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6/22(월) 안효천 목사
2020.06.15
조회 238

우리의 산성이 되시고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
세상은 지뢰밭처럼 각종 위험 요소들이 널려 있습니다.
주님의 백성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주님의 반석아래 두 발을 딛고 서게 하시며,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품어 주시고, 안전지대에 거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선뜻 대답을 못하는 우리 자신을 깨닫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듣습니다.
그러나 오직 내 자신만을 사랑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용서하소서.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힘입어 이웃을 향한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사랑의 수고를 아낌없이 행하게 하소서.
겉포장만 그럴듯한 사랑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동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6, 25를 앞두고 분단의 현실의 아픔을 느낍니다.
고향을 눈앞에 두고도 가지 못하고,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이산의 아픔과 고통을 봅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
오랜 시간 남과 북을 가로막고 있는 군사의 장벽, 이념의 장벽,
이산의 장벽, 시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게 하소서.
주님이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죽는 순간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처럼,
평화를 가로막는 모든 장벽들이 허물어지고
민족이 하나 되는 통일의 그날이 임하게 하소서.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평화로운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남과 북의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주소서.
세계 속의 유일한 분단의 아픔을 치료하여 주소서.
통일을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서 경주할 수 있게 하소서.
무엇보다 복음의 통로였던 의주의 교회들이,
제 2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평양 땅의 교회들이
다시 회복되는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이북 땅의 지하교회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를 들어주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