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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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19(수) [윤태곤의 판] "김건희 vs 이재명 녹취록, 나비효과 있을까"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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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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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녹취록 vs 녹취록? 큰 파장은 없을듯
윤석열 무속 논란, 추가 증거가 관건
양자토론은 양당 이해관계 일치한 것
안일화? 안철수의 시계 살짝 빨라져
종로 보궐후보, 대선주자 시너지 고려
정의당, 반성 기자회견 먼저 했다면...


윤태곤의 판,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정치분석실장 어서 오십시오.

◆ 윤태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일주일인데 또 일주일 동안 많은 일들이 터졌습니다.

◆ 윤태곤> 그러게요.

◇ 김현정> 일단 좀 정리를 해보자면 녹취록이 공개가 됐고 그 와중에 무속인 논란 터졌고요. 어제는 이재명 후보의 녹취록이 공개가 됐고, 돌아가는 상황 어떻게 보세요?

◆ 윤태곤> 기본적으로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이미 예고된 것은 크지가 않아요. 그런 면에서 볼 때 김건희 씨 녹취록도 한 일주일 전부터 나올 거다라고 해서 요지가 돌아다니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 것이고 또 이재명 후보의 녹취록도 유동규 씨 이름 나온 것 정도는 새롭게 보이던데 형수하고의 관계 같은 것은 사실은 많이 알려졌던 것이고, 그렇게 해서 저는 크게 다들 아직까지는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 같고 이게 다 진행형일 거란 말이에요. 앞으로 모든 것이, 그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 김현정> 어제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녹취록으로 잃은 것도 있고 얻은 것도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이제 그냥 큰 영향 없이 그대로 갈 거다 이러시는데.

◆ 윤태곤> 현재까지는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여론조사상에서 녹취록 방송 이후에 나온 여론조사들을 보면 그게 윤석열 후보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는 흔적은 아직은 없어요. 앞으로는 봐야 되겠지만 그러니까 그런 사람하고 그렇게 7시간 반이나 통화를 하냐라는 게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 것이고 그런 사적인 대화를 갈무리해서 그대로 방송사에다 전달을 해서 나오게 하느냐라는 데 대한 이거는 거꾸로 폭로한 쪽에 대해서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 것이고 그 발언들에 대해서도 미투 운동에 대한 폄하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데 쥴리 의혹 같은 건 본인이 편한 자리에서 이야기하는데 아무 스스럼 없이 참 우스운 이야기다라고 얘기했던 것은 듣는 사람한테는 아니 저 편한 자리에서 저렇게 이야기하면 진짜 아니야라고 받아들여지는 점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플러스 되는 쪽, 마이너스 되늦 쪽 말씀을 드렸는데 그 부분에서 보면 김기현 원내대표의 해석에 공감하는 편이에요.

◇ 김현정> 아직까지는. 플러스, 마이너스 합쳐서 제로인 것이다, 이 말씀. 그런데 그 뒤에 이어서 터진 무속인 논란 앞에서도 얘기했습니다. 건진법사라는 사람이 그냥 임명장 받은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이 분은 임명장 안 받고도 그 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가족들까지 거기서, 캠프에서 활동했다,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 윤태곤> 그러니까 아주 세세한 건 모르겠습니다마는 이 임명장이라는 게 최근에도 뭐 이런 보도도 있었지 않습니까? (민주당, 국민의힘) 양 캠프 다 모르는 사람한테 보냈다. 민주당은 정의당한테 보냈다 국민의힘은 초등학생한테 보냈다. 그러니까 임명장이라는 것 자체가 이런게 사실은 좋지 않은 건데 선거에서 그렇게 유의미하지는 않다. 예컨대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무슨 임명장 받아서 논란이 된 건 아니잖아요. 임명장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리고 선거 때 항상 무속, 조폭, 개명, 이장, 이런 이야기들이 항상 많이 나오기는 해요. 하지만 윤석열 후보 쪽은 계속 이런 이슈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좀 더 타격감이 있는 거죠.

