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29(월) [한칼토론] 유승민이 이준석 러브콜 거절한 이유는?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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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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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이낙연, 백업 역할 합의…한울타리 모습 보여
이준석 반응 부적절…상대 당 언급 안 해야
유승민 잔류, 당내 합리적 보수 역할로
떠밀려 하는 명품백 사과, 수도권 효과 없어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준석-이낙연 감정의 골 깊다…빅텐트 불가
빅텐트 실패 아는 유승민, 與 대선 주자로
김건희 사과 필요, 중도층 돌릴 명분 줘야
이언주, 불출마 선언해야 진정성 인정받아


복잡한 정치권 이슈를 한칼에 깔끔하게 정리하는 시간 한칼토론입니다. 뉴스톱의 김준일 수석 에디터, 공론센터의 장성철 소장, 한칼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김준일> 안녕하세요.

◆ 장성철> 안녕하세요.

◇ 김현정> 출발하겠습니다. 한칼토론. 지난주에는 한칼토론이 주로 국민의힘 이야기를 다뤘다면 오늘은 제3지대 상황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원칙과상식 그리고 박원석, 정태근 전 의원이 함께 해 온 미래대연합 세력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 세력이 어제 공동창당,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영상을 좀 보고 올까요?

◆ 이낙연> 통합의 결실을 얻게 됐습니다. 국민들이 원하시는 새로운 정치를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 박원석>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 창당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김현정> 이낙연 전 대표 그리고 박원석 의원의 목소리 지금 들으셨는데 지난주 내내 협상이 난항을 겪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극적으로 통합이 성사가 된 건가요?

◆ 김준일> 그렇죠. 이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양향자 의원 쪽 한국의희망하고 이준석 대표 측의 개혁신당, 여기가 통합을 하면서 좀 이렇게 소위 말하는 중텐트가 물살이 빨라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미래대연합이나 이름이 하도 헷갈려가지고 새로운미래 이낙연, 원칙과상식 이쪽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쪽에서도 서로의 이견이 있었으나 지금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 김현정> 지난주에 그러면 그 통합에 이견이 있었던 부분은 뭐예요? 왜?

◆ 김준일> 그러니까 어디하고 어디의 이견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 김현정> 미래하고 미래.

◆ 김준일> 그러니까 저는 솔직히 잘 이해가 안 갔습니다. 잘 이해가 안 갔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이게 주도권 싸움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왜 그러냐면 쉽게 얘기를 하면 이낙연 대표가 이 모든 탈당하신 분들의 어떤 대표성을 갖는 것에 대해서 이원욱 의원은 3선, 김종민, 조응천 의원 재선, 그래서 나름대로의 본인들의 무게감과 중량감이 있는데 이게 소위 말해서 이낙연의 부하들, 이런 식으로 묶음이 돼가지고 하는 것들은 상당히 거부감을 느끼고 부담감을 느꼈다는 거고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많은 내부에서 논란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왜 따로 가냐, 도대체. 특히 밖에서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이상했거든요.

◇ 김현정> 다 민주당에서 나온 분들인데…

◆ 김준일> 민주당 나오고 이재명이 싫다고 나온 분들인데 왜 이거를 따로 가느냐라는 거고 지지자들도 제가 지난주에도 좀 말씀드렸는데 지지자들도 왜 이걸 따로 가느냐, 이런 것들에 조금 어떤 압박, 이런 것들이 같이 하게 된 것 같고 결과적으로 보면 앞에 뉴스연구소에서도 나왔지만 이게 중텐트 2개가 섬으로 인해서 대통합은 조금 많이 힘들어진 것 같아요. 많이 힘들어졌다고…

◇ 김현정> 그 얘기까지 잠시 후에 좀 하기로 하고 장 소장님, 그러니까 이낙연 대표 밑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구성원도 있었다는 거고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뭉쳐지고 나면 이준석의 개혁신당과는 더 멀어지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순서가 이게 아니라 저쪽하고 먼저 합쳐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좀 거부감, 이런 의견도 있었다면서요?

