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토) 장영호 목사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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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자녀가 부모를 보고 달려가 안기듯
두 팔을 벌리시고 계시는 주님이 계시는 곳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일이 가장 귀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 드리는 일이
가장 가치 있는 일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명예와 물질을 주님보다 앞세우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코로나19 팬데믹으로도 벅차고 힘든데
‘앞으로도 사라질 것 같지 않다.’ 는 심각한 발표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 재난이 하나님의 징계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시고 기대하셨던 모습인지 살필 수 있게 하소서.
세상은 공동체의 가치보다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고
입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이 다르고 세상은 엉망진창입니다.
목자 없는 양 같은 이 세상을 보시고
애끓는 긍휼하심으로 안타까워 하셨던 주님의 마음을 알기를 원합니다.
어려운 시대에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뙤약볕 내리쬐는 여름날,
하늘에서 작은 구름이 만드는 조그마한 그늘이라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교회는 정규 예배 외에 모든 행사가 금지되고,
여름행사도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습니다.
그래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은혜의 날개 아래 거하며
그리스도가 주인 되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한 주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장마 중에도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히는 재난이 되지 않게 하소서.
광야교회라 할지라도
성막에 구름이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였듯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전능자의 그늘아래 보호하여 주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이 어려움 앞에
저희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주님이 저희 안에, 저희가 주님 안에 하나가 되어
모든 정욕과 욕심을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도전 앞에 교회가 거룩함을 잃지 않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제사장 나라로 세워지게 하소서.
오늘도 남들에게는 유익이 되고
교회에는 자랑이 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