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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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4/28 (목) 김동연 "김은혜, 경기도 아닌 대통령 섬기나? 도민 모독"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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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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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 승리, 본선 경쟁력 강했던 것
나머지 세 후보와 회동…원팀 의지
이재명 지원? 흔쾌히 돕겠다 의견
김은혜 새 정부 호흡? 임명직 아냐
유승민 정책 계승? 정치적 계산 없어


이제 지방선거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됐죠. 김은혜 의원, 저희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서울시장, 경기지사가 원팀이 돼서 환상의 복식조 만들겠다.' 이렇게 포부를 밝혔습니다. 여기에 맞서서 민주당의 후보도 확정이 됐습니다. 50% 넘는 득표율을 얻으면서 결선투표 없이 바로 확정이 된 분.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동연 후보 연결해 보죠. 김동연 후보님 안녕하세요.

◆ 김동연> 네, 안녕하세요. 김동연입니다.

◇ 김현정> 네, 축하드립니다.

◆ 김동연>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다른 후보들이 워낙 쟁쟁해서, 게다가 김 후보님은 외부에서 온 분이기 때문에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을까, 이런 예상들이 많았는데 50.6,7%인가요?

◆ 김동연>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그냥 바로 직행하셨어요, 본선으로.

◆ 김동연>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비결이 뭡니까?

◆ 김동연> 저희가 합당한 지 불과 일주일 조금 지나서 치르는 경선이었고 또 제가 경선 규칙도 당에서 정한대로 따르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1차에 통과된 것을 예측하지는 못했는데 아마도 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꼭 이기기 위해서 경쟁력 있고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좀 표를 몰아주자 하는 생각들이 당원과 또 여론조사에 참여하신 시민분들, 국민들께서 그렇게 해서 표를 몰아준 게 아닌가 싶어서 아주 감사드리고. 또 함께 경쟁했던 세 후보님께도 고맙다는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현정> 본선 경쟁력을 보고 판단하신 거 아니냐, 그런 말씀. 이재명 후보 지킴이를 모두 다 사실 자처를 하셨잖아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이재명 후광 효과를 김동연 후보가 제일 많이 누린 거다.' 이런 평가도 있던데 그냥 평론가 논평일 뿐인 가요? 아니면 실제로 명심이 김동연 후보에게 향하고 있다고 느끼기도 하셨습니까?

◆ 김동연> 저는 정치 초년병인데다가 민주당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제가 알고 있지는 못 하고요. 다만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같이 연대를 해서 열심히 뛴 것들. 또 이재명 후보의 지킴이라기보다는 이재명 전 지사가 했던 여러 가지 정책들을 보완 발전하고 또 제 색깔을 얹게 했다고 하는 여러 가지 정책통으로서의 비전, 이런 것들이 함께 고루고루 작용했던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그 경선 발표 난 다음에 이재명 고문하고 통화해 보셨죠?

◆ 김동연> 네, 통과했습니다. 바로 결과 나오고 통화했습니다.

◇ 김현정> 뭐라고 하시던가요?

◆ 김동연> 우선 축하 메시지 주셨고요. 또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한 격려도 있었고요. 저는 이제 당의 공식 후보로 결정됐으니 만큼 앞으로 이제 좀 도와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도 드렸고.

◇ 김현정> 도와주시겠다고 하시죠?

◆ 김동연> 네, 돕겠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지금 대선 패배 후에 아무래도 조금 본인의 입장이 있으시니까 제 생각에는 본인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우실 거라고 믿고 있고, 또 그렇게 답을 주셨습니다.

◇ 김현정> 선거 유세 현장에도 나오는 정도의, 그 정도의 적극적인 도움도 혹시 말씀을 하시든가요?

◆ 김동연> 아닙니다. 그런 얘기까지는 없었고요. 저는 그냥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와주십시오 얘기를 했고 흔쾌히 그렇게 하시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아무래도 좀 본인 판단도 있으실 거고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해서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상대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대통령, 서울시장, 경기지사가 원팀이 돼서 경기도 발전을 이끌겠다.' 이런 포부를 밝히셨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동연 후보의 강점.

◆ 김동연> 저는 아무래도 34년 동안의 국정운영 경험, 또 10여 년 넘게 나라 살림살이를 책임졌던 그런 경륜 이런 것에서 나오는 역량으로 이 경기도가 인구 1400만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자치도입니다.

◇ 김현정> 그렇죠.

