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주일) 김석주 목사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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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로새서 2:6-7)”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의 믿음이 굳건해짐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날 우리는 자신을 주인처럼 여기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죄 아래서 죄의 종으로 매여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헤맬 수밖에 없었고,
늘 불안과 염려를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놀라운 은혜로 우리를 주님의 자녀 삼아주시니 찬양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주신 귀중한 은혜가
우리 안에서 왜곡되지 않도록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주님의 피 흘리심으로 세워진 교회가 아파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며, 주장이 다르다고 하여
너무도 쉽게 정죄하고 비난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무기로 삼아 죄악과 싸우기보다는
자기주장의 도구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데
두려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여, 우리 모두에게 자신이 주인이 아님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모두 하나 되어 예배하는 복된 이 날에
주인 되신 하나님이 우리 모두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어리석음과 나약함을 깨닫고
철저히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엎드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에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것만이 우리에게 참된 평안이며
만족함임을 경험하는 예배가 되길 간구합니다.
주여, 모든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어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곳곳에 세워진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에 속한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하신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힘들고 지쳐있는 이들, 아픔과 고통 속에 이들,
슬픔과 외로움 속에서 주님을 갈망하는 이들,
좌절과 절망에서 탄식하는 이들,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갈팡질팡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선명하신 비젼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모든 것들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크신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의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