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화) 황인돈 목사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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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믿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따로 나누어질 수 없으며
한 지체가 아프면 다른 지체도 함께 아파합니다.
주님, 한국 교회가 아파합니다.
중상 입은 환자처럼 고통하며 신음합니다.
우리는 교회의 아픔을 끌어안고
오늘도 탄식하며 주님께 호소합니다.
속히 치료되며 회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땅의 교회를 치료하여 주소서.
주님이 갈릴리에서 많은 병자를 고치심 같이
긍휼의 눈으로 바라보시고
권능의 손을 내밀어 상처에 얹어주소서.
서로에게서 분리되고 찢어졌던 우리를
주님 안에 하나로 묶어 주소서.
성도와 성도가, 또 교회와 교회가 연합하며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성도들이 연합할 때 교회가 세워지며
교회가 연합할 때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짐을 배웠습니다.
주님이 주신 거룩함으로, 주님이 주신 진리로,
함께 하시는 성령으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를 연합하지 못하게 하는 죄악들.
의심, 불신, 그리고 이기심들이
더 이상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의 연합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가 되게 하시고
사랑함으로 교회를 세우며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주님의 교회가 거룩하게 세워질 때
그곳에서 드리는 예배가 향기롭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