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목) 홍성철 목사
2019.11.18
조회 218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 허락해 주시고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날 열어 주심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이끄심 앞에
나의 삶을 의탁하며 나아갑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일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제 어느덧 겨울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수능 한파를 시작으로 겨울비가 내리고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무성했던 낙엽들도 땅에 떨어지고 한해를 마감하는 듯 합니다.
올 한해를 돌아보며 마지막 남은 한 달
최선을 다해 살아 갈 수 있도록 힘주옵소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 성실하게 응답하며 달려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추위가 찾아오면서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홀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마음과 몸이 따뜻해지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외로움을 이겨 갈 수 있는 따뜻한 일들이 삶속에 펼쳐져 가게 하옵소서.
섬김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부모님 의지하지 않고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모가 되어서 절대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가는
이들의 앞길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시선에 귀 기울이기보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영혼 구원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이 허락한 그 마음을 자기고 오늘도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안타깝게 여기며 기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가 새롭게 활력을 얻으며
국민들의 안위와 행복을 가져다주게 하옵소서.
외교와 국방의 안정화로 더욱 힘을 가질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준비하고 필요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무엇보다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거룩한 공동체가
세상에 의해 세속화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진리를 외치고 섬길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부족한 나를 통해 일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지혜와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영혼 사랑하는 그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충만하게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