◆ 장성철> 일부에서 그런 얘기도 있었지만 어차피 지금 합쳐진 분들은 민주당 쪽에서 같이 활동을 했던 분들, 진보 쪽에서 활동했던 분들이란 말이에요.

◇ 김현정> 주된 멤버가.

◆ 장성철> 그분들이 따로 길을 간다라고 생각하기는 좀 어려웠었다라는 생각이 들고 김준일 에디터님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인사들이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하는 모습, 이낙연 전 대표 밑으로 들어가는 모습,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권을 가져갈 거 아니야? 이런 우려에 대한 거부감이 좀 강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그게 주된 이유였군요.

◆ 장성철> 그런데 양측에서 합의를 통해서 이낙연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는 취하지 않기로 합의를 본 것 같고요.

◇ 김현정> 그래요? 그러면 초대 대표 이낙연 이런 거 아니에요?

◆ 장성철> 5인 대표 체제가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5인 대표, 이낙연 대표는 오히려 빠져요, 그러면?

◆ 장성철> 예를 들면 좀 뒤에서 그냥 예를 들면 축구에서 김민재 선수처럼 딱 수비에서 전방에 이렇게 좀 공격수들에게 공을 좀 공급도 해주고 이쪽에 오는 공격들 방어도 해주고 이렇게 좀 뒷받침하는 형식으로 가고.

◇ 김현정> 고문이나 이런 거 맡으실 수 있을까요.

◆ 장성철>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역할에 대해서는 확정된 건 아닌데 전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백업하는 그런 역할을 하시기로 합의를 본 모양입니다. 그래서 일단 지도체제와 관련해서는 불협화음 없이 양쪽에서 원만하게 합의를 본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렇게 되는 거군요. 그러면 여러 가지 우려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합쳐진 것은 일단은 뭔가 합당의 프로세스들, 뭔가 이렇게 저렇게 합해가는 프로세스를 가져야 된다라고 합의를 본 거예요?

◆ 장성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따로 해서 뭘 어떻게 하겠어요? 따로 해서 지역구 출마자들 그리고 비례대표 출마자들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겠습니까? 그래도 하나로 뭉치는 모습, 제3세력과 신당이 한 울타리에 있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이 그래도 야, 그래도 저 사람들은 새로운 정치한다고 하는데 싸우지 않는구나, 갈등 없구나, 이런 모양새지 자기네들끼리 막 주도권 싸움하고 서로 여러 가지 권한을 기득권을 행사하겠다고 하면 국민들 제3신당 선택할 이유가 없죠.

◇ 김현정> 그래서 이제 5개 그룹이었던 이 제3지대 신당들이 세 그룹으로 일단 정리가 됐습니다. 개혁신당 그룹, 개혁미래당 그룹, 그리고 금태섭 의원, 류호정 의원 함께하고 있는 그 새로운 선택, 이렇게 세 그룹인데 어제 시작부터 당 이름을 두고 신경전이 있었어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SNS를 통해서 불쾌감을 드러낸 겁니다.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신장개업한 중국집 이름 조금 알려졌다고 옆집에서 그대로 차용해서 쓴 거다. 이렇게 무임승차는 지하철이든 당명이든 곤란하다. 저는 깜짝 놀랐어요.

◆ 김준일> 제가 먼저 얘기할게요. 그러니까 제가 조금 속된 말로 좀 한번 표현을 하겠습니다. 유치뽕이다, 이준석. 그러니까 왜 그러냐면 미래라는 당명, 그리고 개혁이라는 당명은 유구한 역사가 있습니다. 이거 한번 예시를 들어볼게요. 예전에 국민의당하고 바른정당하고 합당했어요. 그때 가칭 통합 정당의 이름이 뭔지 아십니까? 통합개혁신당이었어요. 당시에.

◇ 김현정> 가칭이 있었군요.

