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주일) 김석주 목사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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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십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전 세계가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하며,
전염의 위험으로 두려워하지만,
주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오늘도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우리는 현실의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근심하고 염려합니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삶에 대해 답답해합니다.
매주 하나님을 예배하며, 믿음의 형제자매와 함께 교제하고,
때를 따라 절기를 지키며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의 두려움 앞에서
우리의 믿음은 너무도 작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예상대로 될 때는 기뻐하며 감사했지만,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렸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믿음 없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버지,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옴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완전하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염려를 모두 주님께 내어 드립니다.
주여, 우리를 책임져 주시옵소서.
아버지,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있길 원합니다.
바쁘고 분주한 일상의 삶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감동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 앞에서 주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하길 원합니다.
우리 앞에 쏟아져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를 더욱 사모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의 영혼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약속을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하는 심령에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옵소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놀라운 감격이 회복되는
복된 주일이 될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