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후보),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 가평 후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후보>
이조심판론? 정부 성과 얼마나 자신 없으면…
결론도 없고 질문도 안 받은 맹탕 대국민담화
국민이 이긴다…국민과 함께 헤쳐나갈 것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
총선 후…이재명-조국 차기 내전 있을 수도
민주, 후보 검증 제대로 했나…버티면 장땡?
집권 여당으로서 솔직한 정치 하겠다
총선 특집 화제의 격전지 토론 이어가는 중에 오늘은 좀 특별하게 지역구를 넘어서 당 대 당 젊은 정치인 두 분의 토론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젊은 정치인들의 토론. 줄여서 젊치 토론. 오늘 초대한 두 분은요. 80년대생도 아니고 1990년대생입니다. 최초의 90년대생 지역구 의원에 도전하는 두 분 소개합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포천시, 가평군 후보 어서 오십시오.
◆ 김용태> 오랜만입니다. 김용태입니다. 안녕하세요.
◇ 김현정> 반갑습니다. 이어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정 후보 어서 오십시오.
◆ 전용기> 네, 반갑습니다. 전용기입니다.
◇ 김현정> 반갑습니다. 아니, 김용태 후보님 정확히 몇 년생?
◆ 김용태> 저는 90년 10월생입니다.
◇ 김현정> 1990년 10월생. 그러면 아직 생일 안 지났으니까 33살?
◆ 김용태> 만 33살이죠.
◇ 김현정> 전용기 후보님 정확히 몇 년생?
◆ 전용기> 91년생 10월입니다.
◇ 김현정> 91년 10월생이면 역시 생일 안 지났으니까 32살. 정말 부럽습니다.
◆ 전용기> 약점입니다.
◇ 김현정> 젊은 정치인 두 분. 그러니까 비례 후보 중에는, 비례의원 중에는 90년대생이 있었어요.
◆ 전용기> 3명이 있었습니다.
◇ 김현정> 전용기 의원도, 그렇죠. 전용기, 류호정.
◆ 전용기> 용혜인.
◇ 김현정> 용혜인. 그런데 세 사람 다 비례대표 출신 의원이었는데 만약 두 사람이, 여기 있는 두 분이 지역구 의원이 되면 90년대생 지역구 의원 최초, 최초의 입성.
◆ 전용기> 그 보도가 있더라고요. 어저께 봤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 김용태> 전용기 지금 후보님은 워낙 지금 좋은 지지율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 전용기> 아니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저희도 엄청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제 목소리가 지금 가가지고.
◇ 김현정> 그러네요.
◆ 전용기> 라디오에 출연하는 게 적절하느냐 그런 논쟁도 어제 있었습니다.
◇ 김현정> 젊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패기 있고 굉장히 좋은 장점이지만 정치판에서는 좀 어려움도 있지 않아요?
◆ 전용기> 어려움 많습니다. 그래서 노안이라는 것이 아주 혁혁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아무도 제가 91년생인 걸 모르시거든요.
◇ 김현정> 저 솔직히 몰랐어요.
◆ 전용기> 그래서 사실 말씀 안 드립니다. 몇 년생이세요? 그러면 한 30대입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맙니다.
◇ 김현정> 노안이 장점인 거. 김용태 의원은 어떠세요?
◆ 김용태> 저는 저희 지역이 아무래도 평균 연령이 조금 더 높은 지역이다 보니까 유권자분들께서 깜짝깜짝 놀라실 때가 있어요. 30대 국회의원에 대한 그런 후보에 대한 생각들, 본인들의 생각과는 조금 괴리감이 있었다는 말씀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고 그런 변화에 대해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말씀드리는 게 좀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고요. 곤란할 때도 있고 또 좋게 봐주실 때도 있고요.
◇ 김현정> 그렇지만 그 장점을 살려 달라.
◆ 김용태> 네, 그렇게도 말씀드리고.