◇ 김현정> ‘왕’자 논란부터 시작해서 천공 스승

◆ 윤태곤> 그런 비슷한 이야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윤 후보 쪽에서 즉각적으로 그 조직을 해체를 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후보 쪽도 조폭 이런 이야기들이 다른 쪽은 안 나오는 게 아닌데 이 쪽도 ‘뭐 저런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니까 있겠거니’라고 하고 들어가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지금 해체는 했는데, 그 본부는 해체를 했는데 윤 후보 쪽에서는 어떻게 더 이상 뭘 해야지 이 상황이 진화되겠어요?

◆ 윤태곤> 안민석 의원 말씀을 들었는데 ‘윤 후보가 해명을 해라’ 윤 후보 입장에서는 ‘나는 관계없다.’ 끝이죠. 뭔가 추가적인 증거가 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인 거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D-49일. 변수는 뭐라고 보세요? 이제 남은 변수.

◆ 윤태곤> 제가 계속 D-50일이라고 해서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남은 변수가 뭐일 것이냐 2030이냐 뭐 대장동이냐. 김건희 씨 이슈냐, 단일화냐, 다 변수죠. 다 변수이긴 한데 속 말씀드린 것은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운 것들이 터졌을 때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 그리고 항상 양쪽 다 균열점이라는 건 있는 거거든요. 균열점은 잘 나가면 보이지가 않고 어려워지면 그 균열점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와요. 지금 민주당을 보면 오히려 약간 진영내부의 균열점이 있는 것이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무속 논란이라든지 김건희 씨 이슈라든지 그런 게 항상 잠재해 있는 뇌관이겠죠.

◇ 김현정> TV토론은 어떻게 보세요? TV토론 설 전에 한번 한다. 다만 날짜를 27일로 할지 31일로 할지.

◆ 윤태곤> 둘 중에 하나는 하겠죠. 크게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니까.

◇ 김현정> 여기서 질문. 27일이냐 31일 이냐가 왜 중요한 거예요. 왜 거기에서 엇갈려요?

◆ 윤태곤> 그러게요. 31일 날 해야 더 많이 볼 수 있다라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인 거고 민주당은 방송사 쪽에 편성에서 볼 때 27일로 했었다. 국민의힘이 27일로 합의를 한 거는 아니다 이런 건데 둘 중에 하나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만약에 그것 때문에 파토를 낸다면 역풍이 불겠죠.

◇ 김현정> 그렇죠. 그걸로 파토가 날 상황은 아니라고 보시는, 깨지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시고. 시간 같은 경우도 민주당에서는 밤 10시. 이거 받겠다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6시에서 9시로 해 달라.

◆ 윤태곤> 그게 이런 것도 있지 않겠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할수록 약간 노령층이 그래도 많이 볼 수 있는 것이고 좀 밤늦게 할수록 아무래도 4, 50대 위주로 많이 보고 그런 게 좀 있겠죠.

◇ 김현정> 어르신들이 일찍 주무시니까 그런 것도 고려가 됐을 것이다?

◆ 윤태곤> 네.

◇ 김현정> 이 TV토론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윤태곤> 참 이게 재미있어요. 그러니까 처음에 윤석열 후보 쪽에서 ‘토론 안 한다’라고 계속 하다가 되게 상황이 안 좋아질 때 ‘받겠다’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조금 좋아진 상황이에요. 하지만 받겠다라는 것은 ‘상황이 좋아진 거기 때문에 이걸 우리가 밀고 가겠다’라는 것일 것이고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지금 우리가 조금 안 좋아졌는데 다시 전환하는 계기로 만들겠다’ 이런 것일 거고 양자 토론이 정해진 것도 뭐 말이 많습니다마는 누가 먼저 제안을 했니 하는데 앞에서 안철수 후보 하시는 말씀 들었는데 이거는 양 쪽에 제가 볼 때는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 간에.

