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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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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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최재형 (서울 종로 국회의원 당선인)
잠깐 인터뷰로 누구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냐면 종로구에서 당선된 분이시죠. 최재형 당선인! 지금부터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52.1%를 얻었습니다. 2위는 민주당 출신 3선 구청장으로 무소속 출마했던 김용종 후보예요. 28.4% 최재형 후보 연결돼 있습니다. 최 당선인님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 최재형>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지금 어디계세요?
◆ 최재형> 제가 지금 대전 현충원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 있습니다.
◇ 김현정> 이게 지금 차 안에 계셔서 소음이 좀…
◆ 최재형> 차 소음이 있으시죠?
◇ 김현정> 윤석열 당선자는 10시에 서울 현충원 가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럼 어떻게 거기를 안 가시고 대전 현충원을 가시네요?
◆ 최재형> 네, 저희 선친이 또 대전 현충원에 안장돼 있기도 하고 그래서 일찌감치 하여튼 내려가서 대전 현충원 참배하고 저희 부모님 산소, 부모님 모셔져 있는 곳에 가서 또 인사드리고 저의 정치 일정을 시작하려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사실은 돌이켜보면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감사원장 그만 두고 처음 해 보는 정치인데 대통령 후보로 경선 출마를 하셨다가 또 고배도 마시고. 그러다가 지역구 출마를 또 결정하게 되고. 이 모든 과정을 쭉 돌아보면 좀 꿈같지 않으세요?
◆ 최재형> (웃음) 네, 지난 이제 한 8개월 남짓 됐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하여튼 지나갔고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 김현정> 국민들께 한 말씀 하셔야죠.
◆ 최재형> 네. 제가 공직생활 하면서도 국민들을 바라보고 충성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해 왔고 같은 마음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일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또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그런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김현정>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게 되면 제일 먼저 만들고 싶은 법안은 뭐가 있을까요?
◆ 최재형> 그거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는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일단은 뭐 저 혼자 생각이 아니고 이미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와 있는 거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고통 받는 분들에 대한 손실 보상을 실질적으로 해야 되는 문제, 정비가 필요할 것 같고요. 제가 이제 경선 과정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여러 가지 각종 규제들, 그런 것들이 정말 합리적으로 목소리에 맞게 잘 되어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네, 알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대전 현충원 참배 잘 다녀오시고 초심 잃지 않고 정치인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을 제대로 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최재형> 네. 그러겠습니다.
◇ 김현정> 네, 고맙습니다.
◆ 최재형>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된 최재형 당선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