◆ 김동연> 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도민의 삶을 좀 챙기고 질을 향상시키고 하는데 그와 같은 경륜과 역량, 경험이 아무래도 제일 큰 장점이 아닐까 싶고요. 두 번째는 아무래도 서민과 도민과 또 소통하면서 그분들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공감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권층도 아니었고 흙수저 출신으로. 저는 15살 때 경기도 성남에서 천막집에서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거기에서 꿈을 키우면서 도민 여러분들, 서민 여러분들, 어려우신 분들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에 그런 공감과 소통 능력이 제가 우위에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김은혜 후보가 말씀하시는 환상의 복식조, 원팀.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동연> 제가 중앙정부에서 그 많은 일을 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일을 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에 있어서 아무래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경기도가 우뚝 서는 것도 아니고요. 경기도 나름대로의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뭐라고 할까요, 인구나 경제 규모나 이런 면에서 경기도 나름대로의 비전과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는 제가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오히려 지금 윤석열 당선자나 지금 인수위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여러 가지 독주와 독선의 우려가 되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경기도가 굳건히 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있어서도 지키겠다, 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꼭 원팀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그 얘기하시더라고요. 김은혜 의원이. 뭔가 '경기도에서 지금 중요한 어떤 것이 있을 때 그것을 가지고 용산 집무실로 바로 들어가서 그걸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이런 것도 강조하셨어요.

◆ 김동연> 아마 그분은 당선자보고 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경기도민 보고 일하겠습니다. 용산에 쫓아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경기도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여기서 이거를 해결해야지 그렇게 쫓아가서 할 것 같으면 임명직으로 지사를 아예 임명하는 게 낫지 도민이 뽑겠습니까? 그거는 전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얘기죠. 경기도민에 대한 어떻게 보면 모욕이죠.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 김동연> 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현정> 김동연 후보가, 말씀하십시오.

◆ 김동연> 지금 도지사가 신경 쓰고 섬겨야 할 사람은 경기도민이죠. 당선자가 아닙니다.

◇ 김현정> 섬기겠다는 뜻으로 김은혜 의원이 그렇게 말씀하신 건 아니긴 합니다마는

◆ 김동연> 본인이 그러시겠죠. 들고 쫓아가겠다는 게 그런 뜻 비슷하게 문제되면 가겠다는 얘기인데 지금 제왕적 대통령제, 제가 깨자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개헌까지 주장한 사람입니다. 이 지방자치나 경기도민의 자존감, 또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을 우선적으로 하고 나서 중앙정부와 협력관계를 봐야지 그것도 당선자 쫓아가서 할 문제는 아니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도 하셨어요.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주도한 상징이자 요체와도 같은 분이다. 세금 폭탄 부총리다,' 여기에 대해서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 김동연> 세금과 부동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를 갖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세금 문제는 굉장히 종합적으로 봐야 될 문제입니다. 세제 개편문제에 있어서 제가 부총리 되면서 법인세나 종부세 문제에 있어서 방향을 제시를 했고요. 또 나름대로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는 이번 정부 초대 부총리를 하면서 공급 확대나 세금 문제에서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내용이죠. 또 제가 있는 동안에 부동산 가격이 그렇게 폭등했던 것도 아니고요. 제가 2년 6개월 있는 동안에 제가 했던 일을 가지고 평가를 전체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국민소득 3만 불 달성이나 또는 3%성장이나 이런 것들을 같이 봐주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최근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정책도 계승하겠다.' 이렇게 밝히셨더라고요.

◆ 김동연>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거는 어떤 의미일까요?

◆ 김동연> 유승민 의원이 경제 전문가시고요. 또 만약에 본선에 올라왔더라면 좋은 승부가 됐을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경기도민의 삶과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치열한 생산적인 토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아쉽게도 이제 올라오지 못하셨는데. 그 유 의원께서 여러 가지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하셨어요, 경선 과정에서. 예를 들면 스마트 시티 공약하면서 지역 내에 스마트 워크센터 출근해서 일한다든지 또는 혁신 아이디어 지원 연구소라든지 이런 것들을 하셨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쥐를 잡는데 검은 고양이는 어떻고 흰 고양이는 어떻겠습니까? 좋은 것들은 같이 반영을 해서 우리 도민의 삶과 경제를 위해서 노력하겠다 이런 뜻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흑묘백묘론 얘기가 여기서 등장하는 것 같네요.

◆ 김동연> 네, 그렇습니다. 지금 뭐 경기도민의 삶과 경제가 중요하지 진보, 보수다 또는 진영 논리, 이거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유승민 전 후보 정책이 김은혜 후보 것보다 낫게 보이셨던 거예요?

