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주일) 김석주 목사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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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디모데후서 3:12-15)”
주님안에서 경건하길 원하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복된 주일 우리의 분주한 일상의 삶에 쉼을 주시며,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회개하게 하시고, 새날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아침 햇살은 힘겨운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일의 만나임을 고백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통해서 반복되었던 일상이
우리에게 기쁨이며 행복이었음을 위기를 통해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지난날 우리는 너무도 겸손하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꾸중하셨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잘못된 신앙의 모습이 우리 안에 있음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구원하신 그 감격을 잃어버리고
주님 없는 이들처럼 더 좋은 안락함을 누리기 위해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때론 지금의 누리던 것들을 빼앗길까 두려워 계속 움켜쥐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이들보다 못한 생각과 고집으로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영혼이 주님 앞에 순결한 신부가 되길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닥친 지금의 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나갈 힘을 주시옵소서.
죽을까 두려워하고 잃어버릴까 염려하며 불안해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임을 믿음을 고백하게 하시고,
오늘 하루의 삶을 감사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 주변을 돌아보며 선을 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주신 복된 삶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길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환우들과 가족들이 있습니다.
온전치 못한 육신의 연약함으로 힘겨운 삶을 감당하는 장애우들과
도저히 어찌할 수 없어 세상의 시선을 피해 자신을 감추며
점점 자존감을 잃어버리는 이들 모두에게 크신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경험해보지 못하면 알 수 없는 이들의 신음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많은 이들이 죽음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여, 이들의 영혼을 구원하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예배합니다.
각자의 삶의 현장이 거룩한 성전이 되어 주님을 높여 드리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주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