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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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1/5(금) [D-day] 尹측 "10%p 압승" vs 洪측 "한자릿수 승리"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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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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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상일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 이언주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尹측 이상일>
민심 닷새 전부터 상승모드
최근 여론조사 동률까지 올라
당심은 더블스코어로 우위
두자릿수 정도 차이로 이길 것
타 후보 선출되면 적극 도울 것

<洪측 이언주>
민심 洪 대세, 여론조사 8~10% 우위
경선지역별 투표율, 젊은층 세종·서울↑
2차 경선부터 당심 좁혔다..조직 안 통해
보수적으로 잡아도 한자릿수 차 승리
홍 지지 2040, 윤 후보로 옮겨갈지 걱정


몇 시간 후면 국민의힘의 최종 대선 후보가 발표됩니다. 모든 투표와 모든 여론조사는 끝이 났고요. 사실상 결과도 나온 상태죠. 다만 발표가 안 됐을 뿐이죠. 경선기간 내내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다퉈왔던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접전을 펼쳤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결과 발표만을 남긴 오늘 아침 각 캠프를 잠깐씩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윤석열 캠프의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 맡고 계세요. 국민의힘 이상일 의원 만나보죠. 이상일 실장님 안녕하세요.

◆ 이상일>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캠프에서도 결과를 모릅니까?

◆ 이상일> 네. 결과는 모르고요. 아마 오늘 오후 2시 45분쯤 결과가 공개될 것 같고.

◇ 김현정> 공식적으로만 모르시는 거예요. 진짜로 모르세요?

◆ 이상일> 결과 자체는 모르고요. 밀봉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나 저희는 승리,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큰 격차로 승리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밀봉된 상태죠.

◆ 이상일> 네.

◇ 김현정> 밀봉된 상태인데 밀봉되기 전까지의 절차들, 과정들이 있었을 테니까 있었을 테니까 거기에서 분위기를 감지하거나 이런 감을 잡으신 것도 있습니까?

◆ 이상일> 일단 밀봉되는 과정에 대해서 저희가 아는 건 없고 당원들 투표가 굉장히 높았잖아요. 64%에 육박을 했습니다. 그거는 대선 승리에 대한 당원들의 결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 이런 것들이 표출된 걸로 해석이 되고 각종 여론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석열 후보가 얻고 있는 지지는 압도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원들도 같은 마음이고 오히려 당원들은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층이 윤석열 후보에게 보내는 지지보다 훨씬 강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당원들 투표가 높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가 굉장히 쏠렸다,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오늘 아침 캠프 분위기는 우리가 이겼다. 이쪽이시라는 말씀이시고.

◇ 김현정> 네, 저희는 윤석열 후보가 제법 큰 격차로 이길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 김현정> 어제 권성동 의원이 나오셔서 10% 포인트 이상. 즉 두 자릿수 격차를 얘기하시더라고요. 오늘 아침 투표가 다 끝난 상태고. 어제 아침만 해도 투표가 끝난 상황이 아니었는데 오늘 아침도 그 기조를 유지하시는 겁니까? 두 자릿수 이상 격차.

◆ 이상일>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15%포인트 사이, 뭐, 또 보수적으로 본다면 10%포인트 안팎, 이런 쪽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고요.

◇ 김현정> 그렇군요. 투표 모두 종료된 상황에서도 10~15% 격차를 보고 있다. 그런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들, 막판 여론조사들 보면 홍준표 후보가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홍 후보 측에서도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만큼 무서운 게 없다, 그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 이상일> 저는 조직도 바람도 윤석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최근 닷새 전부터 계속 매일 나온 여론조사 흐름을 보시면 윤석열 후보가 상승세입니다. 그러니까 어제 나온 전국 지표조사 있지 않습니까? 그 적합도에서 27:27 동률이었는데 그 전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홍준표 후보를 지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다소 좀 밀렸어요. 그런데 지금 동률로 나왔고 동률로 나온 경우가 처음이에요. 그런데 다른 조사에서는 다자대결에서 우리가 내년에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전부 이런 다자대결을 가상했을 때도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유일한 후보로 나오고 있고 윤석열 후보가 닷새전부터 상승세의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는 그 전에 있었는데 홍준표 후보야 말로 오히려 좀 주춤한 상황이었고 윤석열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여론조사에서도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당심은 물론이고 여론조사도 마지막 다 까보면 이겼을 거라고 보고 계세요?

