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화) 황인돈 목사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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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사람들은 탄식하며 말합니다.
세상은 온통 불의하며 고통뿐이라고 합니다.
불평과 불만, 환멸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이 세상에 육신으로 오셨을 때에
세상에는 어두움과 불의가 가득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삶의 방향을 잃고 분별하지 못하며
종교 지도자들은 권력에 취했습니다.
사방에 한숨과 신음 소리가 가득할 때에
주님은 이 땅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꿈과 희망, 의의 삶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빛 아닌 사람들을 빛이 되게 하셨으며
소금 아닌 사람들을 요긴하게 하셨습니다.
어둠이 아무리 짙어도 빛을 이기지 못하며
불의가 아무리 횡행하여도 의를 이기지 못합니다.
거짓은 결국 진리의 심판을 받을 것이며
선한 행실은 악을 굴복시킬 것입니다.
주님, 우리는 확신하고 또 일어섭니다.
주님의 나라는 반드시 이루어지며
정의가 승리한다는 희망이 더욱 밝게 하소서.
그 때까지 참고 견디며 인내하면서
소망 가운데에서 빛나는 꿈을 꾸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신 꿈과 희망으로 인하여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하시고
내일을 위해 오늘 힘쓰고 수고할 힘을 얻게 하소서.
낙심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불평과 원망에 쌓인 사람들에게 위로를 베풀게 하소서.
수해와 태풍으로 피해 입은 이웃들을 도우셔서
속히 복구가 이뤄지게 하시고
이들을 돕는 손길과 마음이 더욱 풍성하게 하소서.
세상이 어떠하든지, 또 무슨 일을 만나든지
우리의 삶은 온전히 주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