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복 된 인생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을 향한 믿음이 은혜입니다.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게 하심이 은혜이며,
이 소망이 실상이 될 것을 바라게 하심도 은혜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 안에서 다른 지체이고 한 몸이오니,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서로 위로하며,
이웃을 돌보고 사랑하는 복음의 메신저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복을 복이라 여기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권세를 힘으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바람에 쓸려가는, 마른 잎과 같은 세상 것들을, 부러워 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언약만을 바라보는 정결한 신자되게 하옵소서.

악을 행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실족하지 않게 하옵소서.
전도의 사명을 다하는 성도 되게 하시고,
이 땅 12만여명의 목회자는 부르심의 소명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악한 영을 대적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시고,
복음 팔아 섬김을 받거나,
주님의 이름을 팔아 세상의 부를 추구하지 않게 하옵소서.
사망의 길에 서지 않게 하시고,
인간의 공로로 구원을 꿈꾸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오늘도 의의 길을 가도록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시는,
아름다운 주님의 사랑을 기뻐하며,
홀로 높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