◆ 이상일>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래요?

◆ 이상일> 다만 여론조사에서 약간 윤석열 후보에게 불리한 점이 첫째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홍준표 후보를 여전히 많이 지지하고 있단 말이죠. 정권 교체를 거부하는 민심이 홍준표 후보에게 쏠리고 있고, 그러기 때문에 정권 교체를 원하는 민심은 윤석열 후보에게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하면서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냐 아니냐를 묻습니다. 당연히 책임당원은 투표를 했기 때문에 (투표를 한 책임당원에게 여론조사 기회를 또 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일반당원 중에 책임당원인지 일반당원인지 좀 구분을 못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거든요. 그럼 내가 당원이다 하면 설문 응답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어제 보면 아, 내가 당원이라고 했더니 전화가 끊어지더라 하는 분들이 굉장히 저희 캠프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가 다소 손해를 를 볼 수는 있는데 일반 민심도 정권 교체를 원하는 민심이 윤석열 후보 쪽으로 쏠리고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승리할 수 있고 차이가 뭐 지더라도 초박빙의 그런 차이이고 결국은 50:50%, 이렇게 반영이 되는 당원투표에서 압승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권성동 본부장 말씀처럼 두 자릿수 정도의 차이로 이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당원 조사에서는 당원들 대상 투표에서는 더블스코어까지 보고 계세요?

◆ 이상일> 저희는 1차, 2차 컷오프 때도 거의 더블스코어였거든요.

◇ 김현정> 그러면 공식적으로 지금 발표는 안 됐고 오늘 최종 발표되는 걸로 압니다마는 더블스코어로 알고 계신다. 캠프에서는 이번에도 이렇게 날 거라고 생각하시고.

◆ 이상일> 큰 차이는 없을 걸로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원투표가 50%, 여론조사가 50%잖아요. 그러면 가정을 해서 여론조사에서 저희가 3~4% 포인트 정도 졌다고 가정을 했을 때 당원 투표에서는 20~25%포인트 이긴다.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20%포인트 안팎의 차이가 난다는 말이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제 어떤 분이 최종 후보가 되든지 간에 원팀을 만드는 게 당의 숙제일 텐데 원팀 무리 없겠습니까?

◆ 이상일> 저는 저희 당은 원팀은 무리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선과정에서 네거티브도 있었고 감정 충돌도 있었지만 민주당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정도가 약했다고 생각을 하고, 윤석열 후보가 될 경우에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이 세 분의 후보는 정치 선배이고 그분들과 아마 화학적 결합을 해서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해서 정말 원팀을 만들고 그것을 드림팀화 해서 내년에 승리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저는 닦을 수 있다 이런 생각하고 있고요.

◇ 김현정> 만약에 홍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홍 후보, 유 후보, 원 후보 중에 누가 하나 된다고 하더라도 윤 후보 캠프도 전심으로 도우실 생각이고요?

◆ 이상일> 윤석열 후보가 직접 몇 차례 본인의 육성을 통해서 이야기를 했죠. 당연히 승복을 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돕겠다. 이야기를 하셨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이겼다. 윤 캠프가 이겼다. 민심의 바람도 닷새 전부터 바람이 바뀌었다, 이렇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결과 기다려보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상일> 감사합니다.

◇ 김현정> 윤석열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 먼저 만나봤고요. 이번에는 홍준표 후보 캠프로 가보겠습니다. 홍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이세요. 이언주 전 의원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언주 선대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이언주>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오늘 아침 캠프 분위기 어떻습니까?

