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월) 안효천 목사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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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언제까지인지요.
진정세에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주님 앞에 무릎을 꿇으니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듭니다.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여러 교회들을 통해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향하여 엄중한 경고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은 아닌지요.
들을 귀를 열어주소서.
깨닫는 은혜를 주소서.
깊은 성찰을 통해서 진정한 회개의 고백이 주님께 올려지게 하소서.
더 이상 언론을 통해서 교회의 이름이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게 하소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교회를 고쳐주소서.
교회를 새롭게 하소서.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참으로 요란한 세상입니다.
폭우를 동반한 오랜 장마로 피해를 입고 고통받는 우리의 이웃들이 있습니다.
다시 확장되는 바이러스로 인해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이웃이 있습니다.
의료진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하고,
정치권의 싸움은 여전하며,
하나님의 질서를 위협하는 법안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통씩 울려오는 문자 메시지가 피로감을 더합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함이 더욱 더 마음을 무너지게 합니다.
주님,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단지 주님 앞에 온 심령을 엎드립니다.
고요하게 하소서.
정리되게 하소서.
평안하게 하소서.
깊이 잠자게 하소서.
영혼의 소생함을 주소서.
영과 육의 면역력을 더욱더 강건하게 하소서.
평강의 하나님
교회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줄 믿습니다.
의와 평강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의의 새 옷을 입고 당당히 나아가게 하소서.
선한 일을 위하여 교회를 새롭게 지으신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주어진 지역과 삶의 자리에서 의의 열매를 맺고,
섬김과 나눔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령의 열매로 풍성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