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화) 황인돈 목사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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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허물어졌습니다.
주님이 세우신 세상의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선과 악의 기준이 모호해지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깨어지며
양심, 도덕심, 그리고 예의조차 무너지고 또 허물어졌습니다.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릅니다.
은혜를 은혜로 알지 못합니다.
고마움을 모르고 그것을 표현할 줄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또 거역하고 반항합니다.
받은 것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나눠야 할 것을 나누지 않고
이기적인 욕심에 갇혀 손을 펴지 않습니다.
타인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자비를 베풀거나 배려하지 않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치료하시고 회복하여 주소서.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은 여기에 있으니
우리가 감사할 줄을 알게 하시고
고마운 마음으로 사랑의 빚을 지게 하소서.
자발적으로 감사하게 하시고
의도적으로도 감사하게 하소서.
범사에 감사함으로 모든 일에서
행복을 발견하게 하소서.
감사할 줄 모르는 이 시대의 풍조에 휩싸여 가지 않게 하시고
항상 기도와 감사함으로 깨어 있게 하소서.
나와 하나님, 또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면서
감사하고 사랑함으로 우리의 삶이 아름답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