◇ 김현정> 그 패기를 봐 달라, 이렇게 지금 선거하고 계시겠죠. 그래요. 이 두 분과 함께 오늘 젊치 토론 시작을 해보죠. 두 분이 총선 D-7, 이 시점에 키워드로 두 가지씩을 준비해 오셨어요.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오늘 토론을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두 분이 공통으로 꼽아온 키워드입니다. 정권 심판론 대 이조 심판론.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정권 심판, 국민의힘에서는 이조 심판을 내세우고 있죠. 왜 그 심판이 필요한가, 그 부분 한번 논해 보겠습니다. 전용기 후보 어떻습니까?
◆ 전용기> 저는 국민의힘이 이조 심판, 이런 거 꺼낼 때부터 황당했습니다. 보통 정부 여당 같은 경우에는 자신들의 그 성과를 열렬하게 홍보하고 그다음에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줘라, 이런 이야기를 하셔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자신이 얼마나 없으면 이재명, 조국을 심판하자, 이런 심판론을 가지고 나오겠습니까? 지금 민생이 어렵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는 국민들은 지금 먹고 사는 걱정이 너무나도 앞서기 때문에 당연히 윤석열 정부 심판론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에 물타기로 이조 심판론 가지고 나오는 것은 저는 이해할 수조차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김용태 후보.
◆ 김용태> 일단 기본적으로 정부 2년 차에 치러지는 총선은 아무래도 정부라든지 여당에 대한 중간적 종합적 평가 성향이 있다라고 생각해요. 그게 크다라고 생각되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민주당의 그런 방탄국회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봐오시면서 분명히 민주당에 대한 평가나 심판적인 성격도 함께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 역설적이게도 지금 조국혁신당인가요? 그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이 저는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심판론이 같이 대두되는 것 아닌가, 이런 게 반증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있고요. 저는 앞으로 이런 것이 좀 장기적으로 가게 되면 이재명 대표하고 또 조국 대표하고 차기의 내전이라고 할까요? 이게 또 총선 이후에 또 싸울 갈등이 또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 김현정> 야권의 패권을 쥐고.
◆ 전용기> 그런데 이제는 그 이재명 대표의 방탄 얘기도 국민의힘에서 할 수가 없어요. 김건희 여사 특검 거부권 행사까지 했잖아요. 대통령의 가족의 비리에 대한 특검 요구를 거부권을 행사하는 이런 초유의 상황을 만들어놓고 아직까지 이재명 방탄을 논하고 있다. 이거는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이재명 방탄, 이재명 리스크 이거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 전용기> 마지막까지 방탄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에 실패한 용산이 그리고 그 정부 여당이 어떻게 이재명 방탄을 논할 수 있습니까? 이거는 자기 지분은 어떻게든 가리고자 하고 남의 리스크만 보고 싶어 하는 욕심인 것 같아요.
◇ 김현정> 김용태 후보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선거는 적절하게 다 평가가 돼 있는 것 같아요. 당연히 정부 여당에 대한 평가 기본적으로 있는 거고요. 야당에 대한 어떤 그런 방탄에 대한 평가 다 같이 종합적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유권자분들께서 그걸 종합적으로 보시면서 어느 정당에 힘을 실어주실 건가.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평가해 주실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재외국민들은 총선 투표를 이미 마쳤어요. 115개국에서 14만 8000여 명, 14만 8000여 명의 재외 국민이 투표를 했는데 역대 최고 투표율이 나왔습니다. 62.8%. 보통은 한 40%대 정도 나와요. 그런데 이번에는 62.8%. 그래서 이 수치를 놓고 지금 해석이 분분합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원래 민주당 쪽이 유리하다, 이런 공식이 있죠. 그래서 민주당은 우리가 유리하다 얘기하고 있고. 아니다. 재외 국민들은 보수 중도 성향이 우세하다. 따라서 국민의힘에 유리한 수치다, 이런 해석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 전용기> 그러니까 단순히 재외국민의 투표율만 가지고 이번에는 민주당이 유리하다, 이렇게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선거만큼은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은 것이 민주당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이번 선거는.
