8/16(주일) 김석주 목사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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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6:35)”
주님만이 우리의 만족함이십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험한 시험 물속에서 건져주시며,
노한 풍랑 지나도록 숨겨주신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계속되는 코로나의 위협속에서도 붙잡아주시고,
극심한 자연재해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을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때론 우리의 어리석음으로 어려움을 당해 낙망할 때도 있었지만
그때에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그 놀라운 사랑안에서 주님의 약속을 힘입어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경제적인 어려움과 삶의 고통으로 고국을 떠나 한국에 온
외국인 근로자들과 이주민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낯선 타국의 삶 속에서 외로움을 견디며,
고된 일을 감당하는 이들의 신음소리에 응답하여 주시옵고.
편견과 차별 속에서 고통을 겪는 이들의 아픔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아직 복음을 몰라 하나님을 거부하며 부인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이 경험되는
복된 타국의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복음의 빛이 외국인 근로자들과 이주민들에게 환히 비추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북한 땅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오랜 세월 막혀있던 통일의 물꼬가 열리게 하시옵소서.
지금도 기근과 재해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로
희망을 잃고 절망 가운데 고통하는 이들의 영혼을 책임져 주시옵소서.
속히 평화로운 통일 진행되어 한반도에 전쟁이 사라지며,
하나가 되는 우리 민족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몸된 교회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 가운데 세워진 우리 교회를 통해
사망의 권세로 위협하여 죄악으로 몰아가는
어둠의 세력들을 이길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주일 예배가 승리의 기쁨을 노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삶의 자리에서 잠시 떠나 믿음의 형제와 자매가 함께 모여,
찬양과 기도와 말씀과 헌신을 통해,
주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이루어졌음을 선포하는
복된 이 날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이끄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기도하며, 예배할 수 있는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