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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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6(목) SNL 안상휘 CP "사전 대본 안줍니다…홍준표 가장 웃겼다"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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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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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안상휘 (SNL 코리아 CP)



SNL 4년 공백...조바심 가지고 시작했다
인턴기자 주현영, 본인 아이디어 많은 친구
대선 국면 한창, 가장 신경 쓰는 건 균형감
섭외 노하우? 한 후보 되면 다른 후보 되더라
질문 모른 채 인터뷰, 인간적 모습 보여줘
예능PD지만 풍자 코미디 명맥 사명감 있어


시사 풍자, 정치 풍자 개그가 한때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 있었죠. 김형곤 씨가 나왔던 탱자 가라사대, 최양락 씨가 나왔던 네로 25시, 또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도 있었고요. SNL코리아의 여의도 텔레토비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인가부터 시사 풍자, 정치 풍자 코미디가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정치권의 심기가 불편했던 탓이 클 거예요. 그런데 다시 정통 정치 풍자 코미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한 SNL코리아 시즌2가 그 주인공인데요. 거침없는 시사풍자에다가 정치인을 초대해서 날카로운 질문도 서슴없이 던집니다. 오늘 화제의 인터뷰. SNL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연출가, 시사코미디의 대가 안상휘 PD.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안상휘 본부장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안상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현정> 반갑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예전에 SNL코리아, 그걸 다 연출하고 제작하고 하셨던 분이신 거예요?

◆ 안상휘> 네, 그렇습니다. 첫 해부터 시작했습니다.

◇ 김현정> 그 시작부터.

◆ 안상휘> 네.

◇ 김현정> 여의도 텔레토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그것도 다 만드셨던 분이에요?

◆ 안상휘> 그렇습니다. 제가 만들었다기보다는 뭐 저희 제작진이 다 같이 만들었죠.

◇ 김현정> 그러다가 문을 닫고 그때는 tvN에서 방송을 했었고 최근에 다시 OTT 서비스에서 새롭게 시작이 된 건데 이 정도 인기를 예상하셨어요?

◆ 안상휘> 못 했고요. 생각보다는 기대보다 더 반응이 뜨거워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좀 오랜만에 저희가 4년의 공백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기존 팬들이 다시 좀 와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바심을 가지고 사실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 김현정> 예전 멤버들이 거의 의기투합을 다시 한 거죠?

◆ 안상휘> 그렇죠.

◇ 김현정> 신동엽 씨도 그렇고 김민교 씨, 정상훈 씨 다.

◆ 안상휘>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다시 하자 했을 때 선뜻 오케이를 하신 거예요?

◆ 안상휘> 다들 너무 반가워하면서 좋아했습니다.

◇ 김현정> 기다렸다.

◆ 안상휘> 네.

◇ 김현정> 예전 멤버들의 얼굴 낯이 익어서 반갑고 가장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우리에게는 좀 낯선 분이에요. 잠시 한 장면을 좀 보고 올까요?

-어디 사시는 누구신가요?

-여기 보고?

-네, 카메라 보시면 돼요.

-대장동 김창수입니다.

-현재 대장동 사태에 대해서 제가 몇 가지 질문을 좀 드려보려고.

-아니, 됐어요. 저는 이 정치에 관해서 관심도 없고 저는 정치 이런 거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전혀 그런 거 하지 마세요. 인터뷰, 저는 가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잠시만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하셨는데 손에 왜 왕 자가 있나요? 설명해 주시겠어요?

-아니, 이거 잘 보시면 이거 왕 자 아니고 삼 자. 삼 자예요.

◇ 김현정> 인턴기자. 주 기자 코너인데 아니, 저분은 주현영 씨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발굴하신 분입니까?

