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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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4/14(화) 김용남 "장동혁, 머리 쓰려다 한동훈 도와주는 꼴"[한칼토론]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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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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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김준일 (시사평론가), 김용남 (전 의원),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복잡한 정치권 이슈를 한칼에 정리하는 한칼토론 시간입니다. 한칼토론의 새로운 가족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용남 전 의원, 김준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준일, 김용남, 김경율> 안녕하세요.
 
◇ 박성태> 제가 방송에 안 나갈 때 했던 얘기들을 자꾸 고자질하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지금 앞에 나올 때 정말 국제 관계의 한칼토론다운 말씀을 김준일 평론가가 해 주셨습니다.
 
◆ 김경율> 전문 용어 나왔죠.
 
◇ 박성태> 전문용어 나왔죠. 트럼프의 예수, 이거에 대해서.
 
◆ 김준일> 영어로 하겠습니다. He is mad man.
 
◇ 박성태> He is mad man. 발음이 너무 좋아서 이해하기 힘들어요. 일단 혹시 백악관 쪽에서 항의가 올 수 있으니 CBS 뉴스쇼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트럼프에 대해서 한마디 하셨어요.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갑자기 부산 북구갑이 뜨거워졌습니다. 앞서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상 부산 출마를 확정지어서, 부산 북구갑 출마를 확정 지어서 말을 했습니다. 세 분 어떻게 보시는지. 먼저 김용남 전 의원님.
 
◆ 김용남> 글쎄요. 대구, 부산 쪽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었는데 다른 가능성이 다 닫혔잖아요. 대구 수성갑은 지금도 불확실한 상태고 부산 해운대갑은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북구갑보다 해운대갑이 더 좋은 이른바 당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지역구로 보이는데 거기는 아예 보궐선거가 없는 걸로 확정이 됐고 그러다 보니까 북구갑으로 선택을 한 것 같은데 물론 대진표가 나와 봐야 알겠습니다만 쉬워 보이진 않습니다.
 
◇ 박성태>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김준일 평론가님.
 
◆ 김준일> 그냥 이런 거 있잖아요. 정치적 계산도 하고 이것도 재고 그러는데 그냥 본인이 좋은 대로 하는 거 있죠. 많은 정치인들이. 그냥 좀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한동훈 전 대표는, 한동훈은 부산에 꽂혔다. 꽂힌 게 그런데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꽤 오래 전부터 부산에 꽂혔다.
 
◇ 박성태> 부산에 꽂혔다.
 
◆ 김준일> 그래서 본인이 부산에 갈 때마다 좋은 기운을 받는다. 그리고 보궐선거, 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본인이 당대표 할 때였나요? 그때 잘해서 이겼다. 그리고 이런 얘기들이 그 서사가 쭉 있어요, 그동안. 그래서 옛날에…

◇ 박성태> 원래 부산을 좀 좋아했다.
 
◆ 김준일> 90년대 비닐봉다리, 쓰레기봉투 같은 거죠. 비닐봉다리 쓰고 롯데 자이언츠 응원하는 사진도 예전에 비대위원장 때 막 올리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부산에 나가는 거는 사실상 굉장히 확률이 높았다고 저는 봅니다. 그 측근들도 그렇게 얘기를 해 왔고 그래서 새로운 내용은 아닌데 이길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 김경율> 저 같은 경우에도 꽤 오래전에 뵀을 때 대구 쪽도 괜찮지 않냐,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렸던 적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또 하나의 어떤 고민의 축은 그것 아니었을까. 그러니까 국민의힘 당권파, 이분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지금 드러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이분들의 목표 중에 하나는 한동훈 떨어뜨리기잖아요. 그런 고려사항까지 감안했을 때 있을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부산 북구를 선택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3자 구도가 될 거라고 보시는 거죠?
 
◆ 김준일> 저도 그렇게 알고요. 그렇게 알고 있고 제가 들은 고민 중에 하나는, 당권파의 고민 중에 하나는 지금 어제 한동훈 대표의 출마가 현실화된 이상은 어떻게 하면 몇 프로 득표, 그리고 당선 가능성, 이것보다도 끝까지 완주할 후보를 찾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좀 들었습니다.
 
