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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광일 기자 (김현정 앵커 대신)
■ 대담 : 권영철 (CBS 대기자)

10명의 군소후보 나름의 정강장책을 알리기 위해서 출마
기호5번 오준호 후보는 증세로 기본소득 달성하겠다
기호6번 허경영 코로나지원금 1억 원 즉시지급
기호7번 이백윤 사회주의 정부 세우겠다
기호8번 옥은호 부정선거 방지위해 출마
기호9번 김동연 5급 행정고시 폐지, 공무원 20% 감축
기호10번 김경재 일본과 핵무기 개발
기호11번 조원진, 양강후보 맹공
기호12번 김재연 새로운 진보정치 하겠다.
기호13번 이경희 전국민 부자 만들어 드리겠다
기호14번 김민찬 한반도 프로젝트 구상 공약

친절한 대기자, 권영철 대기자 어서 오세요.

◆ 권영철> 안녕하십니까?

◇ 김광일> 오늘 어떤 얘기 준비해 오셨을까요.

◆ 권영철> 20대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면서 다른 군소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거나 아예 없거나 그렇습니다. 특히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중앙선관위의 조건 충족으로 대선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지만 다른 후보들은 아직 이름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그래서 그 밖의 후보들 왜 출마했을까, 이렇게 주제를 정해 봤습니다. 김광일 앵커는 이번 대선 후보가 모두 몇 명인지 아십니까?

◇ 김광일> 모두 14명 등록했다라고까지는 봤습니다.

◆ 권영철> 그렇죠. 이름은 다 기억이 안 나시죠?

◇ 김광일> 그렇죠.

◆ 권영철> 그렇습니다. 어쨌건 오늘은 대선후보 토론회에 초청받지 못한 10명의 후보자는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 왜 출마했는지 그걸 좀 알아보고자 하는 겁니다.

◇ 김광일> 1, 2, 3, 4번 후보는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우리가 좀 기억하고 있는데. 기호 5번부터 그러면 하나씩 살펴볼까요?

◆ 권영철> 기호 5번 기본소득당도 용혜인 의원 한 석이 있으니까 의석수대로 기호 5번을 배정받은 겁니다. 기본소득당의 오준호 후보는 1975년생입니다. 오 후보는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저는 차기 정부 임기 내에 전 국민 1인 월 60만 원 기본 소득을 보장하겠습니다. 10년 내에 전 국민 1인 월 100만 원 기본소득을 실현하겠습니다. 과감한 증세로 재원을 마련하고 담대하게 재분배하겠습니다.

◇ 김광일> 월 60만 원, 100만 원 솔깃한 얘기이긴 한데 어떤 돈으로 이걸 주겠다는 건가요?

◆ 권영철> 오 후보는 재원 마련을 위해서 기본소득 목적세를 거두겠다고 했습니다. 기본소득 목적세는 시민세와 탄소세, 토지세입니다. 그리고 소득세제의 각종 비과세 감면 제도를 동시 축소, 폐지함과 동시에 복지지출을 조정해서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 김광일> 기호 5번 오준호 후보였고요. 기호 6번이 누구였죠?

◆ 권영철> 국가혁명당 허겅영 후보입니다.

◇ 김광일> 허경영 후보.

◆ 권영철> 기호 6번부터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서고요. 허경영 후보는 1947년 생입니다. 허 후보는 1997년 15대, 2007년 17대 대선에 이어서 이번이 세 번째 대권 도전입니다. 허경영 후보는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을 공약 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취임 2개월 안에 18세부터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 원을 주고 매월 국민 배당금 15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결혼하면 1억, 주택자금 2억, 출산하면 1인당 5000만 원씩을 줘서.

◇ 김광일> 1억 원, 여기는 더 세네요.

◆ 권영철> 네. 그렇습니다.

◇ 김광일> 재원 마련은 어떻게 되는 거죠?