◆ 김준일> 가칭을 붙인 게 통합개혁신당이었습니다. 개혁을 누가 이거 선점할 수가 있나요? 개혁을 우리나라 정당에서 좀 의미 있게 제일 먼저 쓴 게 2002년에 유시민이에요. 개혁국민정당. 그러면은 유시민한테 허락받아야 됩니까? 이준석은 허락받았습니까? 그러면. 미래라는 정당 이름은 예를 들면 바른미래당이 쓰니까 그때 우리 미래라는 청년 정치인들이 이걸 약칭을 미래당으로 미리 선점해 놔 가지고 그때 바른미래당이 못 써가지고 바미당이라고 부르는데 그러니까 이게 무슨 진짜 독특하거나 너무 유니크 해서 이거를 따라 했다라는 게 아니라 통합, 미래, 한국, 개혁, 이런 거는 누구나 쓰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 가서 덕담해주면 되는 거예요. 개혁하겠다고 하니 우리도 개혁하겠다. 같이 선의의 경쟁하고 우리가 좀 더 잘해서 대한민국 바꿔보겠다,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하겠다, 이 정도 하면 되는데 이거를 가지고 무슨 무임 승차니 그러니까 이게 완전 감정싸움 되고요. 거의 개싸움 됐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게 제가 안 된다라고 얘기를 하는 이유가 중텐트로 갈 수밖에 없고 그냥 각자 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감정의 골이 이런…

◇ 김현정> 이미 깊어졌어요?

◆ 김준일> 이미 너무 깊어요. 제가 아는 바로는.

◇ 김현정> 이미 너무 깊어요?

◆ 장성철> 너무 깊지는 않지. 조금 깊어졌지.

◆ 김준일> 조금 깊은 게 너무 깊은 거지.

◆ 장성철> 아니, 너무 이렇게 비관적으로 가면 안 돼요.

◇ 김현정> 조금이냐 너무냐, 이 차이가 있는 건데 아무튼 저는 이준석 대표. 이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SNS를 보면서 느낀 건 뭐냐 하면 왠지 빅텐트에 빅 자라도 나올까 봐 자꾸 선을 긋는 느낌만큼은 분명하다. 저는 이 정도까지는 느꼈거든요. '빅' 자 조차도 지금 거부하는 느낌, 장 소장님.

◆ 장성철> 그러니까요. 같이 안 할 거야라고 생각을 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조금 더 주도권을 행사하기 위해서 좀 공격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건지는 저희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대단히 신경질적인 반응으로서 상당히 부적절했다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김준일 에디터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금 개혁을 갖고 선점을 해서 뭐 하겠습니까? 같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들이 힘을 모아가지고 여러 가지 불합리한 정치권의 많은 모습들을 개혁해 나가는 모습, 같은 편을 많이 만들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너는 이래서 안 되고 너는 이래서 안 되고 이런 모습이 과연 맞는 것이냐라고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이 보여졌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하여간 만약에 이준석 대표가 계속 이런 식으로 즉각적이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면 김준일 대표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 양쪽의 감정의 골은 점점 더 심해질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당분간은 최소한 2월 중순까지는 이준석 대표가 상대방에 대해서, 같은 개혁을 하겠다라는 상대방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하면 안 될 것 같고요. 본인들이 그냥 우리 잘하겠습니다. 망원시장도 가고 강서시장도 가잖아요. 그래서 우리 이런 정치 하겠습니다라고 국민들께 직접 호소하고 있잖아요. 본인들 얘기를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

◇ 김현정> 포지티브하게.

◆ 장성철> 그랬으면 좋겠어요.

◇ 김현정>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정치 경험 많은 분이잖아요. 큰 선거도 많이 치러봤고 이런 SNS를 올렸을 때는 저는 이게 어떤 계획이 있는, 전략이 있어서 올린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요? 그냥 즉흥적으로 감정으로만 올렸을까. 뭔가 좀 큰 그림이 있는 건 아닌가, 의도는 없을까요? 전략적인.

