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8/4(주일) 김석주 목사
2019.07.29
조회 276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시편 2:7).”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을 예배하며 깨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른 새벽부터 황혼에 이르기까지
살아 숨을 쉬는 모든 순간이 기적이며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 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여, 그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간구합니다.

주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어둡고 답답합니다.
왜 내게 이런 고난이 오냐고 신음하고 아파합니다.
주님은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원망합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닥친 일들을 감당하기에는
우리는 너무도 믿음이 없습니다.
마치 하루하루 견디는 것만으로도 힘에 버거울 때도 있습니다.

아버지, 우리의 삶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믿음으로 살기에는 세상의 삶이 너무도 두렵습니다.
실패할까 두렵고, 따돌림을 당할까 무섭습니다.
곳곳에 우리를 위협하는 폭력들로 주춤합니다.
학교에서는 암암리에 일어나는 폭력으로 아파합니다.
직장에서는 말과 부당한 대우로 인한 폭력으로 괴로워합니다.
가정에서도 연인 관계에도 심지어 교회안에서도
심각한 폭력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깊은 상처를 안고 살면서 헤어나오고 싶어 발버둥을 쳐보지만,
조금도 희망을 발견하지 못해 잘못된 선택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버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옵소서.

주여, 우리가 겪는 시험은 능히 감당해 낼 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가 힘에 겨운 시험을 겪게 하지 않으시고,
그 시험을 주시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심을 믿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오늘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우리를 위해
눈물과 피를 흘리신 주님이 함께하심을 깨닫고
경험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그 은혜가 우리를 승리로 이끌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