◆ 윤태곤> 윤석열 후보 쪽에서는 내가 대표 선수. 야권의 정권교체 대표선수.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예컨대 대장동 이슈 같은 것으로 협공을 당한다면 그건 되게 또 곤란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이해관계가 일치했다고 볼 수 있겠죠.

◇ 김현정> 그래서 소외됐다라고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니까 더 열 받으신 거군요. (웃음)

◆ 윤태곤> 네.

◇ 김현정> 안철수 후보 얘기 나오는 김에 안일화 얘기로 가보죠. 안철수 후보가 ‘안철수로만 단일화가 된다면 그 단일화는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는 없다’ 저는 아까 질문을 제가 몇 번을 던졌지만 이게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안 와 닿아요. 그러면 예전에 박원순-안철수 단일화처럼 서울시장 선거 때. 그냥 안철수 후보가 ‘박원순 이사장님 하십시오’라고 양보하는 정도를 말하는 것인지.

◆ 윤태곤> 그리고 문재인 후보하고의 단일화 때도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했지 않습니까? 2012년 선거 때. 그런 그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 팀의 전략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앞서 방송내용대로라면, ‘윤석열이 앞서 있지만’ 양보라는 단어는 안 썼지만, ‘나로 몰아주면 크게 이긴다’라는데 그거는 저는 불가능하리라고 봐요. 그러니까 양보를 서로 서로 할 리도 없겠지만 뭔가 명분이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명분도 있고 실리도 맞아떨어져야 되는 건데 안 후보의 저런 말씀이 맞아 떨어지려면 딱 하나가 있겠죠. 안 후보의 지지율이 폭등을 해서 윤 후보가 다자에서도 3등으로 밀리고 양자에서는 말도 안 되게 (이재명 후보에게) 밀리면 그런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 김현정> 저는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져도 윤석열 후보가 그만 두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윤태곤> 그래도 쉽지가 않은 것인데 지금 상황이면.

◇ 김현정> 그런데 윤 실장님, 그거 느끼셨어요? 안철수 후보의 톤이 바뀌었어요. 전에 인터뷰할 때는 제가 단일화 이야기할 때 단 자도 못 꺼내게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인터뷰에서는 안일화가 됐든 뭐가 됐든 꺼낸다는 거예요. 조금 미묘하게 달라진 걸 저는 느끼는데요.

◆ 윤태곤> 제가 한 2월까지는 안 후보는 (단일화) 이야기하지 마라라고 라고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진도가 약간 빠른 느낌은 있어요. 안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간 게 예상보다 조금 빠르거든요. 그런데 지금 또 보면 여론조사 기관마다 조금 다릅니다마는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첫 번째 지붕을 만난 느낌이 있어요. 윤석열 후보가 반등을 하면서 가파른 상승세가 꺾여 있다는 말이죠. 확 떨어진 것까지는 아닌데 그렇게 꺾여 있는데, 안 후보의 지지층에는 두 가지 분류가 있을 겁니다. ‘안철수 대통령 돼야 돼, 무조건. 누구하고도 손잡고 말고 상관 없어’가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권 교체해야 되는데 윤석열 보다는 안철수가 나은 것 같아’라는 분들, 두 부류가 있을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렇겠죠.

◆ 윤태곤> 그러면 첫 번째는 문제가 없는데 두 번째 그룹 같은 경우에 어떨 것이냐. ‘윤석열도 요즘 괜찮은데? 윤석열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하면 좀 빠질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 부분은 분명히. 그런 것 때문에 단일화라는 경로를 우회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예컨대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잘 하면 돼요. 무조건.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다자구도에서 1등을 하기는 지금으로 봐서는 제가 볼 때는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왜 없겠습니까? 있겠죠.

◇ 김현정> 제가 미묘하게 느낀 게 맞는 거군요.

◆ 윤태곤> 그럼요.