◆ 안상휘> 저희가 항상 새롭게 시즌 시작할 때 오디션을 통해서 신인 발굴을 하거든요. 그래서 SNL을 통해서 신인이 김슬기, 고경표, 김민교, 정상훈, 권혁수, 이렇게 나왔듯이 저희도 이번에 오디션을 했는데 마지막으로 추천 받은 친구였어요. 그래서 추천을 받아서 저희가 오디션을 이제 마지막으로 본 케이스였는데 눈에 확 띄었죠.

◇ 김현정> 어떤 가능성을 보셨어요? 주현영 씨는.

◆ 안상휘> 몇 명의 성대모사를 해 주었는데 요새 10대라든가 또 저런 MZ세대. 너무나 리얼해서 디테일에 저희가 감탄을 해서 저희가 기자 캐릭터를 아이템을 찾다가 이제 주현영 씨랑 통화를 했더니 자기가 이런 거 한 번 해 보고 싶다라고 해서 녹음을 한 걸 들려줬어요. 그런데 아, 이걸 해야겠다. 또 어떻게 보면 본인 아이디어가 많은 거죠.

◇ 김현정> 그렇습니까? 대단하네요. 또 하나 장안의 화제가 된 것이 바로 대선의 양강 후보. 이재명, 김혜경 부부. 그리고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등장하는, 그게 코너인가요? 뭐라고 해야 됩니까?

◆ 안상휘> 콜드오프닝인데 한 코너라고 보시면 돼죠.

◇ 김현정> 그것도 한 코너. 우선 지금 2회밖에 방송이 안 됐는데도 반응이 어마어마해요. 콜드 오프닝. 한 장면만 보고 오죠.

-오해는 마시고 제가 보니까 이게 도리도리 보니까 아드님은 어디 가셨나? 이런 생각을 한다, 이겁니다.

-저희 아들이요? 여보, 어디 갔지?

-글쎄.

-아마 PC에 가지 않았을까요?

-맞아요.

-그 아드님이 PC방에서 걸고 이런 거를 좋아하시나 봐요.

-감사해요. 제가 프랑스 자수 좋아해서 직접 만들었어요.

-어머, 나도 프랑스 자수 좋아하는데.

-진짜요?

-네, 어디서 좀 배우셨어요?

-문화센터. 문센.

-아, 문센. 나도 거기서 배웠는데.

-진짜요?

-어디야?

-잠실 롯데백화점.

-나는 왜 처음했을까, 사람이 워낙 없어서 서로 서로 다 아는데.

-아, 그런데 제가 한 번 나갔어요. 한 번. 그런데 그것도 어쨌든 나간 건 나간 거니까.

◇ 김현정> 진짜 저거 보면서 껄껄대면서 웃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그냥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성대모사와는 좀 다르잖아요. 이 인물들의 몸짓, 이런 거 말투 하나하나의 특징을 잡아서 흉내 내는. 누가 제일 잘합니까? 감독님이 보시기에는 누가 그중에서도 제일 똑같아요?

◆ 안상휘> 김민교 배우가 참 잘하는데 외모적으로 참. 주현영 배우가 굉장히 내공이 그렇게 길지 않은데 이렇게까지 잘 할 줄은 몰랐습니다.

◇ 김현정> 이렇게까지 잘할 줄은 몰랐다. 원래 예능 PD시잖아요.

◆ 안상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시작은 음악 PD로 시작을 했어요.

◆ 안상휘>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굉장히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정치시사 풍자 개그의 매력은 뭐기에 이렇게 또 시작을 하셨어요?

◆ 안상휘> 코미디는 공감대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가장 그 시대에 화두가 되는 거를 코미디로 다룰 때 대중들이 가장 쾌감을 느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요새 또 대선이 가까워오면서 정치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때니까 아마 더 많은 애정을 갖고 봐 주시면 쉽네요.

◇ 김현정> 대중이 공감하는 내용으로 코미디를 해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데 그게 바로 정치시사 풍자가 아닌가.

◆ 안상휘>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그 매력을. 처음 그 매력을 깊이 느끼신 게 2012년 여의도 텔레토비죠?

