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월) 안효천 목사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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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하나님
오늘도 새 아침을 맞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오늘 한 날도 정직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인 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밝은 미소를 잃지 않게 하소서.
말에 실수가 없게 하소서.
지혜와 명철함을 주소서.
건강과 힘을 주소서.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갑작스레 주님의 부르심을 입은 성도를 보았습니다.
예기치 않은 상황 속에서 어머님의 부음을 들은 자녀들은 슬퍼하지만,
한 번 떠난 죽음의 길을 되돌릴 수 없음을 압니다.
이제 연약한 육신의 장막을 벗어 버렸으니,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 주님의 따듯한 품 안에서 안식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나라의 의와 평강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다만 남겨진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믿음으로 소망하며
주어진 삶의 자리를 찾아가게 하소서.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
바이러스가 아직도 잦아들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교회의 주일 예배는 제한적으로 드려지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성도들이 예배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긍휼히 여겨 주소서.
한국교회의 주일예배가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모든 성도들에게 더욱 더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공적예배가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더 이상 교회의 이름이 세상에 오르내리지 않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게 하소서.
거룩한 공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소서.
평안의 매는 줄로 꽁꽁 묶어 주소서.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 되어
세상 가운데 견고히 세워지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세상의 악함을 어찌할지요.
공의로우신 주님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하소서.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죄 된 옛 사람은 죽게 하시고,
예수님과 연합된 새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