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토) 양성철 목사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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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만연한 가을의 날씨를 볼 때에 저희가 호흡하는 것 하나까지도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새아침으로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지만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지 못하고 주님을 배반하며
어리석게 살아감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뜻보다는 연약한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힘으로만 살 수 없고 주님을 의지할 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 환자의 수가 꾸준함으로 인해 갑자기 나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만큼 더 퍼져 나가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질병으로 인해 마음이 어둡고 힘들어하는 환자들의
그 마음과 몸 상태도 하루속히 나아질 수 있도록
건강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어하는 백성들의 마음도 위로하여 주시고
하루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사회 전반에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겸손하라고 하신 하나님 아버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옵소서.
늘 반복되는 자연재해 앞에 또 다시 우리 인간의 연약함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낮아지게 하시고
하루속히 복구되고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과 지원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요즘 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나태한 마음으로 예배드림을 회개하게 하시고
이번 기회로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주신바 약속하신 상급을 바라보며
아벨처럼 ‘더 나은 예배’로 인정받도록 준비하게 하옵소서.
에녹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라 말씀을 받고
노아처럼 아직 보지 못한 일에 말씀을 듣고 방주를 짓듯이
말씀을 믿는 순종의 생활이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전능자의 날개 아래에 있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 중심으로 세워져가는 인천새중앙교회
인천시 부평구 길주남로 19 양성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