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주일) 김석주 목사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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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6)”
아버지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것이 우리에게 행복임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우리를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쉼을 허락하여 주시고,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의 재회를 통해 사랑을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힘입어 간구합니다.
아버지, 기쁜 명절이지만 삶의 곤고함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질병과 사고로 인해 병상에서 아파하는 환우들과
생명의 갈림길에 서 있는 이들, 그리고 그 가족들이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의 아픔을 보면서 괴로워하는 부모들과
가족을 잃어 슬퍼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주여,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옵고 새 힘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우리의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오늘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들의 마음에
주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드려지는 예배에서 벗어나,
감격적이고 감동적인 은혜의 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주여, 오늘 드려지는 모든 예배를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예배를 인도하는 이들과 예배에 참여하는 이들 모두에게
자신을 주님께 내려놓는 결단의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려는 교만한 생각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뜻이 이뤄지는 거룩한 교회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주여,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아버지,
여전히 복음을 거부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단과 사이비의 미혹으로 주님에게서 멀어진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아직도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강퍅해진 심령을 쪼개는 역사가 일어나는
복된 주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그 은혜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기도하게 하신 은혜 감사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