◇ 박성태> 안 물러날 후보. 그러니까 한동훈 견제를 위해서 끝까지 버틸 후보를 찾고 있다, 이 말씀이시네요.
 
◆ 김경율> 그런 식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당선 가능성 이전에 끝까지 잠식할 수 있는 후보를 지금 찾고 있다, 그런 이야기를 좀 당 안팎에서 좀 들었습니다.
 
◇ 박성태> 서병수 전 의원, 그다음에 김도읍 의원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이 공천하면 안 된다. 그러니까 부산 북구갑에. 3자 구도가 아닌 양자 대결로 만들어야 되는 주장이지만 지도부의 생각은 많이 다른 것 같아서.
 
◆ 김용남> 그렇죠. 아무래도 장동훈 대표… 장동혁 대표죠. 이름도 좀 존재감 때문에 헷갈리는데 거기나 당대표를 둘러싸고 있는 일부 유튜버들의 이번 지방선거 제1 목표는 한동훈의 당선을 막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오히려 보면 항상 머리를 좀 거꾸로 쓰는 편이에요.
 
◇ 박성태> 누가요?
 
◆ 김용남> 장 대표 쪽이. 그래서 머리를 거꾸로 써서 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를 도와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서 지금 그쪽에 박민식 전 의원이 아무래도 혹시라도 단일화에 응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 때문에 절대로 단일화를 응하지 않을 사람을 전략적으로 공천을 한다. 그런데 부산 시민들이 보기에 누가 봐도 택도 없는 후보야. 그러면 오히려 역풍이 불 수가 있겠죠. 지금 어떤 유튜버가 거기 출마하겠다고 그러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오히려 역풍이 불 수 있어서.
 
◇ 박성태> 오히려 도와줄 수 있다.
 
◆ 김용남> 그러면 민주당이 잘해야 되는 거죠. 그런 투표 중에 제일 무서운 투표가 한 두 가지 정도 있는데 하나는 분노 투표고 하나는 동정 투표입니다. 그게 일어나면 못 막아요. 그런데 그 둘 중에 하나를 또 국민의힘은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물론 자기 득표가 아니고 자기 표를 뺏기는 쪽으로. 그런 식으로 항상 머리를 거꾸로 쓰는 스타일들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긴장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지금 쭉 얘기하셨는데 제가 좀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장동혁 대표가 열심히 일해서 도와줄 수 있겠다. 한동훈 전 대표를, 이 얘기이신 거죠?
 
◆ 김용남> 그렇죠. 가만히 있는 게 사실은 최선인 경우가 많죠.
 
◇ 박성태> 3자 구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김준일 평론가님.
 
◆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3자 구도가 됐을 경우에는 내가 경쟁력이 있는 것도 있어야 되지만 상대가 어떤 파트너와 어떤 구도를 이루느냐도 굉장히 중요해요. 제가 두 가지 사례를 말씀드릴게요. 그러니까 3자 구도에서 당선, 제3 후보가 당선된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24년 총선에서 이준석 화성시을, 동탄에서 당선된 이준석 후보가 있고 그리고 그전에 2020년에 대구 수성을에서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수성을에 출마해서 당선된 적이 있거든요. 득표율을 좀 봐야 돼요. 무슨 얘기냐면 이게 2강, 1중인 경우가 있고요. 그러니까 세 후보가 비슷비슷하게 득표를 하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한 후보가 훅훅 쳐지고 두 후보가 양강으로 겨루는 경우가 있어요. 화성을 같은 경우가 예를 들면 이준석 당선됐을 때가 그때 공영운, 민주당의 공영운이 39.7, 그리고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이었죠. 국민의힘의. 17.8, 그리고 이준석 42.4, 이렇게 됐거든요. 그러니까 40%가 한 후보가 넘으려면, 넘어서 당선이 되려면 한 후보는 20% 밑으로 떨어져야 돼요. 이게 완전 약체들만 나오는 게 아니라면. 그게 기본적으로 가야 되는 거고 대구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됐냐면 홍준표 후보가 38.5로 당선이 됐어요. 그때 이상식, 민주당의 이상식이 25.2, 이인선 35.7. 그리고 홍준표 38.5. 그러니까 약간 비슷비슷하게.
 
◇ 박성태> 국힘 후보랑 비슷하게 됐습니다.
 
