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토) 장영호 목사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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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하시고
빛과 소금이 되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주님의 보좌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를 기도합니다.
담쟁이가 벽을 타고 한 뼘 한 뼘 올라가
마침내 넝쿨이 벽을 넘어 갑니다.
십자가라는 벽 앞에 돌아 서지 않게 하시고
한 발 한 발 올라가도록 도와주소서.
믿음의 하나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라는 말씀을 붙잡습니다.
나뭇가지처럼 주님께 꼭 붙어 있고 싶습니다.
나뭇가지가 나무로부터 영양을 공급 받아 포도를 맺듯이
주님의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되지 않는 일들도
오직 주님의 영으로 되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동반자가 되시는 주님!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도록 치료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기를 기도하게 하소서.
가장 슬플 때나
어려울 때 함께 하여 줄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서로의 동반자가 되고
역사와 민족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야곱의 축복처럼 사용하여 주옵소서.
담장 넘어 이웃에게로
국경을 넘어 북한과 열방을 주께 돌아오는
제사장의 나라로 쓰임 받도록 복을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삶을 본받은 제자 공동체로
다음 세대들에게 기억되는 역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시고 동반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