◆ 전용기> 그것이 윤석열 정부 심판론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재외 국민들 같은 경우에는 대한민국 언론만 보고 있는 게 아니고 외신의 평가도 직접적으로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과거 총선, 21대 총선 같은 경우에도 거의 다 져가는 분위기였었어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런데 외신에서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게 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고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결과를 가지고 왔거든요. 지금 상황도 외신까지 대한민국 정치 상황에 대해서 일일이 세세하게 보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국내 언론과 외신의 언론을 종합했을 때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높다라고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이번 선거만큼은 오히려 더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은 것이 민주당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심판을 하러 내가 굳이 가서 저 멀리 투표소까지 가서 찍어야 되겠다라는 그런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62.8%가 됐다?
◆ 전용기> 그렇죠. 화가 난 상태에서 멀리까지 찾아가야 되지 않습니까?
◇ 김현정> 외국은 그래요. 투표소가 멀리 있으니까. 김용태 후보는 어떻게 해석하세요?
◆ 김용태> 어느 당의 유불리를 떠나서 양면성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확대한 측면도 있다라고 저는 생각되고요. 좀 다른 측면인 것 같은데 저는 국제 정세가 지금 진영 간의 대결로 가고 있잖아요. 한미일과 또 북중러, 이런 양 진영 간의 어떤 대결이 세게 가면서 동포 분들께서도 이러한 영향들을 좀 많이 받은 거 아닌가. 그래서 투표율이 올라간 것 아닌가에 대한 생각이 있고요. 물론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꽃이다 보니까 투표율 올라가는 것은 굉장히 좋게 보는데 이러한 진영 간의 대결에서 동포 분들이 어떤 대결 구도나 이런 거에 휩싸이지 않도록 저는 정치인들이 더 앞장서서 통합을 말씀해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김현정> 그래서 유리한 거는 국민의힘이 더 유리한 거.
◆ 김용태> 유불리에 대한 양면성이 다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양면성이 다 있어서 잘 모르겠다.
◆ 김용태> 국민의힘도 유리할 수도 있고 민주당에 유리할 수도 있고 어느 한 측이 유리하다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젊치 토론. 두 번째 키워드로 좀 넘어가 볼 텐데요. 민주당 전용기 후보가 준비한 키워드로 넘어갑니다. 뭐 준비하셨어요?
◆ 전용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맹탕 대국민 담화를 꼽았습니다.
◇ 김현정> 대국민 담화, 맹탕이었다?
◆ 전용기> 맹탕이었습니다. 한 40~50분 동안 윤석열 대통령께서 쭉 말씀하셨어요.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러나 의사협회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할 말 없다, 이런 분위기거든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금까지의 혼란을 보시고 나서 정확하게 결단을 하시고 해결책을 내놓았다면 의료계에서 반대를 하든지 찬성을 하는지에 대한 결론이 나왔을 텐데 할 말 없다, 이 수준까지 간 거면 이 담화가 얼마나 맹탕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좋은 대안 가져오면 대화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는 대통령께서 전혀 대안을 지금 제시하지 못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까지 추가적으로 들어서 대국민 담화의 맹탕이 너무나도 국민들께는 지금 충격에 빠지게끔 만들어줬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원래 전날 일요일이었잖아요. 밤에 10시 반쯤에 긴급 담화가 내일 있다라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는 어떤 내용을 예상하셨어요?
◆ 전용기> 분명히 결론을 내시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정치라는 것은 갈등 속으로 들어가서 그 갈등을 해결하고 결국에는 결론을 만들어내는 게 정치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대통령의 역할이 그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아무리 쇼라더라도 이 문제만큼 해결하시겠구나라는 조금의 일말의 기대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예를 들어서 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협의가 가능하다라든지 이런 걸 딱 가지고, 보따리를 가지고 올 줄 알았다.