◆ 이언주> 아주 기대를 하고 저희가 굉장히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잘 될 거다, 이렇게 기대를 합니다. 떨리네요.

◇ 김현정> 이언주 의원도 떨고 그러세요?

◆ 이언주> 보통 잘 안 떠는데 여러 가지 기대도 되면서 떨립니다.

◇ 김현정> 오늘 아침이 긴장이 되는. 그런데 앞서서 윤 캠프 연결을 했는데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는 이겼다, 이런 지금 얘기를 하세요. 이겼다. 두 자릿수 이상의 격차로 그것도 이긴 것으로 보고 당심은 더블스코어 이상이 날 수도 있고 여론조사도 지더라도 아주 초박빙일 것이다, 이 정도까지 구체적인 예언을 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언주> 저희는 그렇게 보지 않고요. 저희가 이겼다고 보고 있고, 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지난주에 계속 있었던 여론조사 중에서 경선하고 방식이 같은 여론조사 4개가 있었는데 4개가 전부 다 8~10% 정도 홍 후보가 앞섰고요. 이번에는 무효표와 무응답표를 빼도록 돼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하면 저희는 10% 이상 이렇게 봅니다. 그리고 실제 바깥에서 체감 여론이 사실은 훨씬 더 높습니다. 그래서 밖의 여론은 홍 후보가 대세가 된 상황이고요. 윤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 전에도 많은 실언들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도 계속해서 망언이 잇따르면서 저는 어떤 그것이 반전될 어떤 모멘텀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두 개의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많이 따라잡았다. 윤 후보가. 이런 것을 과대 해석을 하는데. 저희가 알기로는 표집을 하는 데 있어서 젊은 층의 표집이 적게 되고 노년층의 표집이 많이 된 여론조사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물론 이렇게 하락세가 기울기가 완만해질 수 있겠지만 하락세가 모멘텀 없이 다시 올라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바람은 그대로 오히려 더 바람이 강해졌죠. 어제 홍대 갔을 때도 그렇고 또 그다음에 당원 같은 경우에 신규당원이 반 정도 되는데요. 신규당원의 분포나 이런 것들이 홍 후보 지지층, 자발적 온라인으로 가입해서 홍 후보를 찍기 위해서 들어온 그런 젊은 층이 굉장히 많다 저희는 해석하고, 또 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지역별 투표율 같은 게 나왔는데요. 그러니까 세종시가 1등이고 서울이 2등입니다.

◇ 김현정> 투표율이.

◆ 이언주> 그렇습니다. 세종시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젊은 당원들, 젊은 시민들이 많이 사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거기가 75% 가까이 됩니다. 투표율이. 이것이 보여주는 것이 뭐냐. 서울도 70% 넘었는데 서울 같은 경우에는 당협위원장의 지배를 거의 받지 않고요. 당원들이. 특히 이번에 온라인으로 자발적으로 각자 가입한 그런 책임당원들이 젊은 책임 당원 중심이 된 그분들이 대부분 서울, 경기권에 많이 사십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최근에 당원들이 굉장히 많은데 20~30대가 전에 비해서 늘어난 건 맞지만 절대치로만 보면 여전히 50~60대가 높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윤 후보가 당심에서는 확실히 유리하지 않겠는가 더블스코어까지 얘기 나오는 근거가 그거 같거든요.

