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12(주일) 김석주 목사
2020.07.06
조회 290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시편 130:1-4)”
기도가운데 더욱 주님을 경외합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거룩하고 복된 주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거룩한 장소에서 함께 모여 주님을 바라보며
예배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부르신 그 은혜와 사랑으로 주님께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절망 중에 고통하는 이들의 기도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힘겨운 삶으로 희망도 꿈도 잃어버리고
좌절의 깊은 수렁에서 오직 주님의 은혜만을 갈구하는 이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믿지만 여전히 죄의 유혹에 넘어지고 쓰러지며,
원망하고 후회하는 인생들에게
성령님의 위로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새겨지게 하시옵소서.

주여, 흔들리는 주의 자녀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교회가 날로 새로워지길 원합니다.
세상의 성공을 부러워하지 않고,
세상의 기준을 소망하지 않으며,
오직 주님의 뜻이 우리 안에 이뤄지는 것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진실된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하길 간구합니다.
겉으로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까지도 거룩하여,
우리를 통해 절망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이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가 되는 증인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를 쓰임 받는 도구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주님을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은혜와 진리의 충만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
예배 가운데 삶의 결단을 바라고,
힘겨운 삶으로 지치고 상하여 위로가 필요하며,
삶의 동기를 잃어버리고 흐르는 시간과 세상 풍조에 휩쓸려
망망함 속에 있는 이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춰주시옵소서.
세상의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내려놓고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메길 결단하는 복된 주일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성령의 충만함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기도할 수 있기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들이 주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