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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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5/10 (화) 취임식 총감독 “문재인과 박근혜? 인사야 나누시겠죠"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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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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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도훈 (대통령 취임식 총감독)



尹, 취임식에 국민의꿈 담아달라 당부
더 낮게, 더 가까이…국민과 함께하는 행사
단상에서 내려온 무대 '최초'…尹의 의지
朴 사면 후 文과 첫만남…배석도 신경써


지금 시간이 7시 36분 39초 넘어가고 있으니까요. 한 3시간 반 정도 후면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립니다. 오늘 취임식의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정해졌는데요. 취임식이라는 게 단순한 국가행사, 볼거리 많은 쇼가 아니죠. 국정운영 철학과 비전을 담아내는 그런 행사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진행되고 누가 참석했느냐, 취임사 내용은 뭐냐, 이런 부분들이 중요합니다. 오늘 대통령 취임식을 3시간 반 먼저 가보겠습니다. 먼저 보는 취임식. 오늘 대통령 취임식의 총감독을 저희가 어렵게 섭외를 했어요. 지금 굉장히 바쁜 시간일 텐데 생방송으로 잠깐 연결해 보겠습니다. 취임식 총감독, 이도훈 감독을 연결하는데요. 이 감독은 제일기획 본부장 출신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대구육상세계선수권대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전부 연출했던 전문가입니다. 만나보죠. 이도훈 총감독님 안녕하세요.

◆ 이도훈>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아이고, 지금 얼마나 바쁘십니까?

◆ 이도훈> (웃음) 어떻게 보면 그동안 바쁜 것은 거의 다 정리가 됐고요. 오늘은 이제 세워놓은 계획대로 순서대로 가면 되고. 우리 CBS 방송이니까 이런 말씀 드려도 되겠네요. 하나님 은혜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이고, 다행입니다. 지금 그 현장 계시는 거예요? 아니면 아직 나가지 않으셨어요?

◆ 이도훈> 현장입니다.

◇ 김현정> 현장이시죠? 지금 앞에 뭐가 보입니까?

◆ 이도훈> 앞에 저희 무대 있고요. 스텝들 마무리 하느라고 분주히 다니고 있고. 출연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야외 행사인데 다행히 지금 날씨 괜찮아요?

◆ 이도훈> 네. 아주 날씨가 제일 좋고요. 사실은 이따가 이따가도 잠깐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역대 취임식들은 그동안 2월 말이라 되게 추웠어요. 제가 예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다 준비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최초로 5월에 아주 좋은 계절에 취임식이 돼서 아주 뭐 분위기가 좋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어떤 행사든지 공연이든지 사실 연출의 콘셉트라는 게 있는데 오늘 취임식의 콘셉트는 뭔가요.

◆ 이도훈> 결국에는 우리 새롭게 시작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부가 국민들의 소통과 통합, 화합 이런 어떤 개념이 담겨 있고요. 슬로건에 보신 것처럼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쪽 분야에 제가 전문가라고 보면 전문가인데, 슬로건이 그동안 역대 취임식에 비해서 굉장히 비교적 잘 정리가 되어 있고요. 콘셉트라면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주권이 제대로 서는 나라를 만드시고 싶어 하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반영되어 있죠. 그래서 어떤 국민들의 꿈, 어린이들의 꿈, 그다음에 청년의 꿈, 그다음에 사회적 약자의 꿈이나 그간 잊혀졌던, 다소 잊혀진 경향이 있던 사회적 영웅들의 꿈, 이런 꿈들이 그대로 다 반영이 될 계획입니다.

◇ 김현정> 한마디로 제가 정리해보면 국민의 꿈, 이렇게 하면 돼요?

◆ 이도훈>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국민의 꿈. 당선인이 총감독을 이도훈 선생께서 꼭 맡아주십시오, 직접 부탁을 했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부탁을 하시면서 특별히 주문한 게 있습니까?

◆ 이도훈> 방금 제가 말씀드렸는데 저도 감동받은 부분이에요, 개인적으로는요. 만나 뵙고 나서 말씀주신 게 '혼자 꾸는 꿈은 그냥 꿈으로 끝나지만 모두 함께 꾸는 꿈은 실현이 된다,이루어진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벌써 제가 네 가지 말씀을 드렸네요.

◇ 김현정> 그런 부분들을 꼭 담아 달라.

◆ 이도훈> 그래서 사실은 저희가 어떻게 보면 처음에 기획했던 방향은 약간 전문 공연진이나 연예인도 좀 나오고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대통령께서 신임 대통령께서 이걸 기획을 다 정리를 새로 해주셨어요.

◇ 김현정> (웃음) 감독님 머릿속에 있는 거에서 바뀐 거예요, 지금?

◆ 이도훈> 네. 처음에는 저도 생각을 했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셔서 우리 대통령님의 어떤 뭐라고 할까요. 철학이 반영이 좀 돼서. 그리고 이번에는 전문 공연진이나 연예인분들은 전혀 안 나오시고요. 우리 어린이나 정말 청년들, 정말 아마추어들이 무대 위에 오릅니다. 그래서 어제도 리허설을 했는데 굉장히 감동적인, 오히려 더 뭐라 그럴까요. 진정성이라든지 순수함이 어제 리허설을 보신 분들도 다소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으셨다.

