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주일) 김석주 목사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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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은혜 안에서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새날을 허락하시고, 복된 주일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계속되는 질병의 위협 속에서 우리를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여 주시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우리를 건져주셨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약속을 붙잡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흔들리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진리되신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수많은 대중매체가 쏟아 놓는 소식으로 인해
우리의 생각은 왜곡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한 주간을 살면서도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보다는
세상이 말하는 것들을 더 주시하였습니다.
주일이 되면 예배당에 모여 함께 예배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보다는 우리 자신의 문제 해결과
안위만을 간구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영적인 안목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생각이 너무도 세상적입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싶어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신 주님의 말씀보다는
자신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움켜쥐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주는 삶에 만족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상대적인 빈곤감에 절망하기도 합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땅에 희망으로 우리 교회를 세우셨음을 믿습니다.
믿음의 형제와 자매가 함께 나라와 민족, 그리고 이웃을 위해
중보로 기도하며, 사랑으로 나누고 섬김으로
세상에 주님의 뜻을 증거하길 소망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마음을 통해,
어두워져 가고 혼란스러운 세상에 우리가 소금과 빛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께 드리는 예배로 자신만을 위한 위안을 넘어
세상을 향한 축복의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를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을 예배하는 우리에게 크신 은혜와 사랑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