◆ 전용기> 그렇죠. 그 정도는 가지고 와야 대국민 담화라고 할 수 있겠지 않습니까? 그런데 나와서 하시는 말씀이 너네가 좋은 대안 가지고 오면 대화 정도는 할 수 있다. 결론 하나도 안 냈습니다. 그냥 듣기 좋은 얘기 40분, 50분 동안 쭉 말씀하신 거예요. 심지어 기자들에 대한 질문도 안 받지 않았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는 것이었죠.
◇ 김현정> 김용태 후보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용태> 내용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저도 동의하는 측면이 있어요. 다만 대통령께서 의료 개혁에 대한 절실함과 그 의지만큼은 높게 평가하고 싶고요. 아마 의료 개혁이 필요하다라는 것은 민주당에서도 더 절실하게 느낄 겁니다. 저도 선거운동을 하면서 특히 저희 지역에 포천, 가평 지역에 많이 돌아다니면 농촌이나 이러한 지역들, 지방 소멸과 연계해서 이 의료 부분은 굉장히 심각하거든요. 그래서 공공의료라든지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 여기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같이 함께 개혁에 대해서 좀 나아갔으면 좋겠고요. 어쨌든 대통령께서 전공의들하고 대화와 타협할 의지를 좀 보여주신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전용기 후보 말씀해 주신 것처럼 대통령께서 또 여당이 나서서 이 문제를 타협해서 또 물론 의료 개혁하고 의대 정원을 늘려야 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또 의사 분들이 주장하는 것도 합리적인 주장들이 있거든요. 그 절충점, 타협점을 찾는 일에 대통령하고 여당이 앞장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 김현정> 김용태 후보는 전날에 그 소식 듣고 어떤 내용 예상하셨었어요?
◆ 김용태> 저는 좀 타협점을 찾을 거였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지역에 있다 보면 의대 정원을 늘려야 되고 의사수도 늘려야 된다라는 그 이야기에 굉장히 공감하거든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의사 분들이나 전공의 분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도 분명히 합리적인 것들이 있어요. 수가 문제라든지 또 필수 의료에 대한 문제라든지 공공의료에 대한 문제라든지 그런 부작용이라든지 그래서 정부가 좀 나서서 이것을 좀 타협하고 절충안을 내세웠으면 대통령께서 해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 전용기> 그러니까 결론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거잖아요. 저희도 민주당도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의 의지를 이야기했을 때 논평까지 내면서 환영했었습니다.
◇ 김현정> 처음에.
◆ 전용기> 그러나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도 심각하게 치닫고 있는 것 같아서 계속적인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사실 대국민 담화를 하겠다, 이렇게 발표할 게 아니고 대통령께서 내일 내가 의협이라도 찾아가겠다. 의협이라도 찾아가서 앞에 담판을 지어보겠다. 설사 답변이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의협에 찾아가가지고 대통령의 의지를 엄청나게 어필을 했다면 국민들께서 이해 정도는 했을 것 같아요.
◆ 김용태> 그런데 그렇게 하셨다면 민주당에서 또 선거 개입이다, 대통령 또 공격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 점도 좀 이해가 돼요.
◆ 전용기>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저는 국민들께서 명확하게 판단하실 거라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의료 지금 공백이 너무나도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대통령이 가서 문제 해결하려고 했다 정도만 봐도 저는 보수 결집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봤습니다.
◇ 김현정> 막 밀고 들어갔다,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요? 약속도 안 하고 찾아갔다.
◆ 전용기> 분명히 약속은 했겠죠. 그리고 그 정도 보좌하는데 의협에서 반대하거나 거부하는 모양새가 되면.
◇ 김현정> 오히려 역풍 분다.
◆ 전용기> 그렇죠. 국민들이 봤을 때는 의협이 너무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내용 없이 그냥 담화 정도의 이야기만 했기 때문에 결론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맹탕이었다.
◆ 김용태> 어쨌든 비판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고요. 이 의료 개혁에 대한 문제는 초당적인 거잖아요. 아마 민주당도 동의하실 부분이 있는 거고 저희가 22대 국회가 개헌하게 되면 이 논의를 좀 앞장서서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대타협을 해서.
