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2/2(주일) 김석주 목사
2020.01.28
조회 219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편1:2-3)”
주님의 말씀 안에 사는 우리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큰 은혜받은 우리가 주님 안에서 살면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간구합니다.

아버지, 매주 매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지식적인 것에 그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교회 안의 삶과 세상의 삶이 분리되어,
한편으론 세상 것을 사모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천국을 소망합니다.
우리는 말과 삶이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미 익숙해져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믿는다고 하면서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가 주신 말씀을 붙잡고 살아나가는
믿음의 자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믿음으로 가는 길이 너무 멀어 보입니다.
믿음으로 살기에 우리의 믿음도 너무 연약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세상에 성공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습니다.
우리 눈에 비치는 세상의 달콤함이 끊임없이 간섭하고 유혹합니다.

주여, 우리가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예배하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영혼의 갈급함으로 메말라버린 우리의 심령이 다시 소생케 되는
은혜의 감격을 주시옵소서.
상실된 마음으로 잠들어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성경책은 가지고 있지만, 살아있는 말씀의 감격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영적 부흥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의 영혼을 살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일상의 복을
하나님의 자리를 놓지 않도록 영적으로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게으르고 나태하지 않으며 부지런하여 열심을 품고 주를 향해 달려가는
결단과 열정을 부어주시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가 우리를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은혜의 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