◆ 장성철> 그런 것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그 큰 그림이 있다면 우리는 같이 안 할 거야. 우리는 보다 더 선명성을 강조하고 저쪽을 약간 좀 짓눌러가지고 개혁신당 제3세력의 대장은 우리 이준석당이야. 그렇게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다면 이거 출발부터 삐그덕댈 수밖에 없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개혁신당 제3세력들이 마음속에 가져야 될 것은 욕심 버리는 거거든요. 그냥 우리가 조금 더 국민들께 선택을 더 많이 받아야지, 이런 경쟁은 지금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같이 좀 붐업 시켜줬으면 좋겠어요.

◆ 김준일> 짧게 말씀드리면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제3지대가 나왔을 때 전선을 어디에 두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요. 일반적으로 보면 이 양당 정치를 종식 시키고 양당 정치의 폐해를 우리가 좀 극복해보자, 제3정당이 필요하다라는 거잖아요. 일반적으로 봤을 때는. 거기에 어떤 가치가 붙느냐. 그거를 미래, 개혁, 이런 게 붙을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이거는 3지대에 나온 사람들끼리 싸우면 이거는 아무것도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전선을.

◇ 김현정> 똑같네, 이런 느낌?

◆ 김준일> 전선을 어디다 그어야 될 것이냐에 대해서 지금 나와 계신, 3지대에 나와 계신 분들이 지금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고 잘못 판단하고 있다 이러면 소위 말해서 공멸합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통합하지 말고 그냥 건드리지 말고 그러면 너희 할 일, 우리 할 일 하는 게 차라리, 제가 좀 빅텐트에서 회의적이 된 게 그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안 하는 게 낫다, 그냥.

◇ 김현정> 이런 식의 네거티브한 과정을 거쳐서 빅텐트를 만들 바엔 차라리 포지티브하게 따로 가는 게 차라리 낫다 그 말씀이신 거예요?

◆ 김준일> 그렇죠. 그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 장성철> 아직까지 희망의 끈은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라는 생각이 들고 눈덩이가요. 거듭 몇 번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몇 개의 조그마한 눈덩이가 바위에 부딪히면 바위의 흔적만 남아요. 그런데 이 눈덩이가 합쳐져 가지고 바위와 부딪혔을 때 바위를 뒤덮을 만한 큰 눈덩이가 돼야 본인들의 세력이 정치 개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거거든요. 양쪽이 좀 감정싸움 하지 말고 개혁을 위해서 큰 틀 차원에서 합의 좀 보시라.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김현정> 저는 빅텐트를 하든 안 하든 이런 걸 떠나서 두 분 말씀에 그 부분은 참 공감이 되네요. 그러니까 현재 양당 체제, 혐오 정치, 극단 정치, 끊임없는 싸움, 이게 싫은 분들이 제3지대를 보면서 저쪽은 좀 잘하려나, 이런 기대를 하는 건데 여기서도 진흙탕 싸움 같은 모습이 벌어진다고 그러면 이쪽도 똑같네, 니들도 똑같네, 이러면 사실은 공멸이거든요.

◆ 장성철> 제3신당을 선택할 이유가 없잖아요. 명분이 없잖아요.

◇ 김현정> 그 부분에 주목하라는 조언. 제3지대에서 좀 새겨들었으면 좋겠고 오늘 댓꿀쇼, 본방송 후에 이어진 댓꿀쇼에서 김용남 의원이, 개혁신당 김용남 의원이 오늘 출연을 하거든요. 국민의힘의 김근식 교수도 출연을 하고 하니까 거기서 또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가보도록 하죠. 여기서 주목해 봐야 될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유승민 전 의원. 어제 SNS를 통해서 자신의 거취를 분명하게 표현했습니다. 당을 지키겠다. 즉 국민의힘에 남겠다. 그리고 공천 신청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한 겁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실까요?