◆ 안상휘>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반응이 대단했어요.

◆ 안상휘> 네,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그게 갑자기 국회에서 논란이 되고 이러면서 이게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여러분, 기억하시죠? 그 당시에 그때도 대선 무렵이었어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이정희 후보가 등장을 했습니다. 뭐 다 탈을 쓰고 나와서 진짜 재밌게 웃었는데 제작진은 마음고생을 엄청 하셨을 거예요.

◆ 안상휘> 그 출연자들도 좀 힘들어 한 건 있었고요. 왜냐하면 좋아하신 분도 계셨지만 악플을 다신 분도 많았고. 그런데 저는 이제 그때 방송국에 있었는데 이 방송국. 제가 직접적으로 정권의 압박을 받거나 이런 거는 전혀 사실은 없었고 방송국에서는 아무래도 사기업이다 보니까 여러모로 좀 리스크를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오너분들 안 좋은 일도 있었고. 여러 리스크 (관리)팀이 붙어서 조금 저희가 크리에이티브한 창작을 하기에 여러 걸림돌이 많았죠. 이런 건 안 된다, 이런 건 안 된다.

◇ 김현정> 아, 그때 좀 괴로우셨죠?

◆ 안상휘> 그게 많이.

◇ 김현정> 예술가로서, 연출가로서.

◆ 안상휘> 그게 저희 제작진이 다 힘들어했던 부분이었죠.

◇ 김현정> 그렇죠. 그러다가 1년 정도 여의도 텔레토비는 방송이 되고 그 코너는 문을 닫았습니다. 지금도 대선이 한창이에요.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은?

◆ 안상휘> 균형감을 제일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은 그 시대랑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뭐 정권의 압력이라든가 이런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대중의 약간 팬덤 정치 문화. 이렇게 해서 진영이 많이 갈렸다. 그리고 진영이 너무 또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어서.

◇ 김현정> 그렇죠.

◆ 안상휘> 어느 한쪽을 조금 더 저희가 풍자를 더 강하게 하면 또 다른 쪽이 반발하고 이런 문제들이 있어서 그 균형감을 굉장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항의 전화 와요?

◆ 안상휘> 사실 못 받았습니다. 그냥 항의 댓글만 저희는 많이 받았는데 그거는 감내하고 있고요.

◇ 김현정> 성공하셨네요, 그러면.

◆ 안상휘> 네.

◇ 김현정> 그러고 보니까 이렇게 이제 풍자극만 있는 게 아니고 실제 정치인들이 출연해서 주 기자와 인터뷰하는 코너들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출연한 순서 들어보니까 홍준표,윤석열, 심상정, 이재명, 이준석, 나경원. 이런 정치인들. 섭외가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요.

◆ 안상휘> 네. 그런데 저희가 섭외 노하우는 조금 있어요. 어떤 한 후보를 하기로 컨택이 됐으면 그다음은 조금 쉬워요. 왜냐하면 항상 섭외 연락을 하면 어느 후보는 했나요? 이런 이렇게 서로 눈치를 많이 보거든요.

◇ 김현정> 윤석열 후보한테 연락하면 "이재명 후보는 한대요?" 이재명 후보 연락하면 "윤석열 후보는 한대요?" (웃음)

◆ 안상휘> 그런 게 있죠. (웃음)

◇ 김현정> 그러니까 한 사람이 되면 좀 줄줄이 되는 분위기.

◆ 안상휘> 그렇죠.

◇ 김현정> 그럼 누가 제일 개그감이 좋았습니까?

◆ 안상휘> 그거는 이제 홍준표 분이 가장 좋으셨죠.

◇ 김현정> 왜 그런지 아세요?

◆ 안상휘> 왜 그랬을까요?

◇ 김현정> 그분이 옛날에 개그맨 시험을 봤대요.

◆ 안상휘> 네, 그건 알고 있죠.

◇ 김현정> 붙었대요, 심지어.

