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심으로 세상을 다스리소서”

하나님이여,
주님의 판단은 공의로우시며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십니다.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않으며
자격이나 능력의 유무를 따지지 않으십니다.

이 땅에 가난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것으로 풍부하게 하시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며 부유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난하게 하십니다.

사람들은 불의한 혜택을 누리면서
그것을 축복이라고 자랑하지만
실상은 그들 앞에 놓여진 심판의 불인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구할 때에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하게 구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정의로 세상을 다스리심을 알기에
자녀가 된 우리들도 정의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주님의 뜻을 살펴 복종하겠습니다.

주님이여, 이 땅을 공평으로 다스리소서.
사람 위에 군림하여 억압하는 자 없게 하시고
약함 때문에 억울하게 당하는 일도 없게 하소서.

자녀들은 공평한 기회를 얻게 하시고
빈부에 차별 없이 공의로운 재판이 이뤄지게 하소서.
힘을 가진 자는 섬기는 자가 되게 하시고
약한 사람들은 배려 받은 사회가 되게 하소서.

하늘 영광과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주님의 뜻과 사랑과 구원하심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