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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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 홍성 예산 후보), 강승규 (국민의힘 충남 홍성 예산 후보)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 홍성·예산 후보>
당선 시 5선, 도지사 경험까지…변화 이끌 것
강승규, 서울 3번 출마…난 충남 떠난 적 없어
천안 집중? 홍성 예산 집중…발전 토대 이뤄
국민 눈높이 맞지 않는 발언 여야 지양해야
당선 시 서해선 직결 조기 완성 되도록 할 것
<강승규 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 후보>
저출산·지방 소멸 등 패러다임 전환 만들 것
확실한, 부지런한 추진력으로 위기 해결할 것
관제데모 종용 전혀 없다…일어난 적도 없어
홍문표와 정당하게 경선…지지 선언도 보내줘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 통해 정주 여건 강화
김현정의 뉴스쇼 총선 특집 화제의 지역구 격전지 토론. 오늘은 충남 홍성, 예산으로 가겠습니다.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곳이죠. 여기는 실제로 국민의힘 계열이 내내 지역구를 지켜왔습니다.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민주당이 승기를 잡은 적은 없어요. 그렇다 보니까 민주당에서는 강력한 후보를 내보냈습니다. 4선 중진이자 충남지사 경험이 있는 양승조 후보 그리고 여기에 맞서서 국민의힘의 후보도 강력합니다. 현 정부 대통령실의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강승규 후보. 양 후보의 이름만 들어도 여기서 얼마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지 가늠이 되시죠. 지금부터 두 후보는 릴레이 인터뷰로 진행을 할 텐데요. 10분씩 양 후보 모두 만나보겠습니다. 여러분 잘 듣고 판단 내려보시죠. 먼저 기호 1번으로 갑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 양승조> 예, 안녕하세요. 양승조 후보입니다.
◇ 김현정> 반갑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2일차인데 어떤 민심들 청취하셨어요?
◆ 양승조> 하여튼 선거에 임하는 군민들 목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가장 공통적으로 듣는 것은 홍성군과 예산군, 예산군과 홍성군은 공통적으로 너무나 힘들다는 겁니다. 너무나 힘들어서 정말 못 살겠다. 한번 이 총선을 맞이해서 총선이 끝나면 이 혼란스럽고 힘든 것이 좀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이것이 공통된 국민들의 의견이었습니다.
◇ 김현정>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여기 너무 힘들다 그런 이야기. 그러면 우선 출마의 변을 정식으로 좀 들어보죠. 왜 홍성, 예산의 양승조여야 하는가, 출마의 변 주십시오.
◆ 양승조> 제가 도지사로서 4년을 홍성, 예산에서 지냈습니다. 홍성, 예산은 도정의 중심지죠. 이게 있고 두 번째는 저희가 홍성, 예산에 있는 내포에서 4년간 생활을 했습니다. 또 외가가 예산군 신양면이 외가라는 것도 하나의 근거가 되고 또 말씀하신 대로 홍성, 예산은 36년간 민주당 계열의 당선자가 나오지 않은 곳이고 군수 한번 나오지 않은 곳이 홍성군, 예산군, 예산군, 홍성군입니다. 이런 어려운 지역에 가서 한번 민주당 승리의 견인차가 되라, 이런 요청도 있었고 그것도 하나의 변이다 말씀드리면서 저희가 도정을 펼치면서 홍성, 예산에 있는 여러 가지 과제들. 혁신지구 지정이라든가 서해선 KTX 연결 문제가 있는데 이것의 마무리 내지 완성을 홍성에서 펼치고자 그런 것도 출마의 변이 됐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제가 이번에 당선이 되면 5선 국회의원이 됩니다. 도지사를 지낸 5선이 되죠. 이런 5선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겠다. 홍성, 예산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끌어내겠다는 것이 출마의 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후보 경쟁력에 관한 질문도 저희가 공통 질문으로 하나 준비를 했는데요. 상대 후보보다 이 점은 내가 낫다. 다시 말해서 이 점은 강승규 후보보다 내가 낫다. 어떤 건지 1분간 자랑해 주세요.
