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화) 황인돈 목사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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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 세상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합니다.
찬란한 하늘의 영광과 같은 해,
밤을 비추는 달과 우주에 매달린 별들
나무와 꽃, 파란 하늘, 떼 지어 날아가는 새,
하나님의 솜씨로 지으신 것 중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가득하고
또 우리의 입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할 때에 삶은
행복하고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그러나 아름답지 못한 것들이 있으니
사람들의 욕심 때문입니다.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우리의 진실한 모습을 숨겨 두고
거짓된 자아로 나타나게 합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짓 모습들,
더 가지려 애쓰면서 남의 것을 탐내는 것,
욕심으로 인한 시기와 다툼과 경쟁이
하나님이 복 주신 아름다운 삶을 무너뜨립니다.
주님,
통제되지 못하고 양심의 선을 넘는
우리의 욕심을 제거하여 주소서.
기껏 자랑하기 위해 거짓의 가면을 쓰는
어리석은 행동을 버리게 하소서.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을 쓸모없는 자랑들로
우리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시간이 흘러가면 진리만 남을 것입니다.
욕심도 자랑도 모두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주님, 우리를 헛된 데에서 건져주시고
진리와 영원함을 추구하면서
오늘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