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화) 황인돈 목사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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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행하게 하소서”
주님, 사람은 편한 것을 찾습니다.
땀 흘려 수고함의 가치보다
편리성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시대입니다.
상품을 사는 것이나 먹는 음식이든
편안히 앉아 주문한 후 속히 배달되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진리는 편하게 앉은 채로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저희는 깨닫습니다.
“구하라! 찾으라!”고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수고하며 찾도록 찾아야
비로소 만날 수 있음을 저희는 확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을 광야에서 지난 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간 것처럼,
거인족 아낙 자손이 차지한 헤브론 산지를 향하여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외쳤던 갈렙처럼
우리들도 진리를 얻기 위하여
우리의 발걸음을 하나씩 옮기겠습니다.
편함을 추구하며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한 걸음씩 걷고 또 뛰어가면서 진리를 얻으며 또 깨닫도록
그 안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데까지
변치 않는 믿음과 확신으로 나아가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오랫동안 인내해야 하고
때로는 불의와 싸워야 할지라도
진리를 향한 우리의 열정을 버리지 않겠으니
주님이여,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이 시대에 진리를 찾는 사람이 적고
진리를 외치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지만
우리는 진리를 따라 행하기를 원합니다.
보기도 하고 또 듣기도 하면서
진리를 지키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