◇ 김현정> 미묘하게나마 단일화의 ‘단’은 아니고 ‘안’이 나왔어요. 안일화로. 어쨌든 톤이 한 톤 바뀌었다. 윤태곤 실장이 보시기에는 빠르다, 지금. 조금 더 늦게 해야 안 후보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 윤태곤> 분위기가 쭉 올라가는 시점에서 해야 되는데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종로 선거. 그러니까 이번 대선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같이 열리는 건데 통 얘기가 안 나오다가 최근에 무슨 얘기가 나왔냐면 민주당에서는 김동연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을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 윤태곤> 제가 그 두 사람이 실제로 되는지 안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콘셉트는 유사한 게 있어요. 플러스알파, 안 보이는 사람, 예를 들어 민주당은 김동연이 바깥에 있는 사람이니까 데리고 오면 새롭게 알파가 되는 것이고 유승민 전 후보는 경선을 같이 했지만 지금 아무 이야기를 안 하고 있는 거잖아요.

◇ 김현정> 한마디도 안 하죠.

◆ 윤태곤> 그럼 또 들어오면 플러스알파. 두 사람 다 경제 컨셉이 있는 건데, 지금은 아이디어차원 인 것 같고요. 제가 생각할 때는 빨리 결정 안 할 것 같아요. 양 당이.

◇ 김현정> 왜 그렇습니까?

◆ 윤태곤> 지금 종로를 비롯해서 여러 선거라는 게 예컨대 충주라든지 안성이라든지 이런 쪽은 약간 다를 겁니다마는 종로나 서초 같은 경우에는 지금 뭐 누가 지역 공약을 하고 동네 다니면서 조직을 만들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대선의 흐름을 올라타는 거잖아요. 누가 이쪽에 나오는 후보가 우리 대통령 후보한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인가이기 때문에 굳이 빨리 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고 마지막에 한다고 해서 손해 볼 것도 없고요.

◇ 김현정> 그런데 진짜 김동연, 유승민 이런 분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건 사실이에요?

◆ 윤태곤> 저도 이게 안에 있는 사람 말고 바깥에 있는 사람들한테 들은 이야기예요. ‘뭐 이런 거 아니야? 이러면 되는 거 아니야?’ 이야기를 들었죠. 여러 가지 카드를 놓고 고민을 하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정의당 얘기를 잠깐 안 하고 갈 수 없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칩거에 들어갔다가 다시 선대위 재정비 하고 뛰겠다 나왔어요. 어떻게 보세요?

◆ 윤태곤> 정의당이 애초에 조금 전략을 잘못 짠 게 아닌가 싶은 게 심상정 후보가 칩거 하고 들어와서 여러 가지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조국 사태에 대한 것. 그리고 선거법 개정 과정에서 말하자면 정의당은 뒤통수 맞은 게 있는 거죠. 그리고 또 거기 구체적으로 말을 안 했지만 공수처까지 여권하고 협조를 했었다는 데 대한 반성이 있는데, 지금 보면 이재명, 윤석열 후보 다 고개 많이 숙였어요. 이재명 후보도 처음에 여러 가지 고개 숙이고 뭐 개인에 대한 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것, 사과 막 많이 하고 윤석열 후보도 안 좋았을 때 큰 절하고.

제가 생각할 때는 정의당도 캠페인을 시작할 시점에서 앞서서 심상정 후보가 어제 말했던 것을 그때 이야기를 하고 풀고 갔어야 됐는데 말하자면 지금까지 정의당의 캠페인은 ‘야, 니들도 잘못하고 니들도 잘못하고, 우리만 맞아’라는 식으로 들렸는데 그러면 이제 유권자들이 볼 때 ‘너희들은 그렇게 잘했었어?’라는 식이 좀 있지 않았었냐 그걸 풀었어야 되는데 늦게라도 그걸 푸는 것은 맞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윤태곤의 판은 여기까지 판 읽기 해 보죠. 윤태곤 실장님 고생하셨습니다.

◆ 윤태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