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토) 장영호 목사
2020.05.11
조회 202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아멘! (베드로전서 2장 10절)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나라요,
자랑스러운 자녀가 되고픈 마음으로 주님의 보좌를 바라봅니다.
칠흑 같은 흑암에서 빛으로 바뀌는 새아침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언제 빛이 옵니까?
뉴스의 처음은 모두 코로나로 인한 소식입니다.
예측 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으로 감염병과의 전쟁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수직 낙하를 하는 경제 상황으로 위기입니다.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코로나 사태입니다.
그래서 세계 모든 나라는 칠흑처럼 어둡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온 누리에 ‘빛이 있으라.’ 는 말씀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예배하게 하시는 하나님!
몇 개월 만에 우리들은 예배당에 모였습니다.
주일예배를 한 공간에 함께 드리는 감격에 벅찼습니다.
예전과 같은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집단감염의 발생으로 확산의 우려가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의 힘은 강하고 전파속도는 빠릅니다.
그래서 예배는 시작했지만 혼돈스럽습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이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기이한 빛의 세계로 인도하사
온전한 치료와 분명한 회복의 지혜를 가르쳐 주옵소서.
웃게 하시는 하나님!
몇 개월 만에 우리들은 웃었습니다.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가난한 이들에게는 물질의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국가채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우리나라를 긍휼이 여겨 주옵소서.
요셉의 때와 같이 흉년을 만나도
빚 안지고도 재정을 풀 수 있는 넉넉한 나라로 채워주옵소서.
우리의 현실은 너무나 각박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이 여겨 주옵소서.
이를 밝힐 사랑의 빛을 내려 주옵소서.
우리의 고뇌를 떨쳐 버릴 소망의 날개를 달아 주옵소서.
우리의 가슴은 저 푸른 하늘 높이 주님의 보좌까지 날아가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