◆ 양승조> 우리 강승규 후보님 훌륭하십니다. 18대 국회의원 마포에서 하셨고요. 시민사회 수석들 역량이 인정된 분이신데 제가 말씀드린 대로 4선 국회의원을 지냈지 않습니까? 국정에 참여했죠. 도지사를 지내서 종합행정을 펼친 사람이 양승조입니다. 이것은 우리 강승규 후보님이 가질 수 없는 장점이라고 보여지고요. 또 하나의 강점이라면 저는 정치를 하면서 충남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4번의 국회의원을 천안, 충남에서 지냈고 두 번 도지사 선거 치르면서 충남 전체 그리고 홍성, 예산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도정을 맡고 국정을 봤다는 말씀 드립니다. 홍성, 예산을 떠난 적이 없다는 데서 이런 거죠. 혁신도시는 과연 누가 지정했는지, 어떤 서해선 직결이라든가 이런 예산과 홍성의 발전을 위해 누가 일을 했는지 거기다 종합스포츠센터라든가 도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종합병원 유치라든가 이런 하나하나 같이 예산군과 홍성군 발전, 예산과 홍성을 발전을 위해서 큰일을 했고 함께 4년간 양승조, 이 점에 대해서는 서울에서 한 세 번 정도 출마한, 서울에서 계속 생활했던 강승규 후보에 비해서는 당연히 강점이 있는 것이라고 보여지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상대 후보를 향해서, 상대 후보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 어떤 게 있나요라고 저희가 각자 질문을 드렸더니 저희 앞으로 질문을 2개씩 보내주셨습니다. 즉 강승규 후보가 양승조 후보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제가 대독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과거에는 충남의 수부도시를 천안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홍성, 예산이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실언이라고 하기에는 과거 도지사 때도,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대형 기관 및 시설 사업들이 천안에 집중되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천안도지사라는 비판에 대해 양승조 후보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이런 질문 주셨네요.
◆ 양승조> 전혀 맞지 않는 말이다 말씀을 드리고요. 오히려 천안 분들은 예산, 홍성과 홍성에 너무 집중된 도정을 펼친 것 아니냐는 불만도 있다는 점도 말씀드리면서 수부 도시의 의미를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만 천안은 충남 인구의 31% 정도 차지하는 가장 큰 도시입니다. 그런 큰 도시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선도 도시, 수부 도시의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예산, 홍성은 2013년 이후에 도청의 소재지입니다. 그러면 그 규모에 관계없이 어떤 수부 도시 내지 중심도시를 칭하는 것이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 아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물론 천안에서는 수부 도시라는 게 일반적인 요구입니다. 다만 홍성, 예산이 우리 도청의 중심지이고 도청과 교육청, 경찰청에 있는 곳이라고 볼 때는 수부 도시라고 칭하는 게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어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또 천안에 집중된 것이라는 것은 우리가 좀 맞지는 말이 예산 혁신도시가 지정되면서 제가 정말 충남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엄청난 성과라고 보여지는데 이런 혁신이 지연됐을 때 다른 지역에서도 혁신을 지정해 오는 국가 공공기관을 우리 지역도 달라는 주장을 했지만 제가 혁신도시 집적이 돼야 된다. 그래서 홍성, 예산에 있는 내포에 집중적으로 집적되어서 2차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것 등 예산과 홍성의 발전 토대를 이루었다고 저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지금 수부 도시를 천안이라고 언급하셨던 걸 홍성, 예산이라고 바꿨다는 부분에 대한 지적이었는데 바꾼 것이 아니라 지금도 수부 도시는 천안이다. 하지만 홍성, 예산도 중요하다 이런 말씀이실까요? 정리하자면.
◆ 양승조> 정리하자면 인구가 압도적으로 제일 많지 않습니까? 또 경제의 어떤 중심적인 역할이 천안, 아산이에요. 그런 데서 수부 도시라고 하고 이 홍성, 예산은 말씀드린 대로 도청이 있는 곳, 여러 가지 도의 행정기관이 있는 곳에서 볼 때는 수부 도시라 칭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현정> 강승규 후보가 양승조 후보에게 건네는 두 번째 질문은 이걸 주셨어요. 제가 대독하겠습니다.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셰셰, 또 강원서도, 2찍 이런 각종 비하성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홍성, 예산, 예산, 홍성의 군민들은 품격 있는 정치의 복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양승조 후보님도 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말해서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이 제명 결의안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막말 정치를 방지하는 방안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가, 이렇게 질문 주셨네요. 양 후보님 답변 주십시오.
