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금) 남은우 목사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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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
종이 저녁 그늘을 바라고 품꾼이 그의 삯을 바라듯이
우리가 주의 은총을 바라나이다.
언제나 이 답답함이 지나갈까 하며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며
밤을 보내고 새날을 맞이합니다.
주여,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같이
우리 마음의 염려와 불평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낙심한 우리의 마음이 전능자이신 여호와 경외하기를
저버리지 않게 하소서.
내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셔서
내 삶이 정직한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무리 힘들고 고달파도 구원의 즐거움이 상실되지 않게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
내가 오늘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왜 이리 기쁜지요?
내가 오늘 어리석어 잘못된 선택으로 고통을 당할지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믿음의 인내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여 내 안에는 생활의 관습을 버리지 못하여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쓴 뿌리가 있나이다.
미쁘신 여호와께서 주의 보혈로 씻어주셔서 온전케 하소서.
가을에 그려진 거리의 단풍이 아름다운 것처럼
고추보다 메운 내 삶에 일어난 고통과 아픔이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워지게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
주의 영으로 내 안에 채우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내 안에 주소서.
노예생활과 연이은 감옥생활에도 낙심하지 않는 요셉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되게 하소서.
두 개의 날개는 얼굴을 가리고 두 개의 날개는 발을 가리고
두 개의 날개로 성전을 날아다니는 천사처럼,
이제 남은 나의 날들을 내 이름이 아닌 주의 이름으로 사역하고
날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주의 일을 하게 하소서.
듣는 백성이 없을지라도 하늘을 향하여 외치고
땅을 향하여 외치는 이사야 선지자처럼,
외로울지라도 주의 사명을 열정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남은우 목사(***-****-****)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9길 5 (새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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