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화) 황인돈 목사
2020.01.06
조회 192
창조주이신 하나님,
주님이 지으신 세계는 신비와 경이로움으로 가득합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에 자연이 주는 풍요를 누리게 하소서.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돈이나 명예나 그 어떤 지식보다도
더 큰 기쁨과 만족과 행복이 되는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림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이 대지의 부끄러운 모습을 살며시 덮어주듯
이웃 사랑과 용서를 가르쳐줍니다.
봄에 돋아나는 한 줌 새싹은 메마른 땅에 피어나는 희망이 되듯
아무리 힘든 삶이라 할지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라 응원합니다.
여름에 내려쬐는 강한 햇빛은 마치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우리들이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용기와 힘을 더하여 줍니다.
가을에 거두는 풍성한 수확은,
눈물을 흘려 뿌린 씨앗은
반드시 결실로 보답한다는 확신을 줍니다.
주님,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은 우리의 눈에 아름다움이 되고
또 우리의 스승이 되고 친구가 됩니다.
이토록 오묘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좀 더 자연을 닮게 하시고
피조의 세계 속에 더 가깝게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도와주소서.
이러한 자연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보존하면서
우리 삶이 길이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