◆ 김준일> 됐는데 민주당 후보도 꽤 됐으니까 30% 득표율로 당선이 됐단 말이에요. 제가 말하는 건 뭐냐면 하정우 수석이 지금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는 걸 전제를 하고 전재수 후보가 지난번 총선에서 여기서 얼마를 받았냐, 52.3을 받았어요. 그러면 이 하정우가 다는 못 받을 거예요. 이거를 그대로. 인지도 문제도 있고 이거를 지금 밭을 거의 20년 동안 갈고닦은 전재수하고 같을 수는 없잖아요. 양자 구도가 아니라 3자 구도면 하정우가 40% 이상을 넘는 순간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 하정우가 40%에 육박하거나 비슷하다라는 걸 전제로 하고 전재수 후보가 상당히 도와줘서. 그러면 한동훈이 이길려면 국민의힘 후보가 10%대가 나와야 돼요. 그럼 누가 나오느냐가 되게 중요한데 예를 들면 박민식 후보가 여기에 나온다. 예를 들면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 나오면 박민식도 20% 이상은 얻었죠. 그러면 한동훈이 이거를 깨기가 어렵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기본적인 구도가 이렇다라는 거예요.

◇ 박성태> 그래서 김용남 의원님이 말씀하신 내용이랑 좀 합쳐서 보면 만약 김민수 최고위원이나 어떤 유튜버를 공천하면 오히려 이게 한동훈 전 대표를 도와주는 것일 수도 있다라는 말씀.
 
◆ 김용남> 거기는 제가 보기에는 20% 절대 못 넘어요. 10%예요. 잘하면 단짜리도 가능해요. 그렇게 되면 사실.
 
◇ 박성태> 김민수 최고위원이 부산 북구갑에 가면요?
 
◆ 김용남> 거기나 유튜버나.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가 있는 거죠.
 
◆ 김준일> 그런데 말씀하셨다시피 단일화를 막겠다라는 얘기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국민의힘이나 정치권에 있는 거는 한동훈이랑 단일화를 안 할 후보를 찾겠다, 무조건. 뭐가 됐든. 그러면 무조건 그러니까 쉽지가 않다라고 지금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 박성태> 박민식 후보는 단일화할까요?
 
◆ 김경율> 그러니까 저도 보니까 다들 들으신 게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사실 정치권의 어떤 정보가 제가 제일 취약할 거로 보임에도 저도 비슷한 말을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당권파는 무조건 완주, 그러니까 옆을 보지 않을 앞만 보고 무조건 완주할 후보를 찾는데 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라면 박민식 후보는 부족하다.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게 아니라 이 양반은 어떤 당선 가능성을 두고 한동훈 후보랑 이렇게 바터 할 수 있다 내지는 단일화 경쟁을 할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좀 논외로 치기 때문에 지금 다른 후보를 찾고 있다라고 보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면 그건 뭐랄까요? 김용남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결과로 갈 가능성이 크고 누가 봐도 지금 상황이라면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건 말건 보수 지지층에서는 한 석이라도 더 끌어내는 것이 목표일 텐데 그러면 중도층, 혹은 보수의 마음을 못 얻을 것이다, 이런 분석이 많더라고요.
 
◇ 박성태> 딜레마네요. 제가 볼 때는 딜레마예요. 어떤 정도 중도 확장성 있는 후보는 사실 보수 쪽 둘이 나와서 안 되느니 어쨌든 단일화 경선을 해서 혹시 한동훈 전 대표가 돼서 국회에 입성하면 나중에 득이라도 볼 수 있고 그렇게 하는 게 좋은 선택이고, 그런데 또 그렇다고 아주 앞만 보고 달리는 분을 하면 이건 세력이 너무 없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에 유리할 수도 있고.
 