◆ 김준일> 제가 먼저 얘기하겠습니다. 유승민은 알았다.

◆ 장성철> 뭘?

◆ 김준일> 개싸움 될 거를.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오늘 제가 조금 격한데 무슨 얘기냐면 유승민 의원은 다 경험했어요. 바른정당하고 국민의당하고 합당도 하고 여기에서 지분 싸움이 어떻게 하고 서로의 어떤 공통점을 발견하고 뭔가 지향점을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차이점을 서로 부각시켜가지고 서로 주도권 싸움을 잡으려고 하는 이 과정을 다 지켜봤기 때문에 여기는 안 되겠구나, 실패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결국은 개혁신당은 저기에 실패하고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올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을 한 것 같아요. 제가 직접 들은 건 아닌데 좀 간접적으로 그런 뉘앙스들을 제가 전해들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성공 가능성이 높지가 않고 지금의 어떤 판세를 봤을 때 그리고 또 하나는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 나이를 봤거나 이렇게 했을 때 사실 대선에 도전할 거는 2027년이 마지막이다. 그러면 이거를 밖에 나가서 치를 것이냐 국민의힘 안에서 치를 것이냐 이 판단이 있을 때는 차라리 국민의힘에서 남아서 기회를 노리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여기에 개혁신당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본 거죠. 그리고 성공하더라도 롱 타임, 그러니까 이 타임라인이 다른 거예요. 이준석의 미래는 20년 뒤가 될 수가 있지만 유승민 의원은 당장 3년 뒤, 4년 뒤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타임라인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 국민의힘 내부에서 보수로서 승부를 걸겠다, 이런 판단인 것 같아요.

◇ 김현정> 장 소장님은요?

◆ 장성철> 첫 번째는 정치 스타일인 것 같아요. 이렇게 쉽게 몸을 움직이는 분이 아니고 2016년, 2017년도에 바른미래당, 바른당.

◇ 김현정> 바른정당에서 바른미래당으로.

◆ 장성철> 바른정당 창당할 때도 제일 마지막에 많은 정말 의원들이 설득해서 억지로 억지로 나오셨거든요. 그런데 참 억울하게도 배신자 프레임에 제일 공격을 많이 받았고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던 것 같고요.

◇ 김현정> 트라우마 같은 게 있을 수도 있어요.

◆ 장성철> 맞아요. 그리고 나가서 이준석 신당과 함께했을 때 또 제3세력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 상징적인 정치인이 될 수 있을까, 그러한 생각도 있었던 것 같고 지금 밖이 영하 15도인데요. 나가면 찬바람 불어가지고 영하 30도예요.

◇ 김현정> 체감온도 30도.

◆ 장성철> 죽어요. 도저히 안 돼요. 그래서 내가 남아서 뭐 할까, 나가서 뭐 할 수 있을까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인데 나가도 답이 안 보입니다.

◇ 김현정> 체감온도 영하 30도라도 나는 이 길을 떠나봐야겠다. 어떤 도전과 모험 정신이 충만한 상태인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이미 진을 좀 다 뺀 상태인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후자 쪽이다. 이미 좀 진이 빠진 상태.

◆ 장성철> 그러니까 2016년 17년 바른정당 창당할 때는요. 많은 밖에 계신 의원들과 그리고 국민들이 유승민 나와라, 당신처럼 정의로운 사람이 그런 데 있으면 어떡하느냐, 나와라, 나와서 새로운 정치 하자라는 요구가 상당히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움직임이 별로 없었어요.

◇ 김현정> 나오라는 설득도 아주 세지 않았어요?

◆ 장성철> 별로 없었잖아요. 그냥 지난주에 이준석 대표가 유승민 대표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이걸로 끝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어떤 본인이 움직일 만한 동력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 생각입니다.

◇ 김현정> 세게 끌어당기는 게 우리가 볼 때는 저 정도면 세게 끌어당기는 거야. 그 정도가 아니었구나.

