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화) 황인돈 목사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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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자신보다 먼저 환자들의 몸을 살피며
희생으로 봉사하는 이들에게 복을 내려주소서.
그들이 살피는 환자마다 치유되게 하시고
그들이 치료하는 질병은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화해를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게 복을 내리소서.
갈등하고 분노하는 현장에서 미소를 잃지 않으며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잡고
말과 표정까지 다듬어 사랑을 나타낼 때
손 내밀어 용서하고 화해하는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복을 내리소서.
그들을 통해 상처 받은 마음들이 치유되게 하시고
무너졌던 집들이 다시 세워지며
깨어졌던 관계가 회복되고 희망이 떠오르게 하소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이들에게 복을 내리소서.
불의에 눈 감지 않으며 억압에 입 다물지 아니하고
용기 있게 말하며 앞서 행하여 나아갈 때
악한 자가 심판을 받으며 정의는 실현되게 하소서.
자신의 삶의 위치에서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을 내려주소서.
주님이 주신 달란트가 귀하게 사용되게 하시고
사람들은 그를 통해 유익을 얻게 하소서.
이 모든 일들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들의 삶이 아름답고 풍요로워지며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