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주일) 김석주 목사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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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46-47).”
우리 교회를 통해 주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뤄짐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에게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안에서도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고
기도로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주실 크신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 철저히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멈추면 뒤처질까 두려워하며 인생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만이 살길이라고 여겼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많은 급여를 받는 것이 행복의 척도라고 여겨,
이것들을 기도의 제목으로 마음에 품고 신앙생활 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안에 기뻐하며,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임을 알면서도,
우리는 늘 불안해하고, 기도하지 않고 염려하며, 감사를 잃어버리고
걱정 속에서 한 주간을 지냈습니다.
주여, 어리석은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보여주신 말씀이 우리의 삶에 실재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생각나게 하시옵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억하여 경외하게 하시옵소서.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여
믿음 안에서 결단하게 하시옵소서.
세상이 바라는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길 소망합니다.
주여, 세상을 바라보며 망설이는 우리를 믿음의 길로 주장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 앞에 예배하는 우리 마음에 성령의 충만을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심령의 가난함을 회복하게 하시옵고,
은혜의 갈망을 허락하시옵소서.
주님 앞에 진실함과 정직함으로 나아가게 하시옵고,
온전히 주님 앞에 단독자로 서게 하시옵소서.
신앙생활의 연수로 오는 바리새인같은 외식을 벗어버리고
주님 앞에 무릎 꿇은 세리와 같은 심령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복된 주일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형제와 자매에게
위로와 평안과 쉼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