◇ 김현정> 국민의힘 후보들 사이에서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겠다고 했으니까 그 전날 조해진 의원이 대국민 사과가 필요할 정도로 지금 정권 심판론이 거세다, 민심 이반이 거세다. 대국민 사과 대통령이 무릎 꿇으셔야 된다, 이렇게까지 호소할 정도였기 때문에 대국민 담화에서 뭔가 좀 포괄적인 국정 전반에 대한 언급, 이 의정 갈등에 대해서도 조금 더 유연한 이런 게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안 하는 편이 낫다, 막 이런 얘기도 나왔어요. 국민의 후보들 사이에서.
◆ 김용태> 그런 이야기들을 말씀하시는 후보님들 계셨고 아마 앵커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좀 더 유연하고 여기에 대해서 솔직하게 대통령께서 좀 접근하셨더라면 유권자분들이나 아니면 국민들이 더 좋게 보셨지 않았을까에 대한 생각이 있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에 대통령으로 선출됐을 때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저는 솔직함이었지 않았을까에 대한 생각이 있어요. 국민 여러분들께서 그 검사 시절에 봐왔던 그러한 것들을 보시고 투표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을 하시면서 또 이 의료 개혁에 대한 문제를 다루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봤을 때 보다 더 솔직하게 다가가셨으면 이러이러한 점은 어려움이 있고 이러이러한 점은 좀 해결해야 되는데 국민들하고 소통하는 능력, 이런 소통력 같은 것을 굉장히 국민들이 원하시는 거잖아요. 또 소통을 또 강조하기 위해서 저희가 용산으로 또 대통령실도 이전했고 그런 장점들을 좀 더 잘 살리셨더라면 국민들이 더 좋아하시지 않았을까, 이런 좀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화성정, 경기 화성정의 민주당 전용기 후보 그리고 경기 포천, 가평의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와 함께하고 있는 젊치 토론, 세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죠. 이번 키워드는 김용태 후보가 제시해 주시죠.
◆ 김용태> 저는 버티면 장땡을 가지고 왔습니다.
◇ 김현정> 버티면 장땡 누구 얘기입니까?
◆ 김용태> 민주당의 지금 후보들의 막말과 또 다른 후보, 계속해서 뉴스가 나오는 것 같은데 이른바 사기대출, 편법 대출과 관련해서 여러 후보들이 계속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민주당이 후보 검증 과정에서 제대로 못한 것 아닌가에 대한 생각도 있고 또 일부 경선 과정을 치르면서 팬덤 정치가 심해지고 이재명 대표를 방탄하는 그런 사람들을 뽑은 경향들이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아쉬움도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선거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대두되는 이 문제점들, 과연 공직 후보자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들이 있는데 아마 선거일까지 버티려고 하시는 거 아닌가 생각이 돼요. 그래서 이런 후보들에 대한 버티면 장땡,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민주당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그 후보들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아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정권심판론이라는 어떤 커다란 벽이 있다면 민주당은 개별 후보들 사이에 논란이라는 벽 앞에 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불거진 건 뭐냐 하면 아까 뉴스연구소에서도 잠깐 소개했습니다만 민주당 경기 수원정의 김준혁 후보. 과거에 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김활란이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상납 시키고 그랬다, 이런 발언을 한 게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이화여대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입장문도 나온 거죠. 김용태 후보님.
◆ 김용태> 사퇴를 요구하는 것 같고요. 또 이 근거로 된 논문에 제가 오늘 기사를 보니까 성상납 용어는 또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해당 후보가 김준혁 후보가 근거로 제시한 논문에는 성상납도 용어는 없었다. 실제로 그 해당하시는 총장 분께서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라는 그런 식의 어떤 뉘앙스의 논문에 나와 있는데 오히려 이것을 왜곡해서 좀 말씀하셨던 거 아닌가.
◇ 김현정> 김준혁 후보가 근거로 제시한 다른 교수의 논문에는 성상납이라 표현이 없었다.