◆ 이언주> 아니, 뭐 그것이 말이 안 되는 게요. 2차 경선에 비해서 확연히 늘어났죠. 2차 경선에 비해서. 2차 경선 자체가 당심에서 1차보다 좁혀지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젊은 층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 어떻게 두 자릿수로 이긴다는 건지 그게 말이 안 되고 우리 당원들의 의식수준이 늘어나서, 높아져서 당협을 통해서 지배하려고 하는 이런 것들이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당협이라는 게 지난번에 총선 때 출마하셨던 분들이 대부분인데 그분들의 지역에서 장악력, 오히려 그 경쟁자가 높은 경선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현역 같은 경우에는 끝까지 중립을 지키는 경우가 많았고요.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시기는 어렵고.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50대 같은 경우에는 윤 후보한테 유리하다, 이렇게 볼 수가 없습니다. 지난번 개사과 사건 이후에 홍 후보 쪽으로 많이 지지 전환이 되면서 50대와 60대 초반까지만 해도 현실적인 생각들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불안한 후보로 어떻게 이기냐,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시고 또 전환이 많이 됐다.

◇ 김현정> 50대도.

◆ 이언주> 2040 하니까 또 5080 하시는데 실제로 보면 저희가 2040까지 확장돼서 굉장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에 그분들은 이제 (50대가 아닌) 60대, 70대, 80대를 말하는 게 맞겠죠. 아마 당원들이 현명한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선 경쟁력과 국정의 성공 가능성. 이런 것들을요.

◇ 김현정> 지금 굉장히 제가 두 분 인터뷰를 하면서 굉장히 재미있는 것이 양 캠프가 다 격차 10% 포인트 이상으로 이긴다. 오늘 아침에 똑같이 얘기하고 계세요.

◆ 이언주> 저희는 솔직히 저희가 10% 이상으로 이기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저는 뭐 냉정하게 봐서 10% 이상으로 이기기는 어렵지 않을까.

◇ 김현정> 그거는 아니에요? 아까 그렇게 말씀하신 걸로 들었는데 그건 아니고.

◆ 이언주> 그거는 아니고 저희는 당원에서 상대를 따라잡아서 젊은 층의 열기 때문에 그리고 노년층이라도 50대와 60대 초반의 어떤 변화 이런 것들로 인해서 격차 줄어들면서 비슷하다 이렇게 보고요. 그다음에 여론조사에서 10% 가까이 저희가 이기니까.

◇ 김현정> 여론조사가 10%포인트.

◆ 이언주> 그래서 도합하면 보수적으로 보면 한 자릿수 차이로 저희가 이기고 물론 10% 이상으로 이긴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저희는 그런 것들을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 너무 큰 소리 친다고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앞서 원팀 질문을 앞에서도 드렸어요. 누가 되든 간에 당의 원팀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본선에서 중요한 포인트인데 원팀 되겠습니까?

◆ 이언주> 저희 캠프 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가능성은 남아 있겠죠. 시간이 지나면 원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저희를 주로 지지하는 2040들 같은 경우에 사실은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이 아니거든요.

◇ 김현정> 새로 유입된 분들.

◆ 이언주> 네. 그리고 이분들은 홍준표 후보를 통해서 보수가 좀 기득권이 교체되고 뭔가 합리적 시민들의 적극적 정치 참여를 통해서 세상을 바꾸자. 좀 더 공정하게 만들자 이런 생각들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사실은 지지성향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하부구조를 어떻게 지지를 유지시킬 것이냐 이것은 사실은 굉장히 걱정이 되는 그런 상황이고, 결국에는 이재명 후보 측과 이 집단을 놓고 굉장히 큰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죠. 그래서 저는 항상 홍준표 후보 개인적인 문제를 떠나서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 이 집단의 적극적 지지를 받는 홍 후보가 대선후보가 되어야 이것이 무난하게 우리가 이긴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홍 후보는 원팀이 되겠지만 지지자 2040까지의 마음까지 모르겠다는 이런 말씀인 것 같아요. 이제는, 이제는 결과를 기다려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미 투표는 어제 종료가 됐으니까요. 결과를 기다려보기로 하고요. 이언주 의원님 고맙습니다.

◆ 이언주>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홍준표 캠프의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까지 만났습니다. 아까 이상일 전 의원이 언급한 27:27 퍼센트 나왔다는 그 여론조사는 전국지표조사 NBS조사로 지난 1일에서 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