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주일) 김석주 목사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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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하매
모든 백성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더라.
(역대상 16:35-36)”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금까지 우리를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서는 모든 것들이 다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힘입어
지난 반년간 주어진 삶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 올려드립니다.
아버지, 처음 익은 열매를 주님께 드림으로 예배했던
구약의 믿음의 전통을 기억합니다.
소득의 십분의 일을 주님의 것으로 고백하며 드린 십일조의 예물과
절기를 통해서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했던
믿음의 선조들의 거룩한 전통을 마음에 새깁니다.
우리 안에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우리는 말로는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고백하지만,
형식과 습관에 매여 공허한 울림에 그칠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누리면서도
우리는 사랑을 베풀고 관용을 보이는 데 인색하였으며,
너무도 이기적이며 개인주의적이었음을 회개합니다.
아버지, 우리에게 주어질 남은 해 동안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주신 사랑을 나누며 섬기길 원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기도하며 살길 소망합니다.
외적인 분열과 내적인 분쟁으로 혼란스러운 이 땅에
우리가 평화의 도구가 되길 기도합니다.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는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을 거부하고 부인하는 이들에게
우리가 믿음의 본이 되는 삶을 살기를 결단합니다.
황금만능주의에 빠져 물질이 인생의 전부라 여기며
더 많이 가지는 것에 소망을 품고 달려가는 이들에게
우리가 참된 자유와 평안이 주님께 있음을 전하는
복음의 증인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우리를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거룩한 사명을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겸손히 감당하는
증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모든 예배 가운데,
그리고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깨닫는 은혜를 주시옵고,
믿음으로 결단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