◆ 권영철> 먼저 대통령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해서 양적완화 4000조 원을 하겠다. 그 돈을 가지고 국민적 가계 부채를 2000조 원을 해결하고 이후에는 예산 절감 등을 통해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겠고 지방자치단체 선거도 폐지하겠다. 이렇게 공약을 했습니다.

◇ 김광일> 그냥 돈을 찍어내겠다, 이런 이야기 같네요. 기호 7번은 노동당 후보죠.

◆ 권영철> 네. 노동당 이백윤 후보입니다. 이 후보는 1977년 생입니다. 이 후보는 재벌 국유화와 국가 투자은행 설립으로 공공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기후위기의 주범, 불평등의 근본원인, 사람을 평생 불안에 떨게 만드는 자본주의말고 사회주의 정치로 전 국민 철밥통 시대 새롭게 열어가겠습니다.

◇ 김광일> 사회주의정치, 사회주의정부 만들겠다, 좀 생경하게 들리네요.

◆ 권영철> 그렇습니다. 사회주의의 필요성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는데요. GDP 대비 국가 예산을 끌어올려 그러면 1000조쯤 됩니다. 국민책임 일자리 1000만 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수능 폐지와 대학입학 자격고사 실시, 학교의 학생 선발권을 폐지하겠다, 이렇게 공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 김광일> 네. 기호 8번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죠?

◆ 권영철> 아닙니다.

◇ 김광일> 아니에요?

◆ 권영철> 이게 김동연 후보가 새로운물결이죠. 옥은호 후보가 새누리당입니다. 가나다에서 옥은호 후보가 앞서죠.

◇ 김광일> 그래요.

◆ 권영철> 그래서 기호 8번은 옥은호 후보가 됐는데요. 오 후보는 1971년생입니다.

◇ 김광일> 새누리당이라는 게 옛날 새누리당을 계승한 건가요?

◆ 권영철> 저도 새누리당을 찾아보니까 두 개가 검색이 되는데 하나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이고. 또 하나는 옥은호 후보를 내세운 새누리당입니다.

◇ 김광일> 달라요?

◆ 권영철> 네, 오 후보는 출마 목적이 대통령 당선이 아니라 부정선거 방지라고 주장했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모든 투표소마나 4명을 보낼 수 있고요. 전국에요. 그리고 이제 개표소는 총 6명을 보낼 수 있습니다. 6명을 보내서 우리 시민들이 자유애국시민들이 투표 참관을 해야, 개표에 참관을 해야 이 부정선거가 막아지고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다 . 표 도적을 막을 수 있다.

◆ 권영철> 오 후보는 출마 선언 동영상도 찾기가 어려웠어요. 한 보수성향 유튜브에 출연해서 입장을 밝힌 건데요. 공약이 부정선거 방지였습니다. 그러니까 중앙 선관위에 제출한 공약집 1호 공약이 4. 15 부정선거 진실을 밝히겠다. 이거였습니다.

◇ 김광일> 기호 9번 김동연 후보, 진짜 김동연 후보로 넘어갔죠.

◆ 권영철> 네. 그렇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1957년생입니다. 김 후보는 공직을 오래 해서인지 구체적인 공약이 많았습니다. 기득권 공화국에서 기회 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슬로건에 1호 공약이 5급 행정고시를 폐지하는 거였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공무원 철밥통을 깨고 유연한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공직을 관리직과 전문직으로 나누고 관리직은 정년을 폐지하겠습니다. 시험 한번으로 보장되는 공무원 정년을 폐지하겠습니다.

◇ 김광일> 공무원 철밥통을 깨겠다. 이분도 공무원 출신이잖아요.

◆ 권영철> 행시 출신이죠. 행시 26회 출신인데 김 후보가 행정고시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건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이렇게 보입니다. 공무원 철밥통을 깨겠다는 것이고 7급과 9급 채용을 확대해서 공직으로 입문할 기회 입문을 더 넓고 고르게 열겠다. 그리고 공무원 20% 감축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 김광일> 공무원들은 싫어하겠네요.