◆ 양승조> 예전에 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드린 말씀은 충언이자 고언이죠. 어떤 권위주의 정치 내지 어떤 일방적 정치를 하는 전철을 밟지 말라라는, 저희가 그 당시에 최고의원으로서 발언한 건데 그거를 왜곡하고 국회에서 제명안도 내고 우리가 집회도 했습니다. 사실 저의 충언이 제대로 그 당시 국회의원님들이라든가 아니면 여당에서 받아들였다면 우리 불행한 이런 탄핵이라든가 그런 과정이 없어지리라고 저는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또 말씀하신 대표님의 여러 가지 말도 제가 직접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그게 국민 눈높이라든가 국민 일반인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은 우리가 여당 대표든 야당 대표든 그걸 지양해야 한다. 어떤 품격 있는 언어, 어떤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우리가 화합과 상생을 하는 정치로 가는 길, 이것은 언어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품격 있는 언어를 통해서 우리가 국민을 통합하고 화합하는 안에 대해서는 99%가 아니라 100% 동의하고 존중하고 저라도 앞장서겠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사실은 이 두 가지 질문, 그러니까 상대에게 건네는 두 가지 질문은 저희가 공개를 안 한 상태거든요. 상대들에게 이런 질문입니다라고 공개 안 한 상태인데 지금 답변을 양승조 후보님 주셨고 이따 강승규 후보님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똑같이 질문 드리도록 하죠. 마지막 발언 시간입니다. 1호 공약을 포함하셔도 좋고 아니어도 좋고 자유롭게 유권자들을 향해서 1분간 발언해 주시죠.
◆ 양승조> 1호 공약과 유권자분들한테 말씀드리면 우리가 여러 가지 공약이 있지만 홍성과 예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방안 중의 하나가 서해선 직결입니다. 홍성에서 화성까지 하는 게 서해선이고 그런데 그거를 경부고속철도와 연결하는 게 서해선 직결이라고 표현하는데 서해선 직결이 되면 홍성에서 서울역까지 48분에서 49분, 삽교역에서 서울역까지 45분에 들어가는 그야말로 홍성과 예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엄청난 토대가 되는 것이 서해선 직결인데 서해선 직결을 양승조가 해냈습니다. 그런데 이걸 빨리 조기에 착공해서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5선이 된다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매달려서 반드시 서해선 직결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예산군민, 홍성군민 여러분 36년 만에 우리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주셔서 또 여러 가지 경쟁력, 누가 일을 해왔고 일을 잘하시는 것을 판단해 보셔서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요. 고맙습니다. 민주당의 기호 1번 양승조 후보님 잘 들었습니다.
◆ 양승조> 감사합니다.
◇ 김현정> 화제의 지역구 격전지 릴레이 토론 함께하고 계십니다. 충남 홍성, 예산의 기호 1번 민주당 양승조 후보 먼저 만나봤고요. 기호 2번으로 가보죠.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불러보겠습니다. 강승규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 강승규> 안녕하세요, 강승규 후보입니다.
◇ 김현정> 앞서서 양승조 후보님의 발언은 들으셨죠?
◆ 강승규> 네.
◇ 김현정> 똑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선 선거운동 2일차 어떤 이야기들 청취하고 계세요? 민심.
◆ 강승규> 이번 선거에 내건 여러 가지 변화, 변화도 아주 통쾌한 변화를 주민들에게 제시를 했는데 역시 선거 첫날 제가 만나보니까 변화에 대한 욕구가 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에 상당 부분 공감하셨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 홍성과 예산에서 저희가 복합선거구인 만큼 홍성과 예산에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비가 오는 우중 속에서도 저희가 얘기하는 부분에 공감도 하면서 귀를 기울이셨고요. 그래서 이런 획기적인 변화, 발상의 전환을 말로만이 아니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또 그래서 주민들이 이번에 그동안 정체돼 있거나 퇴보했던 예산과 홍성, 홍성과 예산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같이 공유하면서 또 앞으로 선거가 끝나면 이에 대해서 실천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되겠다는 그런 각오를 다시 다지는 첫날이었습니다.
