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5/31(주일) 김석주 목사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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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길 원합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우리에게 매일 주어지는 일상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복된 주일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디서든 주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음에 우리의 영혼은 만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진리 안에서 자유롭게 된 우리지만
여전히 세상의 수많은 염려와 근심 속에서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막막한 미래에 대해 힘겨워하며,
사고와 질병으로 건강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 속에 마음을 졸이고,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기준에 미치지 못함에 좌절하며,
다른 사람에 비해 안락함과 편안함을 위해
움켜쥐지 못한 수많은 것들로 인해 우리 마음은 불편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길 원하지만,
우리의 눈과 귀는 세상이 주는 유혹에 너무도 쉽게 무너짐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새롭게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안에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성령의 열매가 우리에 맺혀지길 간구합니다.
오순절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백 이십 명의 믿음의 선조들과 같이
오늘 주님을 예배하는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시옵소서.
주님 앞에 은혜를 사모하는 심령에 부흥을 주실 줄 믿습니다.
메마른 감정이 치유되게 하시옵소서.
불편했던 모든 관계에 회복이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답답함 속에 영혼이 목말라 허탈해하는 심령에
해갈의 충만한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주여, 우리 예배 가운데 성령의 역사하심이 경험되어지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교회에서 멀어진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마음으로 주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세상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기보다는
세상의 지혜와 기준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조금씩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에서의 만남으로 위안을 받으려고 합니다.
복음을 거부하고 진리를 외면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여, 이들의 영혼을 주님께 맡깁니다.

오늘도 우리 예배 가운데 임하실 성령의 충만함을 기대하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