◆ 장성철> 예를 들면 제3신당 모든 곳에서 유승민 대표님 같이 합시다. 같이 해야 됩니다. 당신이 우리 상징이에요. 막 이런 식으로 분위기를 막 몰고 가야 되는데.

◇ 김현정> 그렇게 해도 나올까 말까인데.

◆ 장성철> 그런데 그게 별로 다 신경 쓰는 것 같지도 않고.

◇ 김현정> 어떻게 보면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두 분이 보시는 것 같네요. 유승민 전 의원은 그렇게 해서 거취가 정리됐습니다.

◆ 장성철> 저는 유승민 대표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몇 가지가 있는데 저는 잘 선택하셨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또한 정치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말씀을 하셔가지고 참 다행스럽다. 그래도 국민의힘이라는 보수파에 유승민이라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이 계속 정치 개혁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라고 결심을 하신 부분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 막 너 왜 이준석이랑 같이 안 해?라고 하면서 욕할 일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한칼토론 이번에는 정부 여당 이슈로 가보겠습니다. 지난주를 뜨겁게 달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갈등, 일단락되는 모양새죠. 친윤계에서 요구했던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 요구도 이제는 좀 수그러든 분위기인데 아직 불씨가 남아 있는 건 김건희 여사 디올백 문제입니다. 영국의 BBC, 가디언, 미국의 월스트리저널, 일본, 스페인 외신들까지 잇따라 이 소식을 타전을 했어요. 게다가 지지율 하락의 원인도 계속 이 문제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밖에 털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게 아닌가. 대통령실도 그렇게 본 것 같지 않아요? 김준일 에디터.

◆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지난번에도 조금 비슷한 말씀을 드렸는데 그러니까 당에서 굉장히 세게 이 압박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거 가지고는 총선을 못 치른다라고.

◇ 김현정> 이거 정리 안 하고는 이 문제?

◆ 김준일> 정리 안 하고는, 이 문제 정리 안 하고는 총선 못 치른다라는 얘기가 처음에는 한 명, 두 명, 김경율 입에서 나오고 그러다가 이제는 여러 명의 입에서 어찌 됐든 방식이야 정확하게 사과라는 표현을 안 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내가 사과하라고 한 적은 없다라고 하지만 원희룡 전 장관도 비슷한 얘기를 하고 이런 식으로 너무 압박이 세진 거죠. 게다가 외신까지 이렇게 많이 나오면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다. 이 사안에 대해서라고 본다면 어떤 식으로든 정리를 해야 되는데 약간 자존심 싸움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거 함구령 내렸잖아요. 이거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당에 떠밀려가지고 용산에서 뭔가를 사과를 하거나 기자회견을 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조금 불쾌감 아니면 부담감 이런 거죠. 왜냐하면 이게 주도권이 그러면 완전히 용산에서 당으로 넘어갔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 일종의 이거를 레임덕으로 보는 시각도 있거든요. 레임덕으로 보는 거는 저는 너무 이르다라고 보지만 3년 4개월이나 남았습니다. 대통령 레임덕을 얘기를 하기에는. 그런데 어쨌든 그런 것들이 상당히 부담이 되고 조금 선을 그어야 되겠다인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보면 이거를 안 하고 버틸 수 있을까, 지금 이 상황에서?

◇ 김현정> 그래서 대통령실이 어제까지도 확인해준 입장이 뭐냐면 TV 대담으로 할지 어떨지 아직은 못 정했다. 검토 중이다. 그런데 안 한다는 아니에요. 검토 중이다가 어제까지도 나온 입장인데 결국 어떤 방식으로 갈까요?

◆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중요한 건 그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약간 일종의 기싸움 같은 건데 당에 떠밀려 아니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떠밀려가지고 하는 모양새는 절대 안 하겠다라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지 안 떠밀린 모습이 되는데요?