◆ 김용남> 지금 그게 장동혁 지도부의 한계예요. 왜냐하면 웬만한 득표력이 있는, 그러니까 기존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커리어나 이런 거를 봤을 때 이 사람은 괜찮네라고 유권자들이 느낄 정도의 이 사람 전문성도 있네, 이름은 처음 들어봤지만 이력으로 볼 때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국회의원 해도 될 만한 사람이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사람들은 지금 국힘 쪽을 쳐다보지를 않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인재 영입도 안 되고 내세울 수 있는 카드가 없는 거예요. 장동혁 지도부 체제 하에서는. 그게 뚜렷한 한계고 그러다 보니까 내세울 수 있는 카드는 저 뭐야, 이게 휴대폰 들고 다니면서 자기 1인 방송하는 유튜버들밖에 없단 말이야. 그런데 유권자들은 그게 성에 차나요? 택도 없지.
 
◇ 박성태> 택도 없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조금 하고 있는데 앞서 제가 질문을 사실 준비했는데 못 했어요. 만약 국회에 들어가면 한동훈 대표가 뭘 할 수가 있습니까? 무소속인데. 짧게 좀 말씀드리면.
 
◆ 김준일> 국회에 들어간 이후에도 계속 무소속일까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의 장점이라고 하면 강한 팬덤이, 보수 정치에서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강한 팬덤이 있다라는 거고 약점이라고 하면은 실제 선거에서 본인의 정치력을 입증받지 않았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선거는 처음에 당내 선거는 나가본 적이 있지만 당대표도 되고 대선에서는 경선에서 떨어지고 했지만 지금 국민들한테 처음 선택을 받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어쨌든 참 쉬운 선거가 아닌데 3자 구도를 뚫고 국회에 들어간다라고 한다라는 거는 제가 보기에는 당권도 장악할 가능성, 다시 재입당해서 보수 재건을 해서 당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제가 보기엔 그래요.
 
◇ 박성태> 장동혁 지도부가 그러면 무너진다는 걸 전제로 하시는 거죠?
 
◆ 김준일> 그거는 그 당권파들도 무너진다라기보다는 그래도 다시 선거 치러야 되지 않겠어?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당연히 이렇게 임기는 남아 있지만 재신임을 묻든지 선거를 다시 치르든지 이럴 가능성이 높고 어찌 됐든 이번에 당대표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복당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제가 보기에는.
 
◇ 박성태> 만약에 안 된다면, 떨어지면 지금 사실 더 3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고 위험하다는 분석들이 많아요. 그렇다면 한동훈 전 대표는 진로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한때 같이 일하셨던 김경율 회계사님의 의견으로.
 
◆ 김경율> 안 된다라면. 정말 그 고민은 저 개인적으로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또 특별히 달라질 게 있을까. 한동훈 입장에서는 지금 도전이잖아요. 어떤 기득권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 나름의 기회는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했고요. 이거 한번 얘기를 할게요. 하정우 수석 나올지는 어떨지는 세 분이 어떻게 보시는지 짧게.
 
◆ 김용남> 행보는 나오는 행보인데 조금 준비는 덜 된 것 같다.
 
◆ 김경율> 전 이다, 아니다 하면 이분 저도 많이 막 헷갈리고 정말 이분의 모습이 보이고 이분의 워딩이 보여야 되는데 정청래 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워딩만 이렇게 쭉 나오기 때문에 본심을 잘 모르겠지만 저는 나온다, 안 나온다 따지면 안 나올 것 같다, 이런 분위기라면.
 
◆ 김준일> 그러면 그냥 나온다 할게요.
 
◇ 박성태> 잠시만요. 지금 1대1이니까 일단 나온다에.
 
◆ 김준일> 뭐 나온다로 하겠습니다.
 
◇ 박성태> 그런데 앞서 한동훈 전 대표도 그 얘기를 하긴 했는데 잠깐 너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하정우 수석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그런데 당연히 대통령에 어떤 만약 사표를 낸다면 AI 수석 정도의 위치라면 대통령의 허가를 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 김경율> 그러니까 본인이 결정해야 되는 거죠. 그런데 하정우 수석의 발언 내용을 보면 결정권이 대통령에게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자꾸 하거든요. 그건 정치인의 언어가 아니에요. 결정은 본인이 하는 거고 본인이 출마 결심을 했다면 대통령에게 허락을 받든지 대통령을 설득을 해서 출마를 하는 거죠. 그런데 여전히 제가 결정할 건 아니고 대통령이 결정해 주시면 제가 출마한다, 이런 취지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얘기하기 때문에 준비는 덜 된 것 같다, 확실히.
 