◇ 김현정> 제일 감동적인 부분, 제일 감동적이고 제일 많은 사람들이 울컥했던 부분은.

◆ 이도훈> 결국에는 뭐라고 그럴까요. 꾸며지지 않은 어린이들과 청년들, 그다음에 우리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장애인 연주단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많이 참석을 하는데 그분들의 무대가 굉장히 감동적인, 정말 꾸며지지 않은 순수함이 있어서요.

◇ 김현정> 레인보우 합창단 말씀하시는 거예요? 레인보우 합창단.

◆ 이도훈> 레인보우 합창단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도 있고 사전 공연에요, 축하 공연에 굉장히 많은 어린이단체, 청년 우리 공연팀이 많이들 출연을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어떤 청취자가 '연예인 캐스팅 실패한 거 아니냐' 이러는데 그런 거 아니죠? (웃음)

◆ 이도훈> (웃음) 아유, 연예인 분들도 저희가 컨택을 초반에 잠깐 했었는데 다들 영광인 자리이죠. 뭐 그렇게 실패할 게 있겠습니까?

◇ 김현정> 그런데 대통령 당선인이 그렇게 하지 말고 국민들 위주로 가자. 평범한 국민, 콘셉트를 바꿨다는 말씀이시죠?

◆ 이도훈> 예. 그렇습니다.

◇ 김현정> 제가 앞에서 쭉 우리 이도훈 감독님의 경력을 말씀드렸는데 월드컵, 동계올림픽, 이런 거 외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에 취임식도 연출을 하셨어요.

◆ 이도훈>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은 제가 기획, 제작, 연출을 담당을 했었고요. 우리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은 제가 기획에는 참여를 했었는데. 당시에 우리가 이걸 비딩이라고 해서 입찰을 나옵니다. 원래 대행사들한테.

◇ 김현정> 그렇죠. 입찰이 나오죠.

◆ 이도훈> 그런데 그 당시에 경제민주화정책에 의해서 대기업, 제가 제일기획이라는 전문가들 쪽에서 대기업에 속하는 회사에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대기업이 좀 빠졌죠.

◇ 김현정> 그랬어요.

◆ 이도훈> 저는 기획에만 참여한 결과가 됐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굉장히 자세한 설명.

◆ 이도훈> 예. 죄송합니다. (웃음)

◇ 김현정> 그럼 비교를 하자면 아무튼 그때 참여하셨던 과거의 취임식과 비교하자면 이번에는 어떤 점이, 지금 말씀하신 연예인 참여 안 하고 평범한 국민들이 많이 참여한다는 점 이외에도 외에도 좀 차별되는 부분이 어떤 게 있을까요?

◆ 이도훈>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말씀드렸던 것처럼 계절의 변화가 너무 큰 변화인 것 같아요.

◇ 김현정> 계절 변화.

◆ 이도훈> 여기 한강 가까운 여의도 국회의사당이라 겨울에는 목도리를 두르고 있을 정도로, 추울 정도로 영하에서 행사를 했었는데. 지금 5월이라, 오늘같이 좋은 날씨에 하는 게 제일 큰 변화겠죠.

◇ 김현정> 제일 큰 변화는 날씨.

◆ 이도훈> 이거 무시 못 하는 큰 변화입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누차 말씀드렸다시피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게 아니고 우리 국민들, 일반 어린이나 청년들이 나오고 모든 국민들이, 일반인들이 다 출연한다는 그런 게 굉장히 큰 차이겠죠.

◇ 김현정> 그 돌출형 무대요. 돌출형으로 무대가 짜여진 거, 저는 이게 대단히 특별한가? 했는데. 이게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요?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면서요.

◆ 이도훈> 이런 이벤트는 의미성, 상징성, 축제성, 이런 세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 상징성이라는 부분인 거죠. 그래서 사실상 돌출이라고 얘기한 단어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좀 표현이 좀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물리적인 공간의 표현은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국민들한테 더 가까이 가고 더 낮은 곳으로 가겠다는 어떤 대통령의 의지가 표현된 상징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그야말로 콘서트처럼 더 국민들 가운데로 들어오면 좋겠지만 거기 국회의사당 앞에 광장 앞에 중앙분리대도 있고 환경적 공간이 여의치가 않아요.

◇ 김현정> 원래는 그러면 더 앞으로 콘서트장에 보면 관객 중앙까지 나올 정도로 쭉 나가시려고 그랬어요?

◆ 이도훈> 나오고 싶었어요. 그러고 싶었는데 사실은 저도 그 공간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그 공간이 앞에 중앙분리대도 있고 해서 어느 정도 상징성만 유지했고요. 최초입니다. 실제로도 이렇게 더 가깝게, 더 낮게 가서 취임식 하는 건 최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그게 어려워요? 그게 여태 하고 싶었는데 못 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 이도훈> 글쎄요. 발상의 차이일 수 있겠는데요. 여러 가지 그런 데서 그런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는 거고.

