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주일) 김석주 목사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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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빛 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성경을 통해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알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의 선조들의 순교와 헌신으로
지금의 풍성한 은혜가 전파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같은 성령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거짓과 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온전히 나의 삶의 주인으로 삼지 못하고
나 자신의 편리에 따라 오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경건의 모양은 있어 보이지만,
우리에게는 실상 경건의 능력을 상실하였습니다.
매주 하나님을 예배하지만, 여전히 자신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에 더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버지,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나님을 떠나
오만한 길로 가는 이스라엘 자손을 향해 외쳤던 쓴 소리가
우리를 향한 주님의 외침임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예수께서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드는 이들을 향한 꾸짖으심이
지금 우리 교회를 향한 주님의 아파하심임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들을 귀를 열어 주시어,
성경의 계시가 나를 향한 말씀이 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우리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시옵소서.
역사 속에 흐르는 반목과 갈등으로
지금까지 서로를 향해 저주하며 조롱하는 우리 민족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서로의 생각과 주장이 다름을 수용하게 하시고
함께 소통하여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이뤄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의 입술에서 저주와 악독이 떠나가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주님 앞에 모여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큰 은사인 사랑을 부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로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연약하고 어리석은 우리에게 기도의 은혜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