◆ 김준일> 그러니까 좀 답은 없죠. 답은 없는데 지금 바로 하는 거는 바로 받는 거니까 시기를 좀 둬야 된다라는 거고 그게 저는 설 전이든 아니면 설 이후든 이런 식으로 좀 정리가 되지 않을까.

◆ 장성철> 털고 가고 싶어 하는데 털지 마, 건들지도 마라고 하는 쪽의 입장이 지금 강하게 반영되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찬반 양론 중에.

◆ 장성철> 이제 찬반 양론 중인데 그러니까 털지 말라고, 건들지도 말라고 하는 쪽은 가장 핵심 되는 부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도 하지 마, 이런 식의 입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KBS 내부적으로도 어떠한 대통령과의 대담, 실무적인 절차 지금 중지됐어요.

◇ 김현정> 그래요?

◆ 장성철> 중지됐어요, 내부적으로. 그러니까 지금 당분간은 이거를 어떻게 해야 될지 아직 대통령실에서 결정을 안 내려줬다.

◇ 김현정> 오늘이 1월 29일이고 설 연휴가 2월 9일이니까 열흘밖에 안 남아서 만약 설 전에 하려면 얼마 안 남았는데.

◆ 장성철> 어쨌든 이미 중지됐다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저는 그런데 이런 걸 가지고 고민하는 게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어쨌든 여러 가지 몰카 공작에 당하긴 했지만 대통령 배우자가 명품백 받은 건 잘못됐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유감 표명하고 사과하고 면목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정리 갔으면 이렇게 정치적인 파장이 크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거 우리가 사과하면 다른 것도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신년 기자회견 하면 이거 질문 나오면 대통령이 곤혹스러울 수 있겠는데 김건희 여사 이름 얘기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정치적인 판단과 계산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미 어떠한 입장을 표명하더라도 밀려서 하는 사과나 유감 표명은 효과가 없다. 그래서 이거를 하든 말든 이렇게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 이미 좀 실기했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장성철> 그러니까 흔쾌하게 사과하지 않으면, 그러니까 이미 상당한 작년 11월 27일이잖아요. 이거 보도 된 게 지금 몇 달이, 지금 두 달 지났는데. 지금 와서 늦게 사과하겠다. 그럼 별로 효과 없을 것 같아요.

◆ 김준일> 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요. 그러니까 이거는 여러 가지 층위가 있어요. 물론 중도층에서 우리 장 소장님이 얘기한 대로 그렇게 사과하더라도 어설프게 하면 반응 안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보수 진영에서 조금 온건보수나 이런 에서 나 국민의힘 좀 찍고 싶은데 김건희 리스크 때문에 도저히 못 찍겠어. 액션이라도 좀 취해줘 봐, 뭐라도 해봐 그러면 내가 돌아갈 명분이 생길 거야라고 하는 보수 진영도 좀 있습니다. 이게 적은 숫자가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렇다고 본다라면 하면 무조건 저는 도움이 된다. 어떤 방식으로든.

◇ 김현정> 바로 이런 입장이 지금 수도권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 입장인 것 같더라고요. 몇 표 차이 승부인데 이거 반드시 뭘 어떤 식으로든 털고 가야 된다 그런 입장인 것 같은데요.

◆ 장성철> 그런데 엄마가 아이를 혼내요. 너 잘못했어 안 했어? 막 그러는데 제가 잘못한 게 아니고 엄마가 그때 막 저 막 뭐라고 해서 제가 그런 거지 이렇게 하면.

◇ 김현정> 연기하시는 건가요? 지금.

◆ 장성철> 엄마가 그래, 너 그래도 반성하는구나라고 쓰다듬어 주겠어요, 아니면 넌 아직도 반성 못했네 이러겠냐고요. 그러니까 지금 저런 모습은요. 사과하겠다는 생각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설명하겠다라고 그때 표현이 나왔었잖아요. 저번 주에. 이거 설명하면 국민들이 이해가 돼요? 영상과 대통령 배우자의 육성이 나왔어요. 그런데 이거 가지고 설명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흔쾌하게 정말 대통령께서 고개 숙이시면서 면목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해야 수도권 민심이 좀 바뀌지.

