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의 생명을 주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생명은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모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하고,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몸 된 지체인 교회의 형제 자매를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는지.. 이 시간 돌아봅니다.
교우의 관심에 불편해하고,
때론 나홀로 신앙 생활하려고 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이 교만이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우리가 함께 예배할 수 있는 동역자 주심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그들과 동행하게 해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어두운 세상에 흐르게 하소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외로움에 있는 이들을 붙잡아 주소서.
일터와 사회, 많은 관계 속에서
정작 마음을 터 놓고 아픔을 나누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가 아파하는 이들의 손을 잡게 하시고
주님의 평안으로 인도하는 안식처가 되게 해주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복된 주일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예배하는 모두에게 임재하시고
예배 가운데 삶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주소서
이모든 소원,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