◆ 김용태> 용어가 없었다라는 단독 여성신문의 기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것을 오히려 이러한 후보들에 대한 평가는 민주당에서 먼저 나서서 결자해지에 대한 생각이 있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있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4년 전에 선거를 치러봤잖아요. 이렇게 막말 논란이 터지고 이렇게 하다 보면 단기간에 이것을 제어하지 못하면, 글쎄요. 총선이 7일 정도 남았는데 이게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거든요. 순식간에 여론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결코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전용기> 바람직하지 못한 발언을 한 거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상황실에서도 급하게 어저께 논평까지는 아닌데 알림을 냈거든요.
◇ 김현정> 어떻게 냈습니까?
◆ 전용기> 김준혁 후보 과거 유튜브 발언을 한번 다시 돌려보니 부적절하다고 판단을 했다.
◇ 김현정> 민주당은 지금 부적절하다는 거 인정한 겁니까?
◆ 전용기> 그렇습니다. 민주당 상황실에서 이 부적절함을 감지하고 김준혁 후보에게 사과하실 것을 권고를 한 겁니다. 그래서 어저께 저녁에 김준혁 후보가 실제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씀을 한 바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사과 정도인가요? 혹은 이화여대에서 주장하듯 후보 사퇴까지 있습니까?
◆ 전용기> 후보 사퇴까지는 주장을 하고 요구는 하는 것 같은데요. 지금은 사퇴까지는 하지 않고 사과에 그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해당 발언에 대해서 만약에 나는 문제가 없다, 이런 식으로 나왔으면 정말 큰 문제로 변질됐을 겁니다. 그래서 전체 판이 흔들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 상황실에서도 그렇게 하면 즉각 제지가 들어갔을 것 같은데 본인도 본인이 잘못한 거 알아요. 잘못했고 나는 앞으로 이런 일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겠다라고 반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과하고 이렇게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 정도면 되나요? 김용태 후보.
◆ 김용태> 글쎄, 제가 봤을 때는 소탐대실일 수 있어요.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마 지금 곤혹스러울 거예요. 그리고 김준혁 후보라든지 양문석 후보라든지 이분들이 각자 알아서 판단해서 결정해주길 원하고 있을 텐데 당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이 두 후보로 인해서 전국 판세에 분명히 영향을 미칠 거고 지금 여러 지지율이 계속 나오는 것 같은데 민주당 상황에 있어서도 결코 좋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 김현정> 양문석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지난주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논란 아니겠습니까? 경기 안산갑 후보인데 편법 대출 논란인 거예요. 강남에 31억 아파트를 사면서 사업자 대출로 한 새마을금고, 대구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11억 원을 대출받았다. 딸이 사업을 한다라고 해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는 건데 그 딸은 6개월 후에 어학 연수를 갔다는 거죠. 그런데 은행에다가 분명히 사업 자금이라는 걸 입증하는 서류, 물품 구입 서류 5억 원어치를 산 서류를 냈다는 건데 이게 오늘 혹시 보도 보셨어요? 그 서류가 폐업한 업체의 물품 구입 서류를 갖다가 낸 거였다. 양문석 후보가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아파트도 처분하겠다고 했습니다만 이게 이 정도로 마무리가 될 것인가, 어떻게 판단하세요?
◆ 전용기> 그러니까 사실 이 사건들이 사실이라면 굉장히 잘못된 방식을 사용을 한 것이죠. 그래서 오히려 사법적인 문제까지 본인이 져야 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해당 문제는 후보가 결국에는 당락의 유무를 떠나서 만약에 사실이라면 사법적인 상황까지 본인이 감수를 해야 되는 상황일 것 같고요. 사실 언론 검증으로 회초리를 맞을 것을 당연히 인지를 했었어야 합니다. 원래 공직자가 되기 위함은 언론의 회초리를 당연히 받아야 되는 것이고 부적절한 행위를 하지 않아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는 강력한 회초리를 맞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이제는 국민들께서 적절하게 판단을 해 주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민주당의 지금 입장은 뭐예요? 양문석 후보에 대한 입장은 알아서 판단해라, 후보들이. 혹은 유권자가 판단해라.