◆ 안상휘> 그래서 저희가 질문에 국민 개그맨이 되시는 게 좋을지 대통령이 될지 여쭤봤었죠.

◇ 김현정> 사전에 질문 조율은 있습니까?

◆ 안상휘> 사실은 없습니다. 그 후보들한테는 없고요.

◇ 김현정> 없습니까?

◆ 안상휘> 네, 오히려 보좌진한테는 살짝 러프하게 드리고요. 그 후보님들은 전혀 그런 거 모른 채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래야 재미가 있으니까. 정치인들은 인간적이지 않은 게 아니잖아요. 정치인들도 인간적인 면이 있으니까.

◇ 김현정> 인간이에요.

◆ 안상휘> 그런 면을 대중들에게 좀 보여주고 싶은 취지가 있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좀 자연스럽게 즉흥된 질문에 어떻게 당황할 수도 있고 웃음을 터트릴 수도 있고.

◇ 김현정> 이 정치인은 꼭 좀 초대하고 싶다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 안상휘> 김종인 후보님 한번. 후보가 아니죠. 위원장. (웃음)

◇ 김현정> 위원장. 아, 김종인 위원장. 왜요?

◆ 안상휘> 그분이 워낙 또 근엄하신 이미지가 있으셨는데 정말 그런지 굉장히 좀 제가 알기로는 감정적으로 드라이하시고 냉정하신 분으로 알고 있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안상휘> 정말 그런지 한번 저희가 인터뷰를 해 보면 알지 않을까. (웃음)

◇ 김현정> 출연하시게 되면 저도 미리 좀 알려주세요. (웃음)

◆ 안상휘> 네, 알겠습니다.

◇ 김현정>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전 선대위원장을 꼭 초대하고 싶다. 재미있네요. 재미있네요. 코미디라는 게 참 어려운데요. 심지어 정치 시사풍자 코미디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고차원이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래서 안상휘 피디처럼 이 한 길을 쭉 걸어오신 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 안상휘> 풍자 코미디가 대한민국에서 명맥이 끊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뭐 예능 프로 만드니까 재미있는 코미디를 만드는 예능 피디이기는 한데 그래도 사명감이 좀 있다고 하면 풍자 코미디는 우리나라 해학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 일반 서민이나 대중이 그대로 풍자 코미디가 있어야 그나마 화가 많은 요즘 세상에 해소 창구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양쪽 진영이 이렇게 치열하게 대결 구도에 있을 때 저희가 조금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 김현정> 너무 좋은 부분입니다.

◆ 안상휘> 그런 사명감으로 계속 이걸 하고 싶습니다.

◇ 김현정> 진짜 좋은 얘기네요. 요즘처럼 극과 극, 극단의 대립이 계속될 때, 특히 정치권은 저도 진행을 오래했습니다마는 예전에는 말이죠. 정치인들 사이에 풍자가 있었어요. 서로 화합하고 뭔가 유머로 풀어가는 게 있었다면 이제는 정말 메마른 느낌이거든요. 메마르게 챙챙챙챙 부딪히는 느낌인데 이런 사회에서 풍자 개그, 시사 코미디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 안상휘> 감사합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이렇게 코미디의 대가신데, 안 PD님. 어쩌면 이렇게 진지하세요?

◆ 안상휘> 제가 진지하게 웃기는 스타일이어서. 오늘 이 자리에는 웃길 수 있는 자리는 아니어서요. (웃음)

◇ 김현정> 그러신 거예요? (웃음)

◆ 안상휘>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마이크 꺼지면 웃기신 겁니까? (웃음)

◆ 안상휘> 원래 제가 사석에서는 좀 웃깁니다.

◇ 김현정> 마이크 끄고 다시 얘기 좀 나눠봐야겠습니다. (웃음) 여러분, SNL코리아 시즌 2의 안상휘 PD, 안상휘 본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사풍자 코미디 많이 만들어 주세요.

◆ 안상휘>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 안상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