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화) 황인돈 목사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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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으로 오셨던 주님은 떠나시지만
이 땅에 남겨질 제자들을 위해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셨던 주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보혜사 성령으로 오신 주님이여,
연약한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고
위험에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소서.
성령이여 우리에게 오소서.
어두운 우리 영혼에 빛을 비추소서.
산과 들, 나무와 꽃, 하늘을 나는 새와 자연 속에서
창조의 신비를 보게 하시고
우리 마음은 경이로움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성령이여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소서.
가려지고 숨겨진 것들이 진실하게 나타나며
거짓이 설 자리가 없도록 정직이 승리하게 하소서.
성령이여 우리에게 오소서.
우리의 귀를 열어주소서.
성경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세계 역사 속에 이루시는 뜻을 알게 하소서.
오, 성령이여 우리에게 오소서.
슬픈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소서.
가난한 자가 도움을 얻지 못하고
병든 자가 긍휼을 얻지 못하며
짓눌리고 상처 입은 영혼들로 인한
우리의 탄식과 부르짖음을 들어주소서.
성령이여 오소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관계를 무너뜨리는 시기와 질투,
의혹과 이간질이 사라지게 하시고
증오와 폭력과 전쟁을 멈춰 주소서.
성령이여 오소서.
이 땅을 치료하여 주소서.
코로나로 인한 질병에서 건져주소서.
확산이 멈추게 하시고 삶이 회복되게 하소서.
성령이여 오소서.
오순절 성령의 불처럼 임하소서.
우리의 기도를 도우소서.
응답하셔서 큰 확신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