◆ 김경율> 저는 하정우 AI 수석을 보면서 드는 느낌이 우리나라 AI의 현 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 박성태> 그래요. 왜요?
 
◆ 김경율> 우리나라 AI가 어떻게 이용되고 어떻게 소비되는지 그리고 현 주소까지 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AI가 활용되고 있다라는 말씀이시군요.
 
◆ 김경율> 그렇죠.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 정치권에서.
 
◇ 박성태> 다른 목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알겠습니다.
 
◆ 김용남> 그거보다는 AI가 저렇게 대답하면 별로 열심히 안 쓸 것 같은데.
 
◇ 박성태> 잠시만요. 김용남 의원님 지금 여당 패널이에요.
 
◆ 김용남> 아니, 그러니까 하정우 수석은 자기 입장을 분명히 해야 돼요. 이거 너무 오래 끌었어요, 지금 시간을.
 
◆ 김준일> 그런데 기본적으로 맞는 말씀이신데 이거보다도 더 오래 끈 분들 많아요. 너무 팍하게. 그래서 지금 오늘 조국 대표도 지금 기자회견도 하고 지금 한동훈 대표도 이렇게 결정했잖아요. 하정우가 며칠 끌었다고, 조만간 결정 납니다.
 
◇ 박성태> 조국 대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시에 오늘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어디로 갈 거라고 보십니까?
 
◆ 김준일> 평택이 얘기가 또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은 지금 조국혁신당에서 나오는 메시지는 그러니까 지금 조국 대표는 험지라고 본인이 며칠 전에 얘기를 했던 게 하남갑하고 평택을 얘기했어요. 평택을은 계속 국민의힘 보수계열이 가져갔던 데, 하남갑은 천하의 추미애도 1200표 차로 가까스로 이긴 데,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조국혁신당의 얘기는 공천을 하지 말아야 되는 게 원인 제공을 한 민주당이 공천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얘기를 지금 다시 한 번 계속 반복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하남갑이 조금 더 새로운 매물이고, 새 매물이고 지금 덜 출마자가 언급되고 있으니 이게 좀 가능성이 높지 않나, 그런 얘기들을 좀 많이 들었는데 평택을 쪽이 좀 더 그쪽 당 쪽에 계신 분들이 언급하는 걸 보니까 평택을 얘기가 많이 나오고. 둘 중에 하나인 거는 확실해요. 하남갑 아니면 평택을 같은데 제가 들은 바로는 평택을 쪽이 좀 더.
 
◇ 박성태> 여기도 그런데 사실 마찬가지로 지난해 민주당이 되긴 했지만 그전에 계속 보면 유의동 의원이 계속했던 곳이잖아요. 보수세가 좀 있고. 그래서 여기도 만약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무조건 다 공천한다고 했거든요. 3자 구도면 조국 대표에게 어느 정도 가능성이 좀 있을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텐데라는 생각도 들어요.

◆ 김경율> 저도 개인적으로 들은 건, 그러니까 제가 이런 판세 분석에 따라서 이런 결론으로 이어진 게 아니라 들은 것들은 조국 대표는 평택을로 마음을 정했다. 저는 이런 식으로까지 들었는데 이게 보니까 저도 쭉 나름대로 공부하다 보니까 민주당, 국민의힘 그리고 조국 대표도 출마한다는 가정 하에. 그러면 또 김재연 진보 정당 후보도 나름 본인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고 세가 있다라고 주장할 만한 또 근거들이 몇 가지 있더라고요. 그럼 4파전이 되는 건데 그럼 정말 좀 승부는 모르게 되고 또 그것에 근거해서 조국 대표는 또 보다 더 당선 가능성, 이것들을 높이 치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용남> 평택을이 지난번 선거구가 하나 더 생기면서 도농 복합지역이에요. 거기가. 그래서 유의동 의원이 내리 3선을 하는 동안은 약간 농촌지역 쪽이었다가 평택병이 신설되면서 새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지역이 포함되면서 약간 유권자 구성이 바뀌었어요.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인데 저도 두 군데 중에 한 군데인데 평택을 아니면 하남갑인데 저는 하남갑 쪽에 약간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 박성태> 하남갑 쪽에. 평택을보다 하남갑 쪽이 왜. 거기가 더, 사실 보수세는 지난 총선 결과를 보면 하남갑은 1.2%인가요? 1200표 차이가 났고 평택을 같은 경우는 민주당 54.2 대 국민의힘 45.8. 보수세는 민주당 쪽이 좀 더 평택을이.
 
