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주일) 김석주 목사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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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22-24).”
우리가 주님안에서 거룩한 새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지난 이레 동안 우리의 삶에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들로 있었습니다.
때론 아프고 괴로우며, 이길 수 없는 슬픔으로 인해
좌절과 절망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하신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안에 답답함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음에 불안해하고 있으며,
비교의식으로 인해 마음의 불편함과 강박증으로 인한 두려움이
주님이 주신 자유와 평안을 누리지 못하게 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오래된 습관에 의해 선한 것을 따르기보다는
옛사람을 갈망합니다.
분명 그 길이 아님을 알면서도 반복되어 무너지는 자신에
점점 무감각해졌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세상을 밝게 비춰야 할 우리가, 어둠을 두려워하여 피하고 싶어합니다.
마치 거대한 골리앗같이 보이고, 넘지 못할 거대한 산 같습니다.
‘내가 이런다고 세상이 변하겠느냐’는 생각이 우리를 주춤하게 만듭니다.
주님의 뜻을 알면서도 그 길을 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주여,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영생의 기쁨과 천국의 소망이 빛을 발하는
주의 자녀로 서게 하시옵소서.
죽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주님과 함께하는 평안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끊임없이 유혹하는 악한 생각과 어둠의 권세들을
우리에게 주신 말씀으로 이기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우리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그리스도가 되셨음을
당당히 선포할 믿음을 주시옵고,
주님을 닮아가는 그 길에서 우리의 생각과 고집과 자존심을
내려놓게 하시옵소서.
여전히 붙잡고 놓지 않는 어리석은 것이 있다면 깨닫게 하시고,
믿음으로 결단하게 하시옵소서.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했다면,
좀 더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심에 감사합니다.
예배하는 이들의 마음에 충만한 은혜를 주실 줄 믿으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