◇ 김현정> 경호 문제, 이런 것들이 있었다고 그러던데.

◆ 이도훈> 그런 것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것도 있고 사회적 분위기도 많이 달라진 부분도 있고. 또 결국에는 대통령의 의지가 굉장히 많이 반영이 되어서, 그런 아주 독특한 무대가 나왔고 국민들한테 낮고 가까이 가는 무대가 나오게 된 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손님이 4만 1000명 정도 되는데 자리 배치를 보니까 각계에서 초청받은 국민 대표들이 관객석을 채우고요. 무대 위에는 전현직 대통령 내외, 또 외국에서 온 사절단 같은 분들이 착석하시고. 배우자 김건희 여사도 윤석열 대통령 옆에 착석하시는 거죠?

◆ 이도훈> 당연하죠.

◇ 김현정> 당연한 거죠?

◆ 이도훈> 당연하죠.

◇ 김현정> 당선 후에 첫 공식석상이죠? 그 자리가.

◆ 이도훈> 그렇게 되시나요? 그동안 간간히.

◇ 김현정> 비공식적으로는 있었습니다마는.

◆ 이도훈> 그랬었나요?

◇ 김현정> 그리고 그 옆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이렇게 착석하는 형태. 문 전 대통령 바로 뒤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리하게 되나요? 배치가?

◆ 이도훈>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보면 가운데 정도. 그렇게 앉게 되실 것 같고요. 하여튼 다행히도 건강이 많이 호전되신 것 같아서 오셔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자리배치도 신경을 쓰셨어요? 어떠셨어요?

◆ 이도훈> 자리배치도 국가의전상 전직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준하는 어떤 좌석이라든지 예우를 갖추고 있고요. 그래서 뭐 어쨌든 퇴장하실 때도 그렇고. 들어오실 때나 퇴장하실 때나 다 같이 이렇게 전직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다 갖출 예정입니다.

◇ 김현정> 서로 인사를 하고 이러는 타임도 있습니까?

◆ 이도훈> 물론입니다. 오시면 다들 인사하는 거죠. 사실 취임식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다 사람이 하는 거라.

◇ 김현정> 그렇죠.

◆ 이도훈> 우리 일반인들도 인사하고 헤어질 때 인사하고 그렇게 인사하겠죠? (웃음)

◇ 김현정> 국민들 여러 가지 여러 가지 관심들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실은 처음으로 또 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가 될 거라서.

◆ 이도훈> 맞습니다. 맞습니다.

◇ 김현정> 인사라는지 이런 게 있는지.

◆ 이도훈> 그렇죠. 아니 다른 특별한 것보다도 공식적인 어떤 오랜만에 만나시는 것이니까 또 좋은 분위기로 서로 보시겠죠.

◇ 김현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그때 연출하셨을 때 왜 드론이 떠서 오륜기 만든 게 굉장히 화제였잖아요. 그 이도훈 감독님 작품인데. 이번에도 뭔가 이렇게 감독님이 특별히 애착가는 부분. 다 하나하나 애착이 가시겠습니다마는 특별히 여기에 더 주목해 주십시오. 크든 작든, 그런 부분은 어디일까요?

◆ 이도훈> 우선 지금 우리 말씀주신 것처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은 제가 물론 제작단장으로서 했지만 원래 이런 메가 이벤트라고 하는 것이 한 명만의 힘으로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 김현정> 물론이죠.

◆ 이도훈> 아시다시피 제가 혼자 다 한 것도 아니고 그 당시에 우리 송승환 총감독님도 계셨고 저는 제작단장으로 있었는데. 이번에 취임식 같은 경우는 저는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이 아마 무대 백월(back wall)이라고 하는 뒤에 그림일 겁니다.

◇ 김현정> 백월. 뒤에 백그라운드에 거는.

◆ 이도훈> 네, 맞습니다. 예전에는 우리가 거기 유명한 화백의 어떤 작품을 전체를 크게 만들어서 어떤 손에 손잡고 같은 이미지라든지 우리 보통 사람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유명한 화백이 아니고 일반 어린이들,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그림을 모아서 그들이 꿈꾸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표현을 했어요. 지난 4월 말에 용산공원에서 어린이그림축제를 했었거든요. 그때 모아진 그림들을 이렇게 했는데 너무 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원래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긴 하지만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정말 놀랍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결국에는 그거를 표현했더니 진짜로 멋있는, 최고로 멋있는 백월이 되어서 기존에 했던 어떤 유명 화백의 그림보다도 훨씬 의미가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제일 마음에 듭니다.

◇ 김현정> 저도 마음에 듭니다. 지금 제가 화면으로 보고 있는데 하나하나 가서 들여다보고 싶어요. 뭐가 숨어 있는지, 저 안에.

◆ 이도훈> 말씀 중에 정확하게 얘기해 주신 게 전체 그림도 중요하지만 하나하나 굉장한 스토리들이 있어요.

◇ 김현정> 그러니까요. 그거 보고 싶네요. 이따가 주목해서 보겠습니다. 성공적으로 끝까지 잘 치러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이도훈> 예, 감사합니다.

◇ 김현정> 대통령 취임식에 이도훈 총감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