◆ 전용기> 아직까지 사실관계 파악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언론 보도로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지금 선거 중이기 때문에 다양한 공방 중에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 되지 않은 것들이 나올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 요구를 했다거나 실제로 출당을 시켜가지고 선거를 못 나가게 한다거나 그랬을 때에는 나중에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 났을 때는 그 책임을 누가 지겠습니다. 그래서 공당에서는 시스템적으로 이 해당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을 먼저 하고 이후에 처리해야 되기 때문에 이것을 버티면 장땡이다 보기에는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김용태> 저는 전용기 후보가 저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억울할 수도 있고 만약에 사실관계가 드러났을 때, 만약에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것들이 밝혀지면. 그런데 당 입장에서는 정무적인 판단을 해야 될 때가 오지 않나 생각돼요. 저희가 4년 전에 막말 논란도 있었고 하다가 이것을 좀 끌었어요. 바로 이것을 징계하거나.
◇ 김현정> 4년 전에 뭐였죠?
◆ 김용태> 저희가 미래통합당 당시에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올랐던 막말 논란들이 있었고 그때 후보자 자격을 박탈해야 된다, 사퇴시켜야 된다, 이러한 논란들이 있었는데 이게 한 일주일, 2주일 끌었어요. 그런데 그때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이었는데 그때 당시에 강하게 하면서 후보자를 사퇴했거든요. 그런데 그 기간이 좀 길어지면서 실기한 측면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 논란들이 지금 아마 당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오락가락하면서 판단하기 어렵겠죠. 그런데 총선 선거일 당일까지 이것을 그대로 놔두게 된다면 이 양문석 후보건도 서민들이 봤을 때는 굉장히 불쾌한 거잖아요.
◇ 김현정> 그런데 양문석 후보는 이 아파트도 내가 지금 불이익을 보더라도 당장 처분하겠다.
◆ 김용태> 어제 한동훈 위원장도 말씀했지만 음주운전을 해놓고 음주운전 차를 팔면 되는 거냐, 이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 김용태> 어제 한동훈 위원장이 말씀하셨잖아요.
◇ 김현정> 음주운전해놓고 그 자동차 팔겠다고 하면 면제가 되는 거냐?
◆ 김용태> 예, 그런 말씀들이 있는 것처럼 여기에 대해서도 글쎄요. 일반 서민들이 느꼈을 때는 이 대출 받는 것도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지금 봤을 때는 여러 정황상 편법 대출인 것 같고.
◇ 김현정> 쉽지 않은 게 아니라 그 당시에는 그 지역은 아파트 대출이 막혀 있었어요. 부동산 투기 제한 구역이어서.
◆ 김용태> 지금 따님이 실제로 대출받았을 것 같지는 않고 결과적으로는 여러 정황상 양문석 후보가 대출 받은 것 같다라는 판단들이 있는 것 같고 그렇다면 과연 공직 후보자로서 적절한가에 대한 판단들이 있을 거고 이것을 그런데 민주당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물론 동의할 수가 있겠지만 일주일 정도 끈다면 4월 10일 총선에 분명히 민주당에 좋지 않은 영향들이 있을 거예요.
◇ 김현정> 판세 영향 줄 거다. 전용기 후보는.
◆ 전용기> 쉽지 않은 선택이에요. 이거 개인의 나중에 명예까지 문제가 크게 될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더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도 이상한 말까지 하시면서 이렇게 공세를 하고 있는 거면.
◇ 김현정> 아까 그 한동훈 위원장 워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전용기> 말도 안 되는 비유를 드신 것 같아요.
◇ 김현정> 적절치 않아요?