◇ 김현정>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건 정답이 있는 건 아니에요. 다 의견이 다르실 텐데 문자로 좀 보내주시고요. 시간이 한 2~3분 남았나요? 민주당 이야기 가보겠습니다. 아까 홍익표 원내대표하고 민주당 인터뷰했는데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지만 그중에 큰 거 하나가 선거제고 다른 하나가 이언주 전 의원 복당 문제인 것 같아요. 이언주 전 의원 복당 문제는 이게 친문 대 친명의 세력 갈등처럼 좀. 아까 홍익표 원내대표가 어떤 얘기했냐면 이언주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 같은 거. 나 선당후사다, 나 이거 사익 때문에 들어오려고 하는 거 아닙니다라는 어떤 이런 표시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아까 뉴스가 하나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불출마 선언하려면 뭐하러 민주당인가요? 지금 그대로 있으면 그냥 배지 달기 어렵다. 힘들다. 그냥 불출마하는 형식이 되는데 민주당 가겠다는 이유가 뭐겠어요? 나 배지 달아가지고 정말 지방선거, 2027년 대선 때까지 내가 정치적인 영향력을 좀 갖고 가겠어, 뭔가 역할을 해보겠어, 그런 차원인데 불출마 선언 해서 뭐 해요? 민주당 들어가가지고.

◇ 김현정> 이런 요구가 있으면 이언주 의원이 안 움직일 거라고 보시는 거군요.

◆ 장성철> 욕만 되게 얻어먹을 거예요. 이언주 의원이. 아니, 당신은 도대체 뭐냐. 그러면 결국에는 뭐냐 하면 이재명 당대표 쪽에서 친명을 공격하는 스피커, 나팔수 역할, 그런 역할을 하라고 데려다 쓰는 거 아니겠어요? 이언주 의원으로서는 갈 이유가 없죠.

◇ 김현정> 불출마는 안 받을 것이다.

◆ 김준일> 불출마 선언하면 굉장히 놀랄 거예요. 저도. 이언주 의원이 그동안 해왔던 그리고 정치 행보나 이런 것을 봤을 때 욕심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은 것 같고 하나는 그겁니다. 사실 이언주 의원의 스피커로서의 힘이 강력한 거는 바깥에 있을 때 더 강력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사람이 공무의 소속이거나 과거에 소속했던 사람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을 할 때 더 이거가 강력하지 민주당은 원래 그냥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거잖아요.

◇ 김현정> 국민의힘 안에 있으면서 비판하는 것과 민주당으로 옮긴 다음에 비판하는 것의 스피커의 크기가 다르다.

◆ 김준일> 그러니까 지금 탈당을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전 국민의힘 의원과 전 민주당 의원과 이 어떤 영향력이나 이게 오히려 그래서 반윤석열이라면 사실은 바깥에서 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렇게 봤을 때는 민주당에 들어가려는 거는 결국은 정치를 하려는 거고 의원을 가려는 건데 여기에서 내려놓겠다라고 하면 그 진정성은 제가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 장성철> 김준일 에디터님이랑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 김용남 전 의원도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을 때랑 나와서 비판할 때 나와서 할 때가 훨씬 더 지금 영향력도 커지고 스피커로서 활용 가치가 높잖아요.

◆ 김준일> 한 10배 세게 하니까 그렇죠. 그거는.

◇ 김현정> 이 얘기는 오늘 본방송 후에, 라디오 본방송 후에 유튜브 댓꿀쇼에 김용남 전 의원, 김용남 지금 저기 정책위의장이시지 않아요?

◆ 김준일> 예, 정책위의장.

◇ 김현정> 정책위의장과 함께할 테니까요. 그때 직접 답변을 듣겠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김준일> 감사합니다.

◆ 장성철> 감사합니다.