◇ 김현정> 이어서 바로 출마의 변도 들어보죠. 왜 홍성, 예산에 나 강승규여야 하는가, 1분 드립니다.
◆ 강승규> 저는 예산의 아들이고 홍성의 손자입니다. 대통령 시민사회 수석으로 1년 7개월 근무하면서 다양한 전국에 많은 시민사회와 접촉하고 소통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때 가장 절감한 것이 지방 소멸, 저출산, 청년의 불안이라는 이런 복합 위기가 정말 급격하게 엄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2대 총선은 단순한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고 국가의 운명 그리고 이런 지방, 저희 고향 예산과 홍성, 홍성과 예산을 포함한 지방의 소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건지 문제입니다. 특히 우리 대한민국의 경우 지금 많은 자유의 정체성,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범죄 혐의를 가진 야당 대표가 무수히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고 또 지방 소멸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놓고 그저 말로만 다 본인들이 했다는 둥 그렇지만 인구 절벽, 지방 소멸 등에서 수십조 원 투자되고 국가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이런 부분들은 더 악화되고 있다. 강승규가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 모델을 만들어보겠다 이렇게 나섰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까 양승조 후보한테도 강승규 후보보다 이 점은 내가 낫다, 자랑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양승조 후보께서는 어떤 거 말씀하셨냐면 의원도 여러 번 지냈고 또 도지사 경험도 있고 그리고 이곳을 계속 지켜온 것들, 이런 게 강점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양승조 후보보다 이 점은 내가 더 낫다. 강승규 후보님도 시간 드리죠.
◆ 강승규> 양승조 후보도 훌륭한 후보입니다. 4선의 국회의원에 도지사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선수가 높다거나 또는 어떤 광역단체장을 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국민들에게 그 기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국회의원도 해봤지만 기업의 CEO, 그리고 신문기자 또 공무원, 대학 교수 등 다양한 직책을 해 봤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목표로 하고 또 그 단체, 그 기업에서 요구하는 것은 분명히 추진해 냈습니다. 힘 있고 빠르고 그리고 또 확실하게 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청계천 복원이라든지 대중교통 혁신 프로그램들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서 4년 동안에 완수했고요. 또 기업에 가서도 그랬습니다. 또 기업에 가서 목표도 참여, 달성해 봤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또 이곳 예산, 홍성에 많은 위기들이 닥쳐 있는데 이런 부분 등을 강승규에게 주어지면 힘 있고 빠르고 그리고 확실하게 아주 부지런히 추진해야 된다. 이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기업에서 일한 경험도 있고 이런 것들을 살려서 빠르게 신속하게 잘하겠다, 이런 다짐 주셨어요. 역시 강승규 후보에게 양승조 후보가 보내온 질문. 지금부터 2개 드릴 텐데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상대가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 지금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양승조 후보가 강승규 후보에게 건네는 첫 번째 질문 대독하죠. 지난 3월 24일 뉴탐사에서 강승규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유튜브 영상을 확인했는데 작년 MBC 앞 관제데모 지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질의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승규 후보께서는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피했는데 MBC 관제데모 지시 의혹에 대해 정확히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지역 주민들께 정확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이렇게 질문 보내오셨습니다. 강 후보님.
◆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다양한 계층,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는 자리이고요. 그분도 한 지인이 저에게 이러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본 것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한 것일 뿐입니다. 사적 대화, 사적 전화통화가 녹음되어서 나온 것이고요. 저는 시민사회수석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제가 생각하는 가치나 이런 부분 등을 의견을 표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관제데모를 종용했다든지 그런 부분은 전혀 없는 것입니다.
◇ 김현정> 관제데모, 그럼 관제데모라고 지금 양승조 후보께서 저희에게 보내오신 거는 뭐냐 하면 지인한테 전화를 해서 MBC를 어떻게 해야 되냐, 이런 거를 질의하셨다. 이 부분을 보내오셨더라고요.
