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3(화) 황인돈 목사
2019.09.02
조회 207

평화 없는 이 세상에 평화 주시러 오신 주님,
우리는 평화를 갈망하며 기도의 손을 모읍니다.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지만
갈등과 다툼과 전쟁은 끊임이 없습니다.

더 가지려고 남의 것을 빼앗는 탐욕이,
한 순간의 쾌락 때문에 인생을 태워 버리는 정욕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이웃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평화를 무너뜨리고 질서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사람들은 평화를 갈망하지만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은 부족합니다.

주님이여,
이 땅에 진정한 평화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의 눈을 들어 세상 어디를 바라보아도
기대하고 바라는 평화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어디에서 한 조각 평화를 발견하다가도
금세 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곤 합니다.

살펴보면 우리의 마음조차 평화가 없습니다.
만약 우리의 마음에 평화가 없다면
세상 그 어디에도 평화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평화의 주님이여, 우리 마음에 오소서.
주님은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려고
모든 힘과 열심을 다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평화를 알지 못함을
안타까워 슬퍼하셨던 주님,
주님이 고난을 당하신 것
또 목숨까지 내어주신 것도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참된 평화를 찾으며
주님이 우리에게 평화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평화주시기를 우리보다 더 원하시는 주님,
우리에게 참된 평화를 내려주소서.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시며
우리를 통하여 이웃과 공동체에
더 나아가 이 세상 곳곳에
평화의 불꽃을 전파하게 하소서.

주님이여,
우리들이 평화를 찾기까지 온 힘을 다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