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주일) 김석주 목사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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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4-16)"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소원합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코로나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다시 우리에게 희망찬 새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잠시 반복되는 모든 일상을 떠나 주께서 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복된 주일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극한 상황에서 우리의 못난 자아를 발견합니다.
평안할 때는 전혀 내색하지 않던 숨겨진 죄악들이 고개를 들어
저마다의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원망, 비난이
더욱 세상을 어둡게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의 어리석음 깨닫고 회개하오니, 이 땅을 고쳐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연에
무분별한 개발로 심각한 훼손을 입혔음을 회개합니다.
그 결과로 지금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질병으로 전 세계가 두려움 속에 지내고,
기후 변화로 재해를 당했습니다.
경제 활동의 타격으로 삶이 곤고하여 절망하고 좌절합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질병의 확산으로 바뀐 우리 삶 속에서 수고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물품을 배달하는 이들과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치료하는 일을 맡은 국가공무원과
의료관계자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기는 이들에게 보람과 기쁨을 주시옵소서.
주여, 이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충만함으로 인도하시옵소서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금의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선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를 통해
세상에 희망을 주시길 원하심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귀중한 사명을 분명히 깨닫고,
우리가 먼저 절제하고 인내하며, 어둠을 분별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세상에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옵소서.
오늘도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