◆ 강승규> 지인한테 제가 전화를 한 것이 아니고 지인이 저에게 전화를 해서 어떤 의견을 물어본 것에 대한 사적 의견을 얘기를 한 것일 뿐이라고 제가 분명히 얘기했고 관제데모를 획책해서 관제데모가 일어난 적도 없고 관제데모가 MBC 앞에서 일어난 적도 없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양승조 후보가 강승규 후보에게 보내는 두 번째 질문. 강 후보께서는 2008년, 2012년, 2016년, 2022년 총 4번 서울 마포갑에서 출마했습니다. 그중에서 2008년에는 당선이 됐지만 2012년과 2016년 2번을 컷오프 당했습니다. 특히 2016년은 안대희 대법관의 전략공천에 따라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습니다.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2019년 다시 복당을 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이번 당내 경쟁 상대였던 홍문표 후보는 당내 3선 이상 패널티를 적용받아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홍문표 후보의 당에 대한 충성심과 비교가 됩니다. 이에 대한 강승규 후보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렇게 보내셨습니다. 답변 주시죠.
◆ 강승규> 저는 18대에 서울 마포구에 출마해서 당선이 되었고요. 19대, 20대 선거에서 연이어 컷오프를 당했습니다. 계파 갈등이었는데요. 19대에는 제가 컷오프 된 이후에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탈당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대에 또다시, 그러니까 19대에 떨어진 이후에 19대, 20대를 앞두고 1년 전에 당협위원장을 공무를 해서 제가 또 공무에 신청해서 당협위원장이 돼서 1년 동안 활동했는데 갑자기 공천을 앞두고 제가 또 컷오프가 되었습니다. 경선만 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읍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컷오프 되어서 제가 무소속 출마를 했던 것이고요. 제가 이번에 홍문표 의원님과 경선을 저는 정당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홍문표 의원님께서 경선 중도에 출마를 포기한 것이죠.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연이어 컷오프 당한 데에 대한 저항이었고 이번에 홍문표 의원님께서는 불출마를 하시고 지금 저에게 지지 선언을 해 주시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제가 사실은 이렇게 두 분의 답변을 들으면서 좀 꼬리 질문을 하고 싶은 부분도 생기기는 합니다만 또 공정하게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꼬리 질문은 제가 자제하도록 하고 오늘은 아마 들으시는 분들이 나름의 판단을 각자 하시리라 봅니다. 마지막 발언 드려야 되겠는데요. 아까 양승조 후보가 한 1분 30초 정도 하셨던가요? 마지막 발언 1호 공약을 포함하셔도 좋고요. 자유롭게 유권자들께 한 말씀하시죠.
◆ 강승규> 양 후보께서 서해안선 직결을 본인께서 했다고 그러던데 서해안선은 익산서부터 일산 쪽으로 직결이 되어 있어서 경부선 측과 연결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서해안선이 올해 개통이 된다 하더라도 서울까지 갈아타야 되고 해서 1시간 반 정도 걸리게 됩니다. 이 서해안선을 경부선과 직결하는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지난해부터 타당성 조사가 들어가 있고 올해서야 직결 여부가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건 맞지 않는 것 같고요. 도지사로서 4년 동안 홍성, 예산에 거주하면서 아까 수부 도시 논쟁도 있었습니다만 수부 도시가 천안이라고 분명히 밝혀 오시다가 여기 와서 지금 하는데 천안 분이 홍성, 예산에서 거주했다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지금 저희는 홍성, 예산이 10년의 그런 신도시가 결정된 내포신도시가 그저 3만 도시로 10만 목표에 아직도 머물러 있고요. 홍성 원도심, 예산 원도심은 지금 쇠락하고 있습니다. 이 세 곳을 원도심도 살리고 또 내포 신도시를 되살리게 하려면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 기업의 유치, 다양한 문화시설 등을 확충해서 정주 여건을 강화해야 됩니다. 강승규만이 지금 대통령부터 충남도지사 그리고 양 군수, 지방의회까지 핫라인이 있어서 힘 있게 국회의원이 법과 제도, 예산으로써 이를 뒷받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승규가 더 경쟁력이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두 분이 사실은 시간 좀 되시면 스튜디오에 나와서 마주 보면서 또 토론을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오늘은 시간 관계상 선거운동 하는 이 상황 속에서 릴레이로 인터뷰했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각자의 의견,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또박또박 잘 밝혀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님 고맙습니다.
◆ 강승규> 감사합니다.
◇ 김현정> 충남 홍성, 예산 오늘은 릴레이 토론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3/29(금) [홍성·예산] 양승조 "충남 토박이" VS 강승규 "강력한 추진력"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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