◆ 권영철> 싫어하겠지만 저는 다른 후보들이 김 후보의 이런 공약을 좀 본받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구체적이었습니다.

◇ 김광일> 네. 일단 넘어가고요. 기호 10번 누굴까요?

◆ 권영철> 김경재 후보인데요. 신자유민주연합입니다. 김 후보는 1942년생입니다.

◇ 김광일> 김경재 후보가 옛날 자유총연맹 총재했던 그분인 거군요.

◆ 권영철> 또 했고 김대중 대통령과 정치를 오래했던 사람이기도 하고요. 김 후보는 한미일 군사동맹강화와 일본과 함께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들어보시죠.

-김경재는 이승만의 외교를, 박정희의 경제를, 김대중의 정치를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승만의 외교적 혜안이 박정희의 경제적 결단이 김대중의 정치적 포용이 절박합니다.

◇ 김광일> 기호 11번은 누굴까요?

◆ 권영철>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입니다. 조 후보는 1959년생입니다. 19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했었어요.

◇ 김광일> 원진곰으로 나왔었죠.

◆ 권영철> 조 후보의 말 들어보시죠.

-우리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붉은 좌파 독재 세력을 처단해야 합니다. 껍데기, 무능하고 부패한 이 보수의 탈을 쓴 가짜 보수도처단해야 합니다.

◇ 김광일> 붉은 좌파, 가짜 보수, 민주당, 국민의힘 다 이렇게 비판 한 거군요.

◆ 권영철> 그렇게 보입니다. 조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지만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감정이 좋지 않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 김광일> 기호 12번 넘어갈게요.

◆ 권영철> 진보당 김재연 후보입니다. 김재연 후보는 1980년 생입니다. 이번 대선 최연소 후보죠. 김 후보는 진보정치가 위기다라면서 금기를 넘어 과거의 진보정치를 넘어서겠다고 밝혔는데요. 들어보시죠.

-저 김재연과 진보당은 과감하게 선을 넘겠습니다. 인물 교체, 세대 교체와 같은 리모델링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70년 묵은 낡은 시스템을 해체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세대 교체를 통해 지금까지 와는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습니다.

◆ 권영철> 김 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 혁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동 중심의 10차 개헌을 실시하고 주 4일제 실시, 노동조합이 상식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 김광일> 주 4일제. 많이 왔습니다. 기호 13번으로 넘어갈까요?

◆ 권영철> 기호 13번은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입니다. 1974년 생입니다. 이 후보는 19대 대선에서는 한국국민당 후보로 출마를 했는데요. 이 후보의 말 들어보시죠.

-우리 통일한국당은 대한민국 5200만 국민을 위해서 2800만 북한 주민을 위해서 재외동포 750만을 위해서 전체 한민족 성원 9000만 개개인의 더 확장된 자유와 더 확장된 인권, 더 확장된 복지를 위해서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 권영철> 이 후보는 공약집에서 부동산 규제를 혁파해 모든 국민을 부자로 만들어 드리겠다. 또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 해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회담을 하겠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 김광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할 때 재산, 병역 이런 것들을 다 공개하게 돼 있잖아요. 제가 그때 봤던 기억이 이경희 후보 재산이 엄청 났던 걸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 권영철> 그렇습니다. 보유한 아파트가 165채고요.

◇ 김광일> 165채요. 아파트가.

◆ 권영철> 오피스텔이 37채, 다세대 주택 31채, 상가 주택 32채 등등 전국 곳곳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신고한 재산이 1500억쯤 되거든요. 대출이 한 1000억 있는데 그걸 제외하면 2500억이 넘는.

◇ 김광일> 2500억. 부동산 부자. 부럽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14번으로 넘어갈까요.

