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이 나라의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의 날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투표하게 하시고,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하셔서
참된 일꾼을 알아볼 수 있는 통찰력을 주옵소서.
주님,
하나님을 경외하며
국민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길 줄 아는 사람을 세워 주옵소서.
권력을 특권으로 여기지 않고
맡겨진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자신의 유익보다 공동체의 선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약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을 세워 주옵소서.
주님,
정직한 사람들이 선출되게 하시고,
권력을 자신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굳게 지키며
헌법과 법의 질서를 존중하는 사람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분열과 대립을 부추기는 사람이 아니라
상처 입은 공동체를 화해와 하나됨으로 이끌고,
갈라진 마음을 다시 잇는 사람이 선출되게 하옵소서.
주님,
선거의 결과를 넘어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해지게 하시고,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도 존중과 대화를 잃지 않게 하시며,
더 정의롭고 따뜻한 나라를 향해 함께 걸어가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이 나라를 붙드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앞으로의 길도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새로운 시작 위에 주님의 은혜를 더하시고,
이 땅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며,
평화와 희망이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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