◆ 김용남> 그렇긴 하죠.
 
◇ 박성태> 지난 총선 결과만 보면.
 
◆ 김용남> 그런 의미에서 험지로 가겠다고, 험지가 맞나 싶은 생각은 듭니다만 하여튼 조금 더 험지는 하남갑이고.
 
◇ 박성태> 그럼 거기로 갈 것이다.
 
◆ 김용남> 그리고 평택을은 글쎄, 3자 구도 하에서 유의동 의원이 거기 지난번에 낙선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40% 가까이 표를 가져갈 가능성이 좀 있는 지역이거든요. 그러니까 30% 이상은 나올 거예요. 지금 국민의힘이 워낙 인기가 없더라도 특히 유의동 의원이 내리 3선을 했던 그 농촌 지역이 포함된 지역에서는 꽤 표가 나올 거기 때문에 글쎄, 하나하나 따져보면 하남갑이 그래도 조금 가능성 높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 김준일> 평택을은 하나 좀 생각하셔야 될 게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이미 일찌감치 지금 거기에서 지금 돌아다니고 계세요. 그래서 그 동네 분들은 황교안이 국민의힘 후보인 줄 알고 있어요.
 
◇ 박성태> 인지도는 사실 더 높을 수가 있겠네요.
 
◆ 김준일> 그러니까 국민의힘 후보가 아직 결정이 안 된 상황이다 보니까 그래서 실제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거기에 5파전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평택을은.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일부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님이 하남갑에 나갈 수도 있다. 잠시만요. 지금 눈빛이 약간 흔들렸어요. 솔직히 말해 보세요. 지금 민주당 사무처랑 약간 얘기를 하고 계시죠?
 
◆ 김용남> 아니요. 전혀 뭐.
 
◇ 박성태> 하남갑 쪽에서 이렇게 우편이라도 온 거 없어요? 뭐 내라고?
 
◆ 김용남> 없어요. 주말에 카페나 놀러 갈까.
 
◇ 박성태> 하남갑에.
 
◆ 김준일> 미사리 카페가 좋지, 미사리 카페.
 
◇ 박성태> 어깨 띠 둘러보시는 거예요? 김용남입니다. 어깨 띠 두르고. 전혀 사실무근입니까?
 
◆ 김용남> 예.
 
◇ 박성태> 알겠습니다. 사실무근이라고 합니다. 알겠습니다. 저희가 저기 조국 전 대표 지역구까지 좀 짚어봤고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연대는 없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그건 다른, 꼭 조국 대표가 아니더라도.
 
◆ 김용남> 사실상 연대를 지역별로 할 수는 있겠죠. 후보가 결정되고 나면 중앙당 차원의 연대라기보다는 지역 안에서 후보들 간의 연대는 가능할 거고 공식적인 거는 아니더라도 조국 대표가 조금 있으면 출마 지역을 밝힐 거잖아요. 그러면 그 지역에 민주당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를 보면 이게 사실상의 연대인지 아니면 이번 지방선거는 연대 없이 지나가는 건지 알 수 있겠죠.
 
◇ 박성태> 배제인지 알 수 있다. 시간이 약 30초 정도.
 
◆ 김준일> 중앙당 차원에서 지금 사무총장끼리 얘기를 하고 있다라고 하는데 이를테면 무공천하는 방식으로는 지금 힘들지 않겠나. 그래서 결국은 단일화하는 방식으로. 그래서 조국 대표가 나오더라도 민주당에서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고 지금 상황에서는. 그러면 결국은 단일화 할 때 조국 대표가 퍼센티지가 더 나와야 돼요. 그 정도로 지역에서 경쟁력이 없으면 좀 위험하다. 지금 상황은.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희가 이 얘기는 본방송에서는 여기까지 하고 2부 끝나고 하는 유튜브로 이어지는 한칼토론에서는 속에 있는 얘기를 다 꺼내 놓으시기 바랍니다. 날것의 방송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세 분 다시 뵙겠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