◆ 권영철>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입니다. 김 후보는 1958년생입니다. 19대 대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김 후보의 말 들어보시죠.

-저는 2007년부터 한반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을 계속해 왔습니다. 한반도 프로젝트는 저의 대표 공약으로써 한반도 비무장지대에 DMZ에 전세계가 참여하는 세계문화예술도시를 건립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권영철> 김 후보는 한반도 프로젝트는 국제적인 합의를 도출해서 남북이 함께 경제성장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남북이 함께 할 때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으로써 세계문화중심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 김광일> 한반도 프로젝트. 통일로 가자, 이런 얘기인 것 같기도 한데요.

◆ 권영철> 네. 그렇습니다.

◇ 김광일> 이게 열네 분 쭉 정리해 주셨는데 들어 보니까 이 중에는 출마 경험이 있는 경우도 상당한 것 같아요. 허경영 후보 같은 경우에는 15대 대선부터 아주 오래 전부터 나왔고.

◆ 권영철> 이미 세 번째 나왔고요.

◇ 김광일> 왜, 사실 그러니까 좀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이분들은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정도로 얘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부분은. 그런데도 이렇게 출마를 한 이유가 좀 어디에 있다고 보실까요?

◆ 권영철> 10명의 군소후보 중에 당선 되겠다고 얘기를 하는 사람은 허경영 후보 정도이고요. 나머지는 각각 다 자신의 정강정책, 당의 정강정책을 알리기 위해서라든지 아니면 옥은호 후보 같은 경우에는 부정 선거를 막겠다 하는 이런 목표. 이런 것들을 나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만 40세 이상이어야 되고 또 기탁금이 3억 이상 내야 되잖아요. 그리고 득표를 10% 이상 하지 못하면 기탁금을 돌려받지도 못합니다. 15%를 넘어야 다 돌려받는 거잖아요.

◇ 김광일> 10%를 넘으면 절반이고.

◆ 권영철> 15% 넘으면 전체다.

◇ 김광일> 그렇죠. 그런데 10%가 안 되면 한 푼도 못 받게 되는 거군요.

◆ 권영철> 그렇습니다. 아까 그 출마경험이 있는 분들 득표율을 보니까 1%가 아니라 0. 1% 안팎이었어요. 아주 적은 득표 수인데도 출마를 한 이유는 아마 그런 이유들이 작용한 게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이경희 후보나 김민찬 후보나 0. 1%도 못 미치는 데 계속 나오는 이유는 출마가 출마 자체의 무슨 재미를 느끼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는 그분들 나름대로는 의지가 있겠죠. 그럴 걸로 보이는데요. 어쨌건.

◇ 김광일> 이렇게 많아서 투표용지가 이번에 27CM로 길어진다라고 해서 오히려 혼란과 불편을 주는 거 아니냐. 너무 좀 많은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도 좀 있거든요.

◆ 권영철> 사실 후보가 많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19대 대선에서는 15명 후보가 출마를 했고요. 물론 두 명이 중도사퇴했지만. 17대 대선에서는 11명이 출마를 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나름 어떤 계층이나 세대, 젠더를 대표해서 나오는 건 의미가 있다. 그렇지만 군소정당 후보가 난립하는 것은 보기가 좋은 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정도의, 10여 명의 후보가 매번 대선에서 나온다는 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대변하는 걸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김광일> 그 자체로.

◆ 권영철> 민주주의는 다양성을 표방하는 사회 아닙니까?

◇ 김광일> 그렇죠.

◆ 권영철> 그리고 똘래랑스라고 다른 사람이 행동하는 방식, 그 자유 우리가 이걸 인정할 때 우리의 자유와 사상과 이념도 인정 받는 거잖아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가 이렇게 14명이나 되는 대선 후보를 바라보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광일> 좋은 말씀입니다. 여기까지 친절한 대기자, 권영철 대기자 취재 같이 들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권영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