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주일) 김석주 목사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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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주님의 멍에는 우리 영혼의 안식처입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기도의 은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우리의 마음을 드려 기도함으로
온전히 아버지께 내어 맡김으로 안식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크고도 놀라운 은혜로 새해를 시작하게 하시고
새롭게 결단하여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매년 우리는 주님 앞에 결단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하나씩 하나씩 무너져 감을 고백합니다.
더 말씀을 보고 기도하겠다고 하면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안에서 꿈틀대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자랑과
이생의 자랑이 우리를 공허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도 세상의 가치를 선망의 눈으로 쳐다볼 때가 많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믿음의 결단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매주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오랫동안의 습관으로 인해 첫 만남의 감격과 기대
그리고 설렘이 많이 식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떤 이들은 예배에 가지 않으면 벌 받을까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이미 주님 앞에 드리는 예배가 우리 자신의 번영과 마음의 위안과
소원의 성취를 위한 방법이 되어왔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 안에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깨어 있기를 소망합니다.
영적으로 잠들지 않고, 주님과 교통함으로
악한 영들의 미혹을 분별하길 간구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늘 잊지 않고
삶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의 예배가 어둠의 권세를 이김을 믿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우리를 경건하게 할 줄 믿습니다.
오늘 주님 앞에 드리는 교회의 모든 예배가 모인
주님의 자녀들에게 결단과 헌신의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를 준비하고 인도하며 동역하는 섬기는 이들에게 평안을 주시옵고,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사역하게 하시옵소서.
우리를 깨우시며 오늘도 기도로 나아가게 하신 주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