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화) 황인돈 목사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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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낮아지며 겸손하게 하소서.
오랫동안 성장과 성공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가난하게 살았던 과거가 억울한 것처럼
우리는 잘 살기 위해 억척같이 살아왔습니다.
결국 잘 살게 되었지만 행복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쟁은 반드시 이겨야하며 대기업에 들어가야 성공이고
남들보다 더 많은 소유를 가지고 누리는 것이
마치 삶의 목적이고 인생의 유일한 목표인 듯 살아왔습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교만해졌으며 우쭐거리며 자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얕잡아보았으며 때로는 모멸감을 주고 비웃었습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기시며 주님은 우리를 시험하시며
시련을 맞이하게 하셨습니다.
지구는 온난화로 위기에 봉착해 있고
우리나라는 너무나 낮은 출생률로 인구절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은 아주 둔해졌으며 생산 활동에 종사할 수 있는 인구는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도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위기의 시대가 눈앞에 보입니다.
시련의 때가 멀지 않았음을 직감합니다.
지금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겸손이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때임을 깨닫습니다.
주님, 우리들이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고
늦지 않았다면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교만을 낮추시고 겸손하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존재란 것을 깨달았사오니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돌보아 주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들을 잘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