◆ 전용기> 이게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고 나서 이야기를 해야 될 부분인데 음주운전하고 차 팔면 되냐 그게 지금 말이 안 맞지 않습니까? 공세를 위한 공세를 하셨기 때문에 스텝이 꼬인 거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를 좀 봐야 된다고 보는데 만약에 이 문제도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졌으면 민주당이 얄짤 없습니다. 그 얄짤이 없는 시스템에 있어요. 실제로 세종갑 후보 같은 경우에.
◇ 김현정> 이영선 후보.
◆ 전용기> 그렇죠. 본인이 냈던 검증 서류와 실제로 선관위에 제출했던 공직 서류와 차이가 있으니까 바로 그냥 얄짤 없이 잘라버리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랬습니다.
◆ 전용기> 이 부분 같은 경우에도 해당 부분들이 언론 보도에 나오는 것이 모두가 사실이라는 것이 판명이 된다면 민주당은 얄짤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럼 지금 약간 확인 과정을 거치고 있나요?
◆ 전용기> 그렇죠. 확인을 하고 있죠. 왜냐하면 지금 벌써 많은 수사기관, 어제 보도 보니까 행안부까지 확인을 해야 된다.
◇ 김현정>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합니다.
◆ 전용기> 그렇죠. 다 확인하고 있는 상태 아닙니까? 이 상황까지 됐는데 민주당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 김용태> 그런데 어느 정도 사실관계가 언론을 통해서 확인된 것 같아요. 민주당이 오늘 기사 나간 것만 하더라도 그 폐업 업체 구매 내역 제출한 거, 이 내역만 당장 확인해서 사실관계에 맞다면 오늘이라도 민주당이 이 후보자에 대해서 사퇴를 시키든가 해야죠. 이걸 오래 끌 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4월 10일 다음 주 수요일까지 끌어봐야 민주당에 좋지 않고 저는 어느 정도 사실관계가 지금 맞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오늘이라도 민주당 이 후보를 사퇴시켜야 되지 않나.
◆ 전용기> 아마 적절한 판단을 당 지도부에서 하실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뜨겁습니다. 젊은 정치인 두 분의 토론 뜨거운데요. 1분씩 드릴게요. 마무리 발언하실 수 있는 기회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거 기호 순으로 할까요? 여야 순으로 할까요?
◆ 전용기> 편하게 여야 순으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여야 순으로 할게요. 그러면. 포천, 가평. 경기 포천, 가평의 국민의힘 후보 김용태 후보.
◆ 김용태> 저희 국민의힘이 솔직한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처음에 시작할 때 솔직한 정치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저희는 위선적으로 정치하지 않겠다라는 말씀드렸습니다. 저희가 집권 여당을 하면서 부족한 점도 있을 수도 있고 부족하면 부족했다 사과하고 채워나갈 수 있는 정치하고 싶고요. 잘한 건 잘했다라고 홍보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4월 10일날 저희 국민의힘에 힘 실어주신다면 의료 개혁에 대한 의사 분들하고 또 지역 분들하고 또 절충점도 찾아나가고 이러한 개혁들. 또 교육개혁, 노동개혁 또 연금개혁, 힘차게 대한민국의 미래 어젠다들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이번에는 민주당 경기 화성정에 전용기 후보 한 말씀.
◆ 전용기> 여야 할 것 없이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국민이 이긴다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굉장히 많은 어려움들을 겪어왔지만 그거는 정치인, 권력자, 재벌, 이런 사람들이 해결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국민이 함께 손을 붙잡고 헤쳐 나갔을 때 커다란 성과들을 얻어왔는데 이번 선거도 저는 그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4월 10일 꼭 투표하셔서 국민의 손에서 권력자들이 무서워함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젊은 정치인의 패기 넘치는 토론 오늘 귀한 시간 고맙습니다. 젊치 토론 여기까지 하죠. 고맙습니다.
◆ 전용기> 감사합니다.
◆ 김용태> 감사합니다.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4/3(수) [젊치토론] 전용기 "尹 맹탕 담화" vs 김용태 "버티면 장땡?"
2024.04.03
조회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