◆ 김동연> 김은혜 후보의 공약도 아마 일부 교통이나 부동산은 저하고 겹치는 부분도 있을 거예요. 어차피 도민을 위한 것이니까요. 그런 것들은 김은혜 후보도 같이 공통 공약으로 누가 당선이 돼도 함께 할 수 있을 거예요. 지난 대선에서 제가 대선 후보들께 공통공약추진위원회를 했기 때문에. 유승민 후보에게 좋은 게 많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은 저희가 갖다 쓰겠습니다.

◇ 김현정> 유승민 후보 지지했던 분들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봐도 됩니까?

◆ 김동연> (웃음) 그렇게 저는 정치적인 계산할 정도의 기성 정치인이 되지는 못 하고요. 저는 도민들을 위한 정책에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 정가가 주목하는 좀 흥미로운 부분이 뭐냐면요. 각 당에, 양 당의 최종 후보가 확정되기 전에 여론조사와 확정된 후의 여론조사 결과가 달라졌다는 거예요. 물론 여론조사라는 게 오차 범위 내에서 들쑥날쑥 하기 마련이지만 이거는 좀 차이가 크더라고요. 보면 데일리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성인 8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김동연 후보 46.5%, 김은혜 후보 37.7%가 나왔는데 경선 전까지만 해도 김동연 대 김은혜, 김동연 대 유승민 했을 때 김은혜 후보는 이기고 유승민 후보는 김동연 후보한테 지는 걸로 나왔었거든요. 이거 변화의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 김동연> 글쎄요. 지금 뭐 나오는 이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할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저는 단단히 보고 있습니다. 글쎄요. 제가 자세히 분석하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윤석열 당선자나 인수위에서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실망감과 또 아무래도 커다란 경기도와 인구 많은 경기도민을 위한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아무래도 어떤 후보가 경쟁력 있을까를 좀 보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 싶고요.

◇ 김현정> 그게 며칠 만에 바뀌었다고 보세요? 그러면.

◆ 김동연> 아마 그동안에 여러 가지 당선자나 인수위에서 했던 것에 대한 어떤 반발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도 좀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선거 지형이 그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저나 저희 민주당에 유리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 정부 출범하면 허니문 효과도 있을 거고요. 벌써 지금 당선자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지역 방문이라든지 정책을 쏟아내고 있거든요. 제가 오늘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 공약을 발표합니다. 그런데 약간의 김 빼기인지 모르지만 인수위에서 비슷한 얘기를 벌써 치고 나가고 있다든지 당선자가 지역을 방문하면서 간접적인 선거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걸 한다든지. 이런 거로 봐서 앞으로 이 지역에 있어서 저희가 유리하지 않을 것이다, 더 분발해야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여론조사에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하여튼 도민을 위해서 일하겠습니다.

◇ 김현정> 물론 최선 다하겠다는 그 포부로 어떤 후보든 임하시겠죠. 일각에서는 혹시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민의힘 경선 전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혹은 경선 후에 유승민 지지자들이 김동연 후보 쪽으로 넘어갔을 가능성 있지 않겠느냐. 이런 분석들도 하시더라고요.

◆ 김동연> 민주당의 역선택은 제가 잘 모르겠고 또는 그렇게까지 하겠나 싶고요. 유승민 후보 같은 경우는 저하고 분명히 겹치는 이미지가 있을 겁니다. 합리적이고 개혁 성향이 있고 또 이 진영논리에서 조금 자유롭다고 할까요. 이거를 뛰어넘으려고 하는 시도를 해 왔고. 그런 면에서 약간의 그런 효과는 일부 있었을까하는 생각도 해 보긴 합니다마는 글쎄요.

◇ 김현정> 취임 후를 봐야 된다. 쉽지 않다?

◆ 김동연> 네, 그렇습니다. 지금 쉬운 구도가 아닙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 김동연> 지금은 더 열심히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30초 남았는데요. 청취자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하셨어요. 이재명 고문 지지자다라고 밝히시면서 '혹시 이재명 고문이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등판할 가능성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건지' 알려주십사 하셨네요.

◆ 김동연> 네, 저는 잘 알지는 못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대선 마치고 지금 칩거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언젠가는 보다 큰 역할을 해야 되겠지만 지금 당장 빨리 움직이시지는 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추측인데 잘 모르겠고요. 오늘 저녁에 저와 경쟁했던 세 분 후보와 호프 미팅을 갖습니다. 밤에 만나서 한 팀으로 하게 됐는데 함께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하여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질문거리 많은데 한 달 남았으니까 또 한 번 모시도록 하죠. 